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 운반선(17만4000㎥)은 2억 3600만 달러 →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은 1억 1900만 달러 → 1억 2000만 달러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1200만 달러 → 2억 1400만 달러 △S-max 유조선 7950만 달러 → 8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9월 실적에 들어가지만, 이날 수주 소식을 밝힌...
2019년 UAE 해역에서 이란 소행으로 추정되는 유조선 공격이 있었고 올해 들어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이 UAE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서 양국 갈등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우디가 이란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최근엔 걸프 국가들도 이란 핵 협상 복원을 위해 노력하면서 화해 분위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감을...
이와 함께 모든 선종에 걸쳐 선가가 상승했는 점도 기자재 업종 수혜 기대감을 높였다. LNG선은 전달(6월) 2억3100만 달러에서 2억3600만 달러로 500만 달러 올랐다. 초대형 유조선은 1억1750만 달러에서 1억9000만 달러로 뛰었다. 벌크선은 50만 달러 오른 6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유조선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해상을 통한 4주간 평균 석유 운송량이 6월 중순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기준 최근 4주간 평균 운송량은 하루 324만 배럴로 줄었다.
특히 러시아산 원유의 아시아 공급량이 15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6주간 러시아산 원유 수출량 가운데 아시아가 차지한 비중은 55~56...
310억 달러(약 40조 70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영국 투자사 러퍼의 맷 스미스 투자 담당 이사는 “서양 자본을 실은 초대형 유조선들이 중국에서 배를 돌리기 시작했다”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험도 고려한다면 중국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더 낫다”고 꼬집었다. 이 회사는 현지 리서치에 대한 수요가...
가격 상한을 지킬 경우 러시아산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에 대한 보험 제공 금지를 해제하는 당근책도 거론되고 있다.
G7은 원유에 이어 가스 가격 상한제 논의에도 물꼬를 텄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두 번째 과제는 러시아 가스”라며 “가스관을 통하기 때문에 원유보다 절차가 더 간단하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금 수입 금지 추진에도 합의했다....
EU는 이달 러시아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에 대한 보험 제공을 금지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세계 해상보험 허브인 영국도 보험 제공 금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EU와 영국의 보험사는 석유 시장에서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떤 국가도 이들 없이 러시아 원유를 해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
이를 이유로 G7은 원유 수입업체와 배송업체들이 가격 상한제에 관심을...
케이조선은 중형 유조선 위주로 수주해온 가운데, 지난 4월 처음으로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와 인증으로 앞으로 컨테이너 시장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태현 케이조선 기술부문장은 “로이드 선급과의 기술협력이 LNG 이중 연료 추진식 컨테이너선의 수주로 이어져 케이조선의...
이 기간 러시아 수출항에서는 38척의 대형 유조선을 통해 총 2760만 배럴을 출하했다. 이는 하루 평균 출하량이 394만 배럴로 직전 주보다 10% 늘어난 셈이다.
러시아의 주요 수출항인 발트 해 연안 터미널에서 러시아산 원유의 일일 출하량은 지난주 41만7000배럴로 전주 대비 29% 급증했다. 이는 3주 만에 최고치다.
유럽연합(EU)은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핀란드 싱크탱크 ‘에너지와 청정공기 연구센터’에 따르면 인도 거대 에너지 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소속 유조선은 4월 21일 휘발유 성분인 알킬레이트를 싣고 시카항을 출발, 5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짐을 내렸다.
조사 결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하루 3만 배럴에서 최근 80만 배럴로 수직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
러시아산 원유 실어나르는 유조선 해상보험 금지러 석유 수입 회원국에 관세 부과도 검토상품시장 변동성 극대화·인플레 압력 키울 듯
유럽연합(EU)이 경제적 역풍 우려에도 대(對)러시아 초강력 제재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미 세계 경제가 거센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초강경 제재 스탠스가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더 키울 것이란 우려가...
가스관이 아닌 유조선으로 운송이 가능한 데다가 석탄 혹은 석유보다 청정에너지라는 인식이 강해서다.
유럽 수요 증가로 글로벌 LNG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2~4월 LNG 수입량은 2820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리스테드에너지는 올 연말까지 글로벌 LNG 공급 대비 수요가 2600만 톤 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날 걸프 해역에서 그리스 유조선 2척을 나포한 사건도 원유 공급 우려를 키웠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위반 행위를 이유로 2척의 그리스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외무부는 혁명수비대가 이란에서 22마일 떨어진 공해상에서 헬기를 동원해 유조선 ‘델타 포세이돈’호를 나포했다고 확인했다. 또 다른 유조선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 남포항에 유조선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모습이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된다"며 "만약 유조선이 유류 제품을 실은 것이라면 이는 모두 밀수 등 불법적인 경로를 거친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러시아는 올해 1∼3월 북한으로 반출한 정제유가 한 방울도 없다고 안보리에 보고했다. 4월 내역은 아직...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중순에는 2000포인트 초반까지 하락했던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5월 들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지속하며 최근 3300포인트까지 근접했다”며 “건화물선 운임 추가 상승에 이어 유조선과 컨테이너선과 같이 기타 선종들의 운임까지 동반 상승이 예상되면서 팬오션의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석탄 수입 관세 철폐에 따른 석탄 수입 확대, 브라질 및 호주의 철광석 수출 확대, 인도의 전력 부족에 따른 석탄 수입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건화물선 운임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과 같이 기타 선종들의 운임까지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1980년대 이란과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과 동맹국들이 유조선을 보호하던 작전을 재연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전 나토 사령관인 제임스 포고는 “이란은 핵보유국이 아니었다는 점이 지금과 다르다”며 “핵보유국인 러시아와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당시 유조선 호위는 위험천만했다. 미국 군함이 이란과 이라크의 공격을 받았고 이란 여객기가...
EU 제재로 15일까지 유럽 금융회사에 대출금 갚아야유조선‧천연가스운반선 등 40척 판매 소식도제재 회피 위한 위장 매각 의혹도 제기돼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가 유조선 등 자산 매각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형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는 서방 은행에 제재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대출금을 갚기 위해 중동과 아시아에...
FNV “국제 연대가 기본”네덜란드 전, 스웨덴에서도 입항 거부
네덜란드 부두 노동자들이 러시아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 써니 라이거(Sunny Liger) 입항을 거부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암스테르담항에서 러시아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 입항이 거부됐다.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은 벨기에의 앤트워프와 함께 유럽 원유 거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