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와 hy도 우유와 유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이디야를 시작으로 연말 커피 전문점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쏠렸다. 한 커피 전문점 관계자는 “수익률 방어를 위해 가격 인상은 당연하지만, 정부의 압박과 소비자들의 반발 등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초 올린만큼 연말까지 가격 인상은...
우선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주문했지만 입고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상품군을 기존 프레시 푸드, 간편식품에서 유제품까지 확장했다. 또, 침수 등 자연재해로 가맹점이 7일 이상 영업을 못 할 때 생활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마트24는 모든 점포에 대해 본사 비용으로 재물·현금도난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집기 및 시설피해는 보험으로 처리할 수...
따라서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면 꽤 줄일 수 있지만 주로 과일과 채소, 유제품, 육류 같은 신선식품이라 한계는 있다.
끝으로 궁극적인 해결책인 식량 생산량을 늘리는 것인데 역시 쉽지 않다. 기존 육종법은 거의 한계에 다다랐고 기후변화로 고온, 가뭄, 홍수, 병충해 등 각종 스트레스가 심해져 현상 유지도 버겁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이마트는 쓱세일을 통해 우유, 치즈 등 유제품뿐만 아니라 달걀, 섬유유연제까지 각종 생필품을 1+1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평시에는 꽉 차 있던 우유, 간식 요거트 매대는 고객들이 이미 장바구니에 다 담아가 썰렁했다.
이마트 물건을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쓱배송’ 역시 일찌감치 마감됐다. 20대 직장인 C 씨는 “혼자 살아서 주로 이마트 배달을 즐겨 이용하는데...
우유 원유 가격 인상으로 17일부터 유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L(리터) 가격은 6.6% 오른다. 대형마트 판매 가격으로 보면 2710원에서 2800원대로 오른다.
매일유업은 900mL짜리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하고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
한 연구원은 “면스낵 외 카테고리의 경우 수익성 제고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인 유제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 감소한 반면 신성장 동력인 냉동식품·조미소재 등 기타 식품 매출액은 136.2% 성장했다”며 “타 음식료 기업들과 다르게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액도 종전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봤다.
그는 “당사 매출액 추정치와...
빙그레는 이달 중순 이후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오른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30% 감원'으로 사업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종료와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지 24일 만에 이를 철회했다.
지난달 17일 푸르밀 경영진은 이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했다. 이후 직원들이 경영진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갈등이 발생했다.
갈등을 해소하고자 신동환 대표와 노조는 지난달 24일과...
경쟁사들과 달리 푸르밀은 유제품 의존도가 상당하다.
이른 시일에 재매각이 이뤄질 확률도 높지 않다. 앞서 LG생활건강이 푸르밀 인수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푸르밀의 노후화된 생산시설이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업계는 해석한다. 사측이 노조와의 약속을 지킬지 두고 봐야 한다는 시각도 상당하다. 앞서 사측은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노조에 한 발언과...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노조와의 4차 교섭 끝에 '30% 인원 감축'을 조건으로 다시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8일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이날 본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내려와서 갑작스럽게 교섭을 했다. 인원감축 30%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매각할 수도 있고 자체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해고 철회 여부에...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35.6포인트로 시작했지만 러시아의 전쟁 이후 급등했다. 하지만 3월 159.7포인트로 정점을 찍은 뒤 매월 꾸준히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달에는 큰 하락세를 보이지...
최근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원유(原乳) 기본가격을 ℓ(리터)당 49원 올리기로 하면서 유제품뿐만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기획재정부는 "먹거리 중심으로 물가상방압력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김장재료 수급관리와 농수산물 불안품목 가격안정화, 가공식품 가격인상 최소화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앞서 유업체들은 유제품 가격을 올해만 두 차례 인상했다. 또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 등도 올해 가격을 올린 바 있는데 가격 조정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자 식품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러 식품 가격에...
등 발효유 제품에 대해 대리점 출고가 기준으로 평균 10% 올리고, 치즈 제품 출고가는 평균 15% 인상했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치즈 등 최근 유제품 인상은 원유가 인상 대비라기 보다는 환율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크다”면서 “흰우유나 재료에 원유 비중이 높은 품목의 경우는 원유가 인상 수준이 확정된 만큼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방적인 사업종료로 마찰을 빚어 온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31일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푸르밀 등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와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대신 이번 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차 교섭은 내달 4일 오후 2시다.
이날...
가격 협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최근 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협상 타결 이후 올해 안으로 우유 가격 인상까지 더해진 '밀크 플레이션'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로 예정됐던 낙농가와 유업계의 원유 가격 협상이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20일 소위원회를 열고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하지만 유제품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와 우유산업 저성장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를 이어왔습니다.
계획된 시나리오? 명퇴 단행 8개월 뒤 ‘폐업’ 대신 ‘사업종료’
하지만 오너 일가의 무능력과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라 푸르밀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죠. 업계 안팎에서는 적자 원인이 오너의 경영 무능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커졌고, 노조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업 종료를 결정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하던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25개 농가가 연간 4만 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며 "농민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가나초코우유’와 ‘비피더스’ 등으로 유명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영업을 종료한다. 이미 전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직접 나서 회생 방안이 없다며 우유 산업의 근본적 위기를 지적했다.
푸르밀 폐업으로 낙농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라지는 초콜릿 우유 상징
푸르밀은 내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유 및 유제품 생산 소비 상황’에 따르면 국내 흰 우유 소비 추이는 2019년 138만 톤에서 2020년 136만 톤으로 줄었다. 10년 간 지속적인 하락세다. 우리나라 사람의 75%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졌고, 심각한 저출산 등 이유는 복합적이다.
회사 매각도 실패했다. 최근 음료 사업 다각화에 나선 LG생활건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