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2~3%의 저성장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경제의 향방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국과 한국 경제의 동조화 현상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10년 이상의 경제성장률 추이를 볼 때 양국의 경제성장률 동조화가 강화됐다. 경제성장률 추이를 보면 중국이 2001~2013년 기간 중 7.7~14.2% 성장률을 보이는 동안...
국민계정상 소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정부소비의 비중은 2003년 13.9%에서 2013년 14.7%로 증가했으나 민간소비의 비중은 2003년 55.7%에서 2013년 50.6%로 감소했다. 2013년 기준으로 경제성장률과 정부소비 증가율은 각각 2.8%, 3.0%를 기록했으나 민간소비 증가율은 1.9%로 1%대에 머물렀다. 민간소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율은 2013년 35.7...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지난해 지방의 주택시장이 수도권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이 지지부진하면서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사람이 비수도권에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비수도권 증가세가 수도권을 크게...
미국발 양적완화 축소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3년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발언은 일부 신흥국의 통화가치 급락 및 자금유출로 이어졌다. 그리고 2014년 현재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결정됨으로써 아르헨티나의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고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까지 거론되는 등 금융시장...
0%에서 18.4%로 크게 개선됐으며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도 9.1% 증가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실장은 “최근 추세로 봤을 때 올해 2분기까지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백화점과 마트 매출 등 소매판매 지표가 개선흐름을 보이는 것은 소비회복 조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우리 기업들이 동남아로 간 근본적 이유가 값싼 노동력 때문”이라며 “단순히 임금 수준만 보고 진출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도 임금 인상 요구를 무조건 수용할 수 없는 만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지금이라도 정치,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전세 문제가 매년 특정 기간에 반복되는 문제에서 연중 문제가 됐다. 최근 주택시장을 보면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개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인천)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예외로 하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수도권과 서울의 가격은 2010년 초와...
9% 달성을 낙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각에서는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가 다시 침체될 경우 내후년 다시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인구고령화, 여성인력 활용 미흡, 청년실업 문제 해결, 중산층 복원 등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 둔화되면서 엔화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지고 있는 데다 일본의 금리가 상당히 낮고 정책적 측면에서도 엔화 약세를 용인하는 분위기”라며 “최근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한다면 환율은 달러당 1030원, 100엔당 900원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정훈...
원화 가치는 2013년 12월 현재 달러 대비 1050원대 초반을 기록하며 2013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당분간 이러한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다.
그 배경을 보면 경상수지가 2013년 1~10월 기간 중 583억 달러를 기록했고 연간 규모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외국인 직접투자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대외...
7%나 한국은행과 현대경제연구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8%, 정부의 3.9%와 비교해도 0.1%∼0.3%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 경제는 전분기 대비 0.9∼1.0% 수준으로 성장하면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분기 성장률은 0%대가 수시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 경제는 전분기 대비 0.9∼1.0% 수준으로 성장하면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분기 성장률은 0%대가 수시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8분기 연속 0%대의 성장률"이라는 견해를...
국내 경제의 성장률은 2년 연속 2%대를 기록한 후 2014년에는 3%대 중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외 리스크가 잠재하고 있어 국내 경제성장률의 하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미국발 양적완화의 축소 여부가 글로벌 및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미국 경제의 회복 정도는 출구전략 향방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의...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 분석실장은 “금융권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의 서민중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임병철 신한FSB연구소장은 “앞으로 서민 일자리 창출, 저신용자 신용정보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금융 접근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질타를 받았던 금융회사 지배구조와 성과보상체계는 제도적 해결보다 운영관행...
임희정 실장은 “주택담보대출 등 상대적으로 은행권에 비해 연체율이 높은 제2금융권발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방만한 조직을 효율적 조직 구성으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저성장 시대를 맞아 리스크 관리 경영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소매금융 업무를 어떻게 축소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나 로드맵을...
경제 침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유럽, 미국, 그리고 일본은 통화완화 정책을 시행하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3차 양적완화(QE3) 시행, 일본 중앙은행(BOJ)의 자산매입기금 확대 등이 진행됐다.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은 가까운 시일에 종료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예정된 수준인 것 같다. 미국의...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내놓은 '상반기 경제의 5대 패러독스(역설)와 하반기 리스크 요인 점검'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1.8%, 하반기 3.3%, 연간 2.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상반기 국내 경기는 내·외수 부진으로 경기 회복이 미약했다"며 "분기별 성장률은 작년 3분기 1.6%로 1%대에 진입한 이후 작년 4분기 1.5...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또한 “한은의 경기전망이 국내 경기지표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임 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경제상황을 고려한다면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2.18%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7분기째 성장률이 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물가상승 우려로...
◇찬성, 경제정책 공조 순기능 역할-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당과 청와대가 금리인하를 당부하는 발언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법으로 정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의 권한으로 당·정·청의 이같은 발언은 한은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