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수정 획정안을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획정안은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획정안 원안을 바탕으로...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합의된 내용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개된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로 수정된 획정안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열리는 정개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수정안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쟁점이었던 전북 의석을 현행 10석 유지하는 내용 등이...
하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쌍특검법을 처리하는 부담을 민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그런 정치적인 사유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선거구 획정 논의와 함께 쌍특검법 재표결 여부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오늘 중 원내대표 간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안다. 결과에 따라서 내일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거구 합의를 위해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도 원내대표 간 합의가 불발되자 곧바로 획정위 원안 처리를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앞서 여야는 이날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여야 이견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서 전북이 1석 감석된 것을 채워주고, 그동안 여야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민주당이 부산 추가 조정을 또 요구해왔다"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내일 쌍특검법 표결을 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월 7일 전후 쌍특검법을 표결하자고 여야 원내대표끼리 어느 정도...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공관위 결정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개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도 전해졌죠.
여기에 공천된 의원들의 과거 영상과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대체 뭐냐는 의구심까지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야 공천 과정 어떨까…페널티·가산점 등 세부 요소 달라
총선은 국회의 가장 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4.4%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 민주당이 여당에 지지율 역전을 허용한 것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총선 목표 의석으로 151석을 제시한 지도부는 총선 위기론을 꺼내들고 내홍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서울 종로구, 중구성동갑·을 유지 등)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획정위(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언급한 ‘선거구 획정 원안’은 선관위 획정위가 지난해...
중성동갑은 현역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상대적 험지인 서울 서초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상태다. 이곳에 임 전 실장이 출사표를 내면서 공천 여부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배제되면서 친문계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전략공관위는 이날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해 전략지역이 된 대전 중은 박용갑 전 대전중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협상을 발로 걷어차고 쌍특검법 재표결에 집착하는 이유가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으로 불붙은 계파 갈등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인구가 줄어 의석 1석이 줄게 돼 있는 전라북도 대신 부산의...
“과감한 수정안 내거나 획정위 안 받아야”“이대로 29일 획정 불발 시 전적으로 정부‧여당 책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여당을 향해 “선거구 획정위 안에 수정안을 과감하게 제시하던가, 획정위 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획정위 안이 통과되지 못해 4월 총선이 정상적으로...
결선 없는 3인 경선으로 치러지며, 경기 용인정은 후보 공모를 거쳐 100% 국민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마로 논란이 된 서울 중성동갑의 전략공천 여부는 추가 논의를 통해 이르면 내일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성동갑은 현역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초을 출마를 확정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상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송영길 전 대표의 비례용 신당 등 변수는 있지만, 민주당 내 예측 비례 당선권이 20번대 안쪽인 것을 고려하면 진보당 등이 추천한 10명은 원내 입성 안정권에 드는 셈이다.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은 비례 당선자 17명을 배출했다. 자매정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은 3석이었다.
문제는 검증이다. 특히 진보당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음모론을 또다시 들고나왔다”며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어떤 정치적 계산을 한다는 생각은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매일 가슴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다. 매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부산 의석을 양보하지 않으면 의원 정수·지역구·경계 조정 모두 선관위 원안대로 하자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민주당은 전북 대신 부산 의석수를 하나 줄이자고 제안했는데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서 여야가 특례 조정하기로 잠정 합의한 서울·경기...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수도권·충청권 등 전국 21개 선거구에 대한 제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서영교(서울 중랑갑)·정청래(서울 마포갑) 최고위원·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경기 수원병) 등 주요 친명계를 비롯해 이개호 정책위의장(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권칠승 수석대변인(경기 화성병)·유동수 원내정책수석...
그러나 민주당 공보국은 “이 대표는 특정 여론조사업체를 비호하거나 고집한 바 없으며, 따라서 업체를 두고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충돌할 사유는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논란으로 오로지 기준에 따라서만 이뤄진다는 ‘시스템 공천’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현역 의원 평가)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 다음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