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난다고 한다. 물론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로 '무조건 해야 한다', '절대 안 된다'고만 한다면 양당이 선거마다 키를 바꿔 쥐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계속될 것이고,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토대 정도는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이참에 국회의장 선출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성격부터 원내대표 선거까지 여러 가지 방향으로 당 위기 수습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민생 현안은 놓치는 모습이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어, 당 위기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대위원장 선임 기준과 새 지도부 구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23일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본지에 "(김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이후 두 주. 크고 길게 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며 "'당원주권'의 화두에 집중해보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2002년 국민경선을 디자인한 후 당원주권의 확대를 지켜봤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 내외 의견을 들어 내달 3일 이전에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외 인사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날(22일)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제게 주어졌다”며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눠 최선의...
당선자 총회를 마친 뒤 윤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2차 당선자 총회에서 당 위기 수습 방안과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5월 3일 원내대표 선출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우리도 같은 날 오후 (원내대표) 선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3선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원내대표 후보군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했다.
4선에 성공한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에서 원내대표에 출마하면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다. 박찬대 최고위원만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을 줄이고...
4·10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찬대 최고위원만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에게 일하라고 뽑아주신 당원과 국민의 뜻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연합 윤 공동대표는 “당선인들이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게 순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민주연합을 비례대표 투표지 윗 순번으로 올리기 위해 탈당했던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도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
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국민의힘에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했다.
개혁신당 정인성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64년 전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억압한 권력의 말로가 어땠는지 정부와 여당은 4·19혁명의 교훈을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상에 제동을 걸고, 특정인이 비대위원장이라도 하겠다는 욕심인 모양인데 그렇다고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인 당을 구해준 영남 국민에게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술 더 뜨는 것은 옹졸하고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5선에 성공한 윤상현 의원을 저격하며 "윤...
국민의힘 원로들이 4·10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이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도부 사퇴로 ‘리더십 진공 상태’인 국민의힘은 다음 주 한 차례 더 당선자 총회를 열어 위기 수습에 나선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총선 참패 원인을 진단하고...
앞으로 있을 선거 등에서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갈 대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과거 2020년 총선에서 180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지만, 이후 부동산 3법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역풍을 맞았다. 그 결과 이어진 2021년 재·보선,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내리 3연패를 겪기도 했다. 이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또 “(이 대표가) 대권주자로서 가능성이 가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다음달 3일 치러진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7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를 조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3일 오전 10시에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금이) 국가위기상황이고, 긴급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5월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는 총선을 거치며 절대 주류가 된 친명(친이재명) 중진들의 '찐명'·협상력 경쟁이 예상된다. 국회의장은 당내 최다선(6선)에 오른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선이 전망된다. 특히 추 전 장관은 '혁신 의장'을 거론하는 등 대여 강공을 예고했다.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선출 과정은 야권의 전반기 국회 기조를 엿볼 수 있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이 5월 2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독소조항 문제를 지적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10 총선 당선인 총회가 끝난 뒤 “이번 주까지는 승자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에 진 입장에서 일일이 반박하거나 말을...
이날 당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5선 권영세, 4선 김도읍·김태호, 3선 이철규·추경호 등이 거론됐다. 5월 초 채상병 특검법이 예고된 만큼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게 주된 기류다. 여권 관계자는 “통상 개원 전에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만큼 늦어도 5월 초에는 선거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는 “내일 당선자 총회에서는 선거 패배와 관련된 당 수습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부분은 당헌·당규에 의한 절차에 의해서 해야 한다. 갑자기 모여서 선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 수도권 위주로 지도부가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점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포함해서 새로운...
리얼미터 조사상 지난주 윤 대통령 일간 지지율은 37.1%(9일)에서 출발, 선거 다음 날인 11일은 30.2%로 내렸다. 12일에는 28.2%까지 내렸다. 리얼미터는 이번 결과에 대해 "2022년 취임 후 기존 일간 최저치(28.7%)를 경신한 것"이라고 했다.
리얼미터 조사상 기존 최저치는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텔레그램 메시지가 노출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은 황운하는 그런 정당의 원내대표다. 비례 1번 박은정 전 부장검사는 “검사장 출신 남편이 다단계 사기 피의자를 변호하며 거액의 수임료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당선되진 않았지만,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혐의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감옥에 있으면서 17%를 득표했다. 돈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