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남양유업 주식매각 금지"…한앤코 가처분 신청 인용

입력 2021-09-01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뉴시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뉴시스)

법원이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신청한 남양유업의 주식 매각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거래가 사실상 중지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1일 남양유업 인수를 추진해온 한앤코가 매도인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코에 매각하기로 한 홍 전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남양유업은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홍 전 회장은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남양유업 지분을 한앤코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지난 7월 홍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했다. 한앤코는 거래종결 의무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갈등 끝에 홍 전 회장 측은 한앤코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해당 분쟁이 종결되는 즉시 남양유업 지분을 재매각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최고세율 82.5%⋯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04,000
    • +0.44%
    • 이더리움
    • 3,42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
    • 리플
    • 2,085
    • -0.86%
    • 솔라나
    • 136,700
    • +0.29%
    • 에이다
    • 397
    • -2.46%
    • 트론
    • 518
    • +0.58%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2.83%
    • 체인링크
    • 15,200
    • -1.17%
    • 샌드박스
    • 11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