특히 강북구(91.2%)와 관악구(91.9%)는 전세가율이 90%를 웃돌아 전세 계약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봉구(84.2%), 은평구(80.3%) 등 젊은 층의 매수세가 몰린 서울 외곽지역은 물론, 강남구(88.3%)와 송파구(85.4%) 등 강남 핵심지역 내 다세대주택도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경매 등 청산...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 시세 기준으로 볼 때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역전세가 우려되는 가구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매매 및 전세 시장의 내림세가 지속하는 만큼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역전세 매물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차인들은 가급적 최근 전셋값이 급격하게 내린 아파트의 입주는 피하고...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가는 2분기보다 떨어졌지만 월세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0.24%, 0.09% 하락했다. 반면 월세는 0.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24% 하락한 가운데 같은 기간 수도권과...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전국 5년 이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월 둘째 주 98.4로 아파트 연령별 지수에서 유일하게 100 밑에 형성됐다. 신축 아파트 전세가도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작년 12월 셋째 주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규 물량이 부족하던 시기 신축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구축에 비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지원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 전·월세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및 납부완료한 청년 임차인이다. 보증금은 1억~2억 원이 대부분(85.2%)으로 평균보증금은 1억4800만 원이며, 전세가 대다수(86.6%)이나 월세인 경우 월세금액은 50만 원 이하가 많았다.
선정자 6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의원은 “깡통전세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가 그 대안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에 적용되는 주택가격은 현재 공시가격의 150%에서 140%로 10%포인트(p) 하향하고, 전세가율이 90% 넘는 경우 깡통전세 주의지역으로 통보하는 방안으로 사전 예방이 될 것으로 보느냐”며 “특히 신규 주택은 감정평가사와 짜고 집값을 의도적으로...
실제로 사무소 곳곳에선 ‘급전세’ 딱지가 붙은 매물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인근 W공인 관계자는 “광명뉴타운 내 두 번째 입주 단지라는 상징성과 서울과 가까운 핵심지 신축 단지임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일단 고금리에 시장까지 죽어 찾는 사람이 없는데 입주를 앞두고 전세가 쏟아지자 (전셋값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이어서 강서구(80.8%)와 관악구(71.2%), 구로구(68.2%) 등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 적체 현상이 뚜렷했다.
일선 공인 중개 관계자들은 세입자들이 전세가 아닌 월세부터 찾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서구 A공인 관계자는 “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세입자들이 처음부터 월세나 반전세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집주인이...
3개 플랫폼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지표정보는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와 25개 구 지역별 전세가율 및 전·월세 전환율 등이다.
이들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은 앞으로 각자 기업의 역량과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의 특장점을 살려 집을 구하는 시민에게 필요한 전·월세 시장정보를 구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다방은 서울 시내...
전세 사기가 급증하고,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전셋값이 매매가에 육박하는 깡통 전세가 급증하면서 이들 기관의 대위변제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 보증기관 3곳의 올해 1∼7월 대위변제 규모는 역대 최대를 찍었던 지난해(7676억 원) 전체의 72% 수준이다.
이들 기관은 세입자가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할 때 보증을 해주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시는 지난 2020년 8월 계약갱신요구권·전·월세 상한제 도입 이후 임대차 2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면서 종전보다 급등한 전세가로 주거 불안정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7월까지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거래량의 30% 정도인 약 2만 가구에 대한 이자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연 소득...
민간에서 조사한 부동산 시세에서도 전국 주택 매매·전세가 하락 폭이 확대됐다.
25일 민간 조사기관인 KB부동산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5일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6%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집값이 0.14% 하락한 데 이어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 집값도 0.08% 하락해 지난달(-0.07...
적정가격은 대상 아파트의 전세가에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연간 수익을 산출한 후 시장금리를 적용해 도출했다.
한경연은 지역별로 서울 강북권역에 37%, 강남권역에 38% 정도의 가격거품이 존재하는 것으로 봤다. 강남권역 중 부촌으로 평가되는 강남 동남권역의 거품 수준은 40%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초구의 가격 거품은 50% 수준을 넘어서는 등...
최저 입찰가가 전세가 시세보다 낮은 매물도 나타나고 있다. 7월 경매 시장에 나왔으나 연이어 유찰을 겪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B 아파트 전용 84.86㎡의 최저입찰가는 3억9040만 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이 단지 같은 평형의 전세 호가는 4억7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 물건 확인은 대법 경매정보 사이트에서
어떤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즉 아무리 아파트 대출 매입자가 고금리를 해결해도 집값을 유지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전세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입자들도 고금리 전세대출을 유지해야 하는 과거에 비해 두 배 어려운 상황이다.
둘째, 과거에는 예를 들어 강남이 50% 오를 때 강북이 30%, 경기 신도시가 20%, 그 외 지방이 10% 상승하면서 지역적인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상승은...
HUG가 집주인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규모도 역대 월간 최고 수준인 83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깡통전세 우려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정부가 임대인 체납정보 등을 세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 세입자 역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보수적으로 계산해 60% 이하...
깡통전세는 전세가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임대 기간 만료 시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큰 주택을 뜻한다.
우선 지역별로는 최근 3개월(6~8월) 기준 전세가율은 아파트 기준 △전국 74.7% △수도권 69.4% △비수도권 78.4%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빌라)는 △전국 83.1% △수도권 83.7% △비수도권 78.4%로 아파트에 비해 높았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를...
깡통전세 발생 위험지역 현황피해지원센터 상담사례 등 공유국토부, 지역별 전세가율과 함께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통계경매 낙찰가율 등 주기적 제공
정부와 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깡통전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 차원에서 운영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지역별 전세가율을 공개하는 동시에 범죄에 대한...
국토부, 지역별 전세가율·보증사고 현황 공개전국 74.7%, 수도권 69.4%, 비수도권 78.4%전세가율 80%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 높아서울 강서구·인천 미추홀구서 보증사고 최다서울시, 금융지원 확대 등 분야별 대책 추진
정부와 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깡통전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 차원에서 운영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