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내일 쌍특검법 표결 안 한다고 통보해와”

입력 2024-02-28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4.02.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4.02.21. 20hwan@newsis.com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내일 쌍특검법 표결을 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월 7일 전후 쌍특검법을 표결하자고 여야 원내대표끼리 어느 정도 합의가 돼 있었는데 7일이 지나니 19일, 19일이 되니 또 못한다고 29일에 하자고 했다”며 “선거 때 악용하고 민심을 교란하려고 계속 시기를 조절하다 선거 전 마지막 본회의에서 약속까지 해놓고 자기들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파기하는 정당이 과연 공당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이냐”고 쏘아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을 오래 끈 사례가 우리 국회 역사상 없다. 21대 국회도 최장 14일이었다”며 “현실적으로 내일이 마지막 본회의인데 선거 끝나고 본회의를 열 수 있을지, 또 열어야 한다 하더라도 의원들 상황과 각 당의 분위기가 선거 전과 다를 텐데 이 상황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말한다. 여야는 앞서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재표결하기로 합의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36,000
    • -0.66%
    • 이더리움
    • 4,682,000
    • +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37%
    • 리플
    • 746
    • -1.06%
    • 솔라나
    • 201,800
    • +0.05%
    • 에이다
    • 669
    • +0.45%
    • 이오스
    • 1,167
    • -2.51%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64%
    • 체인링크
    • 20,400
    • -2.16%
    • 샌드박스
    • 654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