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전개된 원시 공산주의 실험이었던 이 대약진운동은 ‘대약진’이 아니라 ‘대약퇴(大躍退)’였다.
인민공사 거부하고 ‘생산책임제’ 실천
1978년 11월 24일 밤, 샤오강춘의 농민 옌리화(嚴立華)의 집에 생산대장 옌쥔창(嚴俊昌)을 비롯한 18명의 농민들이 비밀리에 모여들었다. 지붕도 낮고 다 헐어져가는 허름하기 짝이 없는 초가집에...
인류는 몇만 년 동안 문맹인으로 건너왔고, 우리 선조의 ‘원시인의 뇌’에는 문자를 읽거나 해독하는 능력이 전무했다. 문자 발생 이후 6000년 동안 인류의 뇌는 읽는 학습을 반복하면서 ‘읽는 뇌’로 진화해왔다. 쿠덴베르크 활자가 나온 뒤, 인쇄와 제책의 기술 발달과 종이의 양산 같은 책의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졌다. 그러자 우리의 뇌는 읽기에 최적화된 새로운...
해녀의 기원에 대해 사람들은 인류가 바다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시작한 원시시대부터 시작됐다고 본다. 제주 선사유물에 전복껍데기를 가공한 칼, 화살촉 등이 발굴된 점을 미뤄 해녀의 역사가 오래됐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은 삼국사기 등에 섭라(제주)에서 야명주(진주)를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삼국시대 이전부터 잠수조업이...
진화인류로 변신했다. 존박은 지난 7월에 출시된 반조리 편의식인 CJ제일제당 백설 ‘쿠킷’의 신제품 광고모델로 발탁돼 요리하는 인간 ‘호모쿠킷투스’로 진화하는 이색 바이럴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부터 포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온에어되고 있다. 쿠킷 모델 존박의 코믹한 연기와 정교한 특수분장을 한 원시인은...
원시적인 형태의 벌꿀술, 포도주 등의 과일주, 맥주 등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고, 우리의 조상들은 이것을 우연히 먹게 되었을 것이다.
술은 맛이 있고 향기가 좋고 또 마시면 기분까지 좋아져 계속 찾게 되었을 것이다. 술의 유혹이 강렬하였지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술은 계절과 지역적으로 한계가 있고, 양이 아주 적을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 오랜 조상들은 술을...
인류의 역사는 남성의 역사이며 여성 억압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을 남성에 이은 ‘제2의 성’이라고 명명한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는 1949년에 같은 제목의 책을 내면서 원시시대부터의 여성 억압을 살펴본 뒤 “여성의 모든 역사는 남성이 만들었다”고 갈파했다. 그리고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남자는...
우리는 문명의 혜택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이런 혜택을 누리기까지 인류가 걸어온 길고 긴 시간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 세계가 광범위한 교역망으로 연결되기 시작할 때부터 인류는 전염병으로 고생해 왔다. 병균의 세계 여행은 1330년대 초부터 본격화되는데,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흑사병이다. 1330년대 초에 아시아를 떠난 이 병은 1340년대에 흑해와...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는 인간의 발길이 끊긴 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 세계 유일이자 최대 원시 온대림이 됐습니다. 이런 자연의 복원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스텔라 명대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류가 깨닫고...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오래된 악기'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악기'로 불리는 팬플륫은 가공되지 않는 원시적인 형태의 호흡이 소리로 표현돼 단순 소박한 소리, 애틋한 소리를 표현해낼 수 있다.
김창균 Syrinx 관계자는 "팬플륫은 아직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악기이지만 개척되지 않은 영역이다 보니 인지도나 대중화를 위해 해야 할...
영국 출신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 교수는 전세계 원시부족 형태 마을의 구성원 평균이 150명 안팎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무리 밟이 넓고 사람을 사귀는 재주가 뛰어나도 150명이 진정으로 사회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이라는 것이 던바의 법칙이다.
던바는 150이라는 숫자에 대해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쳐 초대받지 않은 술자리에 동석해도...
연구를 주도한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인류학자 마이클 L 윌슨 박사는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우간다의 한 침팬지 집단이 원시 상태의 서식환경을 갖고 있지만 가장 폭력적인 집단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럿거스대학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퍼거슨 박사는 인간들이 침팬지들에게 먹이를 주었는지나 침팬지...
프로메테우스는 원시적인 형태의 물 속으로 빠지고 디엔에이는 물 속에서 재조합되고 발전한다. 이것이 인류의 기원임을 프로메테우스에서 간접적으로 밝힌다.
세계 각 곳의 유적에서 동일하게 표시된 별자리를 근거로 우주선인 '프로메테우스'를 타고 이름모를 행성에 착륙하고 그 곳을 조사한다. 영화 중간바다 '에일리언'의 흔적들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인류는 원시 동물에서 진화했다’는 질문의 정답률은 미국이 48%, 한국이 64%였다.
‘전자는 원자보다 작으냐’ 등 일부 질문에서는 미국인의 정답률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인 2200명에게 9개의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1명당 평균 정답 문항은 5.8개에 그쳤다.
보고서는 “국가별로 비교했을 때 모든 질문에서...
상어를 닮은 듯한 '엔테로그나투'는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턱뼈와 척추를 가진 원시 화석어류다. 이 화석은 앞으로 인류를 포함한 척추동물이 언제 어떻게 얼굴을 갖게 됐는지 밝혀낼 단서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과학원의 민추 교수는 "턱과 얼굴의 발달은 척추동물 진화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인간의 턱과 물고기의...
가혹한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살기위해서는 진화를 되풀이하며 외형을 적절하게 바꿔야 했으며 이렇게 보면 인류도 예외 없이 그 진화의 연장선상에서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만 자란다. 본래의 원생종은 중국이고 불교의 전파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짐작만 할 뿐으로 언제부터 우리의 친근한 나무가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들은 앞으로 10박 11일 동안, 원시 사바나와 유사한 환경과 조건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공평하고 평등한 권력자였다는 ‘빅맨’ 체험에 도전한다.
걸어온 길도, 걸어 갈 길도 다른 7명의 빅맨 도전자들이 극한의 오지 상황을 함께 이겨내며 허심탄회하게 펼쳐 낼 권력에 대한 관점과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단상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권력이란...
세계 곳곳의 오지에는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원시부족 여성을 볼 수 있다. 모든 인류의 선조 역시 마찬가지로 옷을 입지 않았다. 이들에게 있어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 노출을 통해 이성을 유혹하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없는 셈이다. 당연히 노출에 대한 본능도 생기지 않는다.
◇ 주목받아야 생존, 자기노출 배틀로얄
노출패션이...
작가는 여기에 초점을 두고 토템과 샤먼에 관한 인류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실존적 완전함을 찾는다. 새벽이라는 길고 고독한 시간, 밤이 절정으로 짙어지는 순간이 되면 어둠의 판타지 세계가 열린다.
초월적인 힘을 자신으로 들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한 고대의 원시신앙은 작업의 근간이 된다.
작가는 새를 개인 토템으로 삼고 직접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과 인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가전제품처럼 눈에 보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 도시, 문학 작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기술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원시 수렵 시대부터 기술은 존재해 왔지만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해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오늘날, 기술과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