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선대위는 남은 이틀간 서울과 경기 격전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준 정권이 최소한...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비판받는 이유 중 상당수는 국정에 임하는 태도의 문제라는 지적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며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과반은 물론 개헌 저지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읍소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회견은 권 후보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 아래 이스라엘이 전 세계, 심지어 미국에서도 버림받는 존재가 될까 걱정된다”며 조기 총선에 힘을 보탰다.
네타냐후 총리는 조기 총선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선거는 이스라엘을 마비시킬 것이고 하마스가 가장 먼저 축하할 일”이라며 “선거를 치르게 되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 전으로...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정필재 후보는 검사출신으로 경주지청장, 충주지청장을 역임하고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등을 지냈다. 윤석창 후보는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총무을 지내고 현재 대야교회 담임 목사를 맡고 있다.
시흥갑 유권자들은 지역에서 오래 거주한 ‘토박이’ 시민이나 최근 자리잡은 시민을 가리지 않고, 외부에서 유입된 인구가...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4선의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이 지역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2000년 이후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보수 정당 후보들이 모두 패배했다. 다만, 거세진 '정권 심판론'과 국민의힘에서 고양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최근 판세가 달라지고 있다.
고양갑에서는 현역이자 5선에 도전하는 녹색정의당 심상정...
이와 관련해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CBS라디오에서 "몇몇 후보의 부동산 문제가 불법이냐 아니냐는 더 따져봐야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국민 눈높이나 도덕적 기준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국민께 낮은 자세로 설명드리고 불법 요소가 있다면 (후보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측면에 명백할...
금남시장은 한국전쟁 이전부터 금호동에 터를 잡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성동구 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터전'이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첫 집중 유세를 금남시장에서 벌였고, 이 후보도 같은날 이곳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중·성동을은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중구와 옥수·금호동이 합쳐진 이후로 여야가 번갈아 승리한...
한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실천하는 마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헤아리겠다”며 “다시 한번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제주 4.3 추모식에는 불참했다. 대신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대표해 제주도에 방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들은 1일 오전 양 후보의 불법대출 의혹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서울 강남 새마을금고 본사를 방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본사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이런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어떤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는 심각하게 사실관계 확인할 필요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각종 의혹에 대해 “부동산, 전관예우, 아빠찬스 의혹은 국민의 역린을 직격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들에서 부동산 의혹과 아빠찬스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조국혁신당에선...
강남3구에 속한 서초을은 민주당에겐 대표적인 험지다. 1988년 선거구가 신설된 후 지금까지 치러진 총선에서 보수 정당이 전승을 기록했다. 홍 후보는 중·성동갑에서 내리 3선을 했지만, 22대 총선에선 험지 출마를 자처해 서초을로 출마지를 옮겼다.
◇= “앵커할 때 매일 봤다”…어쩔 수 없는 ‘보수 텃밭’?
신 후보는 홍 후보보다 20분가량 뒤에 양재천에 도착했다....
국민의힘은 29일 공지를 통해 특위를 꾸렸다고 알리며 “이 대표와 조 대표는 벌써 (선거에서) 다 이긴 듯이 대통령 탄핵 운운하며 서로 ‘민주당 과반은 축하할 일’이고 ‘원내 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겠다’며 화답했다”고 비판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신지호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 세력”이라며...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정권심판·국민승리’ 출정식에서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2년도 안 된 짧은 시간에 이렇게 퇴행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며 거듭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공동 선대위원장인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서울 용산구 민주당 강태웅 후보 등이...
이날 출정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그리고 강태웅 서울 용산구 후보 등이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홍 원내대표도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가 약속했고, 했던 것이 하나라도 이뤄진 게 있냐”며 “이제 국민이 나서셔야 한다. 윤석열 정부를 지지했던 분께도 호소드린다. 지지했던 분들이 이제는...
선거운동일 첫날인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곳곳과 경기 남양주·의정부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원 사격'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집권 여당의 정책 실천력을 내세워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장 본부장은 최근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경선을 통해서 보수 단일화를 하자는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선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지도부나 선댕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검토들을 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양 원내대표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현수막에는 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차례로 배치됐다. 그 아래론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란 여당의 대표 슬로건이 적혀 있었다. 광역급행철도(GTX)-D 고덕 유치 등 최근 교통·개발 공약에 집중하는 전 후보가 정부·지자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조한 것이다.
반대로 야당 측 진 후보는...
이 대표는 정말 ‘셰셰’ 하면 될 것으로 믿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현재의 선거 판세로 미루어 22대에도 원내 다수당으로 입법 권력을 장악할 공산이 큰 민주당 사람들이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제동을 걸어줘야 유권자들이 그나마 안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런 조짐은 없다. ‘비명횡사’ 공천의 피할 수 없는 귀결인 것인가. 기가 찰 노릇이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