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다음 달 사업 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한 직원이 올린 글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8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르밀 직원이 ‘가나초코최애’란 아이디로 글을 올렸다. 이 커뮤니티는 회사 메일 등으로 인증을 해야지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글쓴이는 “푸르밀은 나의 첫 직장”이라며 “어릴 때 마시던 검은콩 우유, 엄마가...
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이 내달 사업을 종료한다. 유제품 위주의 사업구조가 경쟁력을 잃은 데다가 올해 매각 시도가 불발된 데 따른 영향이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푸르밀 임직원 약 406명이다. 시점은 다음 달 30일이다.
푸르밀은 메일을 통해 "4년 이상...
기존 유제품 위주 사업구조에서는 실적이 정체됐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hy 매출은 1조966억 원이다. 2020년(1조631억 원), 2019년(1조689억 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영업이익도 1000억 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hy는 신사업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했고, 최근 일정 성과가 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대표적으로 성과를...
올해 국내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 협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현재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돼 그만큼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게 된다.
"유제품ㆍ건강기능식품 등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이루는 첫 기업 될것"
“유제품ㆍ혼합음료ㆍ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이루는 첫 기업이 되겠습니다. 2025년에는 회사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10일 오덕근 서울F&B 대표는 “음료 생산의 전 공정을 무균 환경에서 운영하는 시스템, 잘못된 제품이 다음 공정에 가지 않도록...
롯데슈퍼는 식약처, 켑코ES와 협력해 신규 오픈 매장인 봉화산역점을 시작으로 166 개점의 유제품, 두부ㆍ콩나물 냉장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냉기를 보존하면 식품의 신선도 및 안전성 향상,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난다.
166개 점의 냉장고 문 설치가 완료되면 롯데슈퍼는 연 2785...
이 기금으로 2017년부터 연두꿈터, 송죽원, 남산원 등 보육원 다섯 곳에 매월 유제품,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호 교사로 참여한 보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테니스 경기에 흥미를 보였으며, 매우 즐겁게 관람했다”면서 “테니스경기장도 둘러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준 유진투자증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합병 이후 병과 및 이커머스, 글로벌 부문의 우선 통합을 통해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사가 유지, 유제품 등 중복 원재료가 많다는 점에서 구매 효율화가 가시화될 경우 상당한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프레딧 1400여 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온라인몰 프레딧의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 및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자체 캐릭터 야쿠의 한정판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프레딧샵은 셀프 키오스크를...
쌀과 고추, 마늘 등 일부 채소류와 유제품, 육가공품은 논란을 우려해 기존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의 관심품목인 자몽은 7년 내로 관세를 철폐하고 의료기기는 10년, 복합비료는 5년의 기한을 뒀다.
캄보디아와 맺은 FTA는 2020년 7월부터 협상을 시작한 후 네 차례의 논의 후 2020년 2월 최종 타결했다. 지난해 10월 정식 서명한 후 올해 2월 비준동의안을...
‘얼티브’는 유제품의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우유가 필요한 순간 식물성으로 대체해 마실 수 있는 고단백·고칼슘 음료로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을 획득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카페 음료에 최적화된 ‘얼티브 플랜트유’ 바리스타 에디션 제품과 편의성이 높은 소용량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유제품, 음식료품은 마진 하락을 겪을 수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산업연관표(2019)를 고려했을 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산업과 운송장비(자동차·조선 등)는 원·달러 환율 10% 상승시 각각 마진 3.3%p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기계 및 장비와 화학제품은 10% 환율 상승시 각각 2.8%p, 1.5p 마진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제품 수급조절 기구인 낙농진흥회가 16일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낙농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제도 개편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속 가능한...
이를 통해 서울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비요뜨’ 발효유를 포함해 분유, 버터, 연유, 유음료 등 60여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유의 집유, 생산, 출하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 시스템 등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주 신공장은 전국 물류의 접점 지역인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를 축으로 수도권...
프레딧은 화장품,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프레딧 라이프’와 유제품, 신선식품 중심의 ‘프레딧 푸드’ 등으로 이뤄졌다. 프레딧에 판매되는 제품은 hy 상품을 포함해 1200개를 훌쩍 넘는다.
프레딧 매출ㆍ회원 수가 늘어난 이유는 온ㆍ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뛰어나서다. 고객이 프레딧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수량, 금액과 관계없이 전국 1만1000여명의 프레시...
LG생건, 유제품 기업 인수로 음료 포트폴리오 완성 구상서울·남양·매일 등 빅3 굳건…저출산 등에 시장 성장 전망도 밝지 않아
콜라 사업으로 재미를 봤던 LG생활건강이 음료 사업 강화 차원에서 유제품 기업 푸르밀 인수를 타진했으나 한발 뒤로 물러섰다. 유제품 시장은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소위 빅3가 건재하고,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지...
가금육과 소고기, 분유와 버터 등의 공급량 증가가 전망되면서 육류와 유제품도 각각 1.5%, 2.0% 하락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수입가격도 내려갈 전망이다. 국제가격은 보통 3~4개월 이후 수입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월 이후부터는 하락세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 상황과 수출국의 작황 부진이 변수로...
낙농진흥회는 유제품의 수급조절 등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매해 원유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사들인 후 유업체 등에 공급한다.
낙농진흥회로부터 원유를 직접 사지 않는 유업체들도 대체로 이 기구가 결정한 원유 가격을 준용한다.
서울우유 역시 원유를 낙농진흥회로부터 수급하지는 않으면서도 낙농진흥회의 결정 가격을 적용해왔지만, 올해는 사실상 독자적인 가격...
실제 농심은 원자재 가격 오름세에 24년 만에 분기 첫 적자를 기록했고, 유제품 기업인 매일유업도 최근 우유 소비 감소와 출산율 저하 리스크를 안고 있다.
더욱이 식품 제조사들은 비슷한 제품을 출시해 경쟁이 치열해 가격 민감도가 높다. 특히 최근처럼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할 경우 소비자 반발을 의식해 제품가격 인상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지만...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이 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까지 치솟았다가 6월까지 3개월 연속 조금씩 하락했다. 지난달에는 5개 품목군의 가격지수가 모두 내려가면서 2008년 10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