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당원들 '등쌀'에 대장동 특검 우선과제로윤석열 취임하면 조사 어려워 사실상 李 집중수사 돼취임 전 밀어붙이기엔 지방선거 부담에 단독처리 불가법사위도 어수선…위원장ㆍ간사, 원내대표ㆍ서울시장 선거어려움에도 추진 입장…"李 8월 당권 도전 전에 대장동 털어내야"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주요 과제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4년 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경선 상대로 나설 당시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선 윤 당선인을 도와 인재영입 등에 앞장섰다.
여기에 더해 김 전 장관은 안산에서만 국회의원을 4번 지냈고, 현재는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을 맡은 상태다. 범여권 출신이라는 점도 국민통합을 내세운 차기 정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전 장관은...
여기에 대장동 특검 여부 및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과 국민의힘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여야 협상도 좀처럼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법사위 위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지금 당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현재 서울시장 경선 얘기가 나오고 있는 데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상당수가 당선인실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15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과 대장동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더민초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기초의원을 최소 3인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위성정당 출현을 방지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15일 '대장동 특검' 대상에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면서 윤 당선인에 대해서도 취임 이후 특검 조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이게(대장동) 뭐가 진실인지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선거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3월 특검’ 주장에 대해 사실상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한다. 국민의힘 특검법안은 대장동 사업 이익 수천억원을 특정 민간사업자가 독식하는 데 인·허가권자였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배임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방점을 찍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원내대표가 3월 국회에서 대장동 특검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야당의 주장을 검토는 하겠지만 저희가 내놓은 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내놓은 특검안이 이미 중립적인 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배우자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 논란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6월 지선 ‘역할론’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커진다면 이 상임고문이 조기 등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두관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이재명 비대위원장 체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박광온·홍익표 의원은 대선 경선 때 이낙연 전 대표를 도운 범친문, 안규백·이원욱 의원은 정세균계, 박홍근 의원은 옛 박원순계 출신으로 대선 초반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이광재 의원은 원조 친노 인사로 분류된다.
한편, 새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부터 대장동 의혹 특검 문제까지 책임감이 막중하다.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개발에 불법 대출이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특검법은 180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마지막 방어막과 다름없다. 그러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담 때문에 특검을 쉽게 추진하진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지금의 검찰은 윤석열 정부 아래의 검찰이 될 텐데 민주당이 만약 이재명 후보를 보호해야겠다는 판단이...
다만, 대장동 의혹 수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면서도 “모든 문제는 시스템에 의해서 가야할 문제 아니겠냐”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이재명 후보 및 민주당이 제안해온 특검이 아닌 조사,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 다음은 윤 당선인의 당선 인사 전문이다....
특히 경선때부터 '대장동 일타강사'로 활약한 원 전 지사는 윤 당선자 측에 합류한 이후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하는데 일조했다. 원 전 지사 역시 윤 후보와 서울대 법대 3년 선후배 사이다.
이 대표 역시 윤 당선자를 지근거리에서 도운 핵심 인물 중 하나다. 애초 선대위 사퇴 등 윤 당선자와 여러번의 갈등이 있었지만 새 선대본부 출범 이후엔 총력을...
박 장관은 이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소통방]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초대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대화방에서는 선거운동과 관련한 인력 동원 요청과 홍보물 공유 등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운동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마지막까지 ‘단일화 역풍(逆風)’을 기대했으나, 여론을 뒤집지 못했다. 윤 당선인이 끝까지 집중한 이 후보와 민주당을 상대로 한 무능 정권 심판론이 톡톡이 효과를 본 것이다.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분노한 민심이 정권교체 바람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윤 당선인은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들어가기 전까지...
특히 경선때부터 ‘대장동 일타강사’로 활약한 원 전 지사는 윤 당선자 측에 합류한 이후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저격수를 자임했다. 원 전 지사 역시 윤 당선인과 서울대 법대 3년 선후배 사이다.
이 대표도 윤 당선자를 지근거리에서 도운 핵심 인물 중 하나다. 애초 선대위원장 사퇴 등 윤 당선인과 여러번의 갈등이 있었지만 새 선대본부 출범 이후엔 총력을...
대장동 특혜 의혹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을 둘러싼 끊임없는 논란과 배우자에 관한 폭로가 이어지고 사전투표 부실 관리와 여당 대표에 대한 선거폭력 등 유례없는 혼란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여러 면에서 ‘역대급 대선’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리는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자정까지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거대 양당이 내놓은 최선의 카드다. 하지만 이기고 보자는 식의 네거티브전이 막판으로 갈수록 격화되면서 양 측의 원색적인 공방전은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ㆍ법인카드 유용과 불법 의전 논란, 윤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ㆍ배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양측 모두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만큼 접전 양상이다. 이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단 한 표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온라인 상에서는 다소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선거 막바지에 불거진 온라인 이슈들이 대선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