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북]기술의 충격

입력 2011-06-1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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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켈리 지음/ 이한음 옮김/ 민음사 펴냄/ 2만5000원/496쪽

기술과 인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가전제품처럼 눈에 보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 도시, 문학 작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기술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원시 수렵 시대부터 기술은 존재해 왔지만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해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오늘날, 기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가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케빈 켈리는 ‘기술의 충격’을 통해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컴퓨터가 우리 삶의 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그 중심부에 있었던 케빈 켈리는 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알아차렸다.

이에 대한 깨달음을 전달하며 명확한 근거를 제시한다. 즉 그는 기술이,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지라는 더 중요한 사항을 발견할 가능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기술을 옹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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