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는 고개를 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당이 국민께 실망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제대로 실천해 잃었던 국민의 신망을 다시 되찾고 신뢰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날 공천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도 모르고 계산기만 아는 선거제를 고집하더니 반 대한민국 활동을 하던 세력들이 당당히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그 세력의 숙주가 되길 자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친북 및 괴담 유포 세력이 국회에 진출해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국회가 민의의...
이외에 △선거구 획정 중앙선관위로 위임 △의원 세비 결정 독립기구 설치 △국회선진화법 정상화 △입법영향 분석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 현안에 합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 재협상을 민주당에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만약 민주당이 끝내 재협상을 거부한다면, 우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폐지하고 외부 독립기구를 통해 선거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성정당의 탄생을 유발한 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배경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특검법을 재표결할 가능성이 있어 의원님들을 다 소집했는데,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재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민주당이 선거에 가장 유리한 시점을 택해 정략적으로 표결할 생각을 자인했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쌍특검법 재표결이 늦어질수록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총선 공천 결과에...
대구(12곳)의 경우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와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5곳(중·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갑, 달서병)이 경선 지역이 됐다. 경북(13곳)에서는 이만희(경북 영천·청도)·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정재(포항 북구)·김병욱(포항 남구울릉), 김석기(경주), 구자근(구미갑), 임이자(상주·문경) 등 5명이...
윤 원내대표는 “밖으로는 다른 야당들과 함께 의석 나눠먹기에 골몰하며 국민들께 또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태생부터 잘못된 선거제를 고집하더니 민주주의와 선거를 어디까지 혼탁하게 만들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상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반미 종북 괴담세력과 시위 선동꾼들을 불러들이더니, 진보당과 지역구 및 비례...
20, 21일 원내대표 연설에 이어 29일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마무리 손길을 기다리는 민생 법안들은 넘쳐난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대표적이다. 중대재해법이 지난달 27일 확대 시행에 들어간 후 83만여 해당 사업장의 고충은 날로 커지고 있다. 3500~4700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국회 앞과 수원에서 유예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광주...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18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위해 폭넓은 정책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범야권 선거대연합에 동참해달라며 제안한 3가지 제안(비례연합정당, 공동 정책, 지역구 연대) 중 2가지에 동의한 셈이다.
비례연합정당 참여에는 ‘명분’을 택했다. 김 상임대표는 “위성정당에...
대구 지역의 경우, 윤재옥(달서구을) 원내대표와 재선인 추경호(달성군) 전 경제부총리가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에선 △박정하(원주갑) 의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군) 의원 △김완섭(원주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울산에선 권명호(동구) 의원이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서울 지역 추가 단수공천자도 발표됐다. 앞서 14일 발표 당시 명단에...
제3지대 정당들은 올 초 창당 작업을 마친 뒤부터 지도체제와 당명 등으로 설 직전까지 진통을 겪었다. 정강 정책 논의는 없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통합을 안 하고 설을 보내게 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며 “설 연휴 자체가 계기가 됐고, 설 연휴 전에 통합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열매를 맺을 때가 됐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는 인터뷰 마무리에 담담히 이렇게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9일 제3지대 4개 세력(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이 합당한 ‘신(新) 개혁신당’의 원내대표다. 4월 총선에서 호남 텃밭을 떠나 경기 용인갑에 출사표를 던진 도전자이기도 하다.
개인으로나 당으로나 이번...
앞서 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의 독자적 창당은 국민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라며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도 이날 YTN라디오에서...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원내 3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출범식에서 지지층 여론에 따라 민주당 주도 통합형 비례정당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면서 “반대로...
중성동갑은 현 지역구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울 서초을 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임 전 실장의 출마를 두고 친명(친이재명)계가 험지 출마를 요구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적재 인물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공식적으로 회의에 올라오면 심도 있게 논의할 것...
중성동갑은 지역구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울 서초을 출마를 결정하면서 당의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곳이다.
친명 내에선 임 전 실장이 전략선거구를 떠나 험지에 나서라는 요구가 나온다. 하지만 5선에 당대표까지 지낸 추 전 장관은 수도권 지역구 전략공천이 검토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대변인은 전날 SBS라디오에서 "(추 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관권 선거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질문을 피해서 기자회견도 열지 못하면서 불법적인 선거 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4곳 중 단수 공천 지역은 10곳, 2인 경선 지역 13곳, 3인 경선 지역 1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당대표실 앞에서 3차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역의원 지역구 중에는 서울 서초을(홍익표 원내대표), 서울 광진을(고민정...
상황이 악화하자 지난해 연말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어기고 추가 국경 장벽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지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책을 뒤집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안이 재선에 도전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공화당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거짓된 탄핵 노력은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이어 "비례 후보를 낸다는 정당이 수십 개"라며 "새 당을 만들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당명이 아래 있으면 선거에 불리한 것은 분명하다. 준위성정당 측면에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내 교섭단체 기준인 20명 규모로 옮길지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준연동형비례대표제(지역구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