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파견자에 대한 부실교육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15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공관장과 공관발령자, 주재관 등 재외공관 파견자에 대한 교육기간은 단 2~3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도 부실해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한국문화·역사에 대한...
한식 세계화를 위해 재외공관에 파견된 전문 한식조리사들이 ‘우리 음식 문화를 알린다’ 는 당초 취지와 달리 대사 부인의 개인 요리사 역할을 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지적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4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공관에 파견된 한식 조리사들의 원칙적인 근로시간은 주당...
홍 의원은 “산업부에서 자체적으로 통상전문시스템을 구축하더라도 재외공관과 문서를 주고받을 때엔 외교부의 현재 통상전문시스템을 거쳐야 한다”며 “또 외교부의 승인 없이는 문서 전송이 불가능하게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상, 규정상 외교부의 지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무늬만 이관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통상기능...
2007년에는 69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하자 이 중 29억2600만원을 재외공관 공용차량 구입비 등으로 집행했다.
기재위 관계자는 “정부는 환차익이 발생하면 전용해 다른 용도로 사용해왔는데, 당장 잉여금이 발생한다고 마음대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환차손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평소에도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환율 손실을 줄이는...
최근 5년간 외교부와 재외공관에 대한 해킹시도가 총 1만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에 대한 해킹시도는 총 1만1900여건을 기록했다.
2009년 1300여건이었던 해킹시도는 올해 8월 기준 3600여건으로...
미국이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으로 폐쇄했던 중동·아프리카 지역 재외공관 대부분을 11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보안 이유로 지난 4일부터 문을 닫았던 재외공관 19곳 가운데 예멘을 제외한 18곳의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관은 1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중동·이슬람권 국가 대부분에서는 일요일이...
미국 정부는 테러 위협에 대응하고자 중동지역 재외공관 22곳을 임시폐쇄한 가운데 일부 공관에서 폐쇄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 19개 미국 재외공관들이 오는 10일까지 문을 닫게 됐으며 마다가스카르, 부룬디, 모리셔스 등 과거에 뚜렷한 테러 위협이 없었던 지역의 공관도 추가로 폐쇄된다....
미국 정부는 테러 위협에 대응하고자 중동지역 재외공관 22곳을 임시폐쇄한 가운데 일부 공관에서 폐쇄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장했다.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 등 일부 서방국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재외공관들이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 끝나는 이달 초에 맞춰...
미국 당국이 중동·북아프리카 17개국의 21개 재외공관을 일시 폐쇄하고 이달 말까지 해당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조치를 내렸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은 알카에다의 테러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백악관에서 테러 위협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당초 하루였던 중동 지역 주요...
리비아와 이집트 예멘 아프가니스탄 등의 공관이 폐쇄 대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도 오는 4~5일 예멘 대사관을 폐쇄하고 일부 직원을 임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대사관은 4일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지만 직원들은 비상경계 태세 속에 근무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해 9월 리비아 벵가지 소재 영사관이...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재외국민 보호 역시 최근 라오스 탈북청소년 강제북송 사건을 계기로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외통위의 쟁점 현안으로 떠올랐다.
◇8년째 제자리걸음 ‘북한인권법’ 6월국회 통과 ‘난망’ = 외통위의 최대 쟁점 현안은 8년째 국회에서 표류 중인 ‘북한인권법’ 처리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번 국회 중점법안으로 북한인권법 제정에 강력 드라이브를...
정 총리는“정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아픔을 감내한 납북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6·25전쟁 납북진상 규명과 납북자 명예회복을 위한 위원회 활동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6·25 납북피해 신고는 올해 말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과 재외공관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기업 애로사항 해소기능 및 역량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먼저 주재국 정부당국과 해당 재외공관과의 직접 교섭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처리에 나서고, 이를 위해 재외공관별로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에 해외 현지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외공관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124명의 재외공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 국정철학 공유에 나섰다. 재외공관장들이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이를 국제사회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반도 위기 상황을 감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자신의 외교철학에 대해 각국의 지지를 확보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
이날 행사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재외공관장 124명과 새 정부 들어 첫 간담회를 갖고 “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데 그것이 여러분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확고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양국간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아울러 박 대통령은 “방미 때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720만 재외동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해외 동포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공관들도 동포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데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와 함께 산업부는 재외공관의 무역·통상 기능을 강화, 현지 진출기업과 수출유관기관을 망라한 ‘공관별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국내에선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탑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엔저 등 대외 불확실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이번 특별대책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며 “앞으로 재외 공관 등을 통해 정보수집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경찰이 주요 시설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보안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