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만약 (이재명 대표의) 영장심사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이 민주당의 의석을 모두 회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장을 청구한 대장동ㆍ위례 사건은 최종 인허가권을 가진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 일당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 절차가 시작됐다. 민주당 의원 다수는 부결에 무게를 뒀지만, 이견도 표출되는 상황이다. 체포동의안은 24일 본회의를 거쳐 27일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요구서는...
‘장내투쟁’ 野 “독재 폭거” 총공세이재명 "검사 독재정권, 흉포한 탄압의 칼춤에 정신 팔려" 맹비난 與 "권성동처럼 불체포특권 포기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 날인 17일 정부 규탄에 총공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검찰의 구속영장을 반박하는 자료 배포에서부터 규탄대회 개최까지 적극 대응에 나섰다....
용산 대통령실의 한 고위관계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여러 차례 진행될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에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6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민주당에서 이 대표 방탄을 치면 치는 대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이번에 국민들은 이 대표가 자기 일에 관해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을 지킬지 파기할지 아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례 없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자칫하면 ‘이재명 방탄’에 합류하는 모양새처럼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띄운 ‘50억 클럽 특검’도 국회의원 10명 서명을 채우지 못해 무산 위기에 놓인 상태다.
다만, 민주당과의 공조 가능성도 감지된다. 이날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계좌가 활용됐다고 해서 주가조작 가담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자 이정미 대표는 곧바로 “김 여사에 대한 수사 여부는...
김 의원은 8일 국회 대정부질문 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제가 2020년 8월 21일에 발의한 검사 기피 허용 법안이 어떻게 ‘이재명 방탄법’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
한 장관이 “검사에 대한 기피를 허용하는 나라가 있느냐. 법안을 내셨으니까 아실 것 같다”고 묻자 김 의원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 장관이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국민의힘은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 회부 제안설명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가 현실로 닥치자 국민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탄핵이든 논리든 법리든 무시하고 일단 때리고 보자는 막가파식 정치공세는 아니길 바란다"며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럴 줄 알았다는 말밖에 더는 할 말이 없다.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기어이 국회를 박차고 거리로 나가더니 ‘탄핵’과 ‘특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민주당 내의 비판의 목소리마저 묵살된 셈”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탄핵소추안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이재명 방탄을 위해 김건희 특검 도입을 목메어 외치기 시작했다"고 일갈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에서 "민주당이 영부인 스토킹 전문 정당으로 당 간판을 바꿔 달 작정인 모양"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자신의 부정부패...
민주당, 윤석열 규탄 국민보고대회 개최 국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방탄에 올인, 국정 발목 잡혀”
국민의힘이 4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표적인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방탄’ 프레임에 이어 대선불복 프레임에 걸릴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탄 집회가 강성 지지층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가운데 이원욱 의원은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지지층에 당이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내 공감대도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 재선...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 의회 독재 횡포가 2월 임시국회에서는 끝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 정책에 대한 주도권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전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전세 사기 방지 6대 법안'과 국민의 생활편의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죄가 없다고 펄펄 뛰면서 검찰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무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여전히 검찰 수사가 조작이고 정치 보복이라 주장한다"라며 "검찰도 이 대표의 범죄 혐의 입증에...
野, 이재명의 '9대 긴급민생프로젝트' 속도전 2월 임시국회도 곳곳 '뇌관''횡재세·이상민 탄핵·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두 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 드라이브’로 국면 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난방비 폭탄’ 대응을 선제적으로 이끌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횡재세’ 의제도 본격적으로 띄울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검찰이 이 대표를 어떻게든 기소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 내년 총선 전에는 ‘이재명 방탄’ 딱지를 떼야 한다는 게 비명계의 판단이다. 이 대표의 혐의가 입증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경우 계파색 옅고 수도권 민심을 얻을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이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한 중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퇴론에 대한 당내 분위기는) 반반이다....
28일 국민의힘은 이날 출석한 이 대표를 향해 “변호인만 대동하고 조용히 검찰에 출석하겠다더니 ‘처럼회’를 동원해 ‘방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돌격대장’ 트로이카를 자처하는 정청래, 장경태, 김남국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혼자 보내는 것이 안쓰럽다’며 ‘검찰 출정식’ 동원령을...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해 국민 우려가 크다는 점도 부각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범죄리스크가 현실화, 구체화 될수록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엄중한 민생 회복 명령을 받들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檢소환 질문엔 묵묵부답박홍근, 이재명 檢소환에 "野대표 악마화"野, 김건희 특검 추진 맞불 예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하자 민주당은 ‘야당 대표 망신 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고 반발했다. 설날 민심을 염두에 둔 ‘정치 검찰’의 공세라는 성토도 쏟아졌다....
與 "당 대표 지위 남용하며 野 방탄에 악용"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언부중 천어무용’(一言不中 千語無用·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소용이 없다는 뜻)이라 했다”면서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이 대표를 둘러싼 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