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용 권고…하루 만에 뗀 '중국인 출입금지'
'우한 폐렴'이 명사화되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지역명과 질병이 함께 들어간 이름이 널리 퍼지면 교민이나 여행객 등에게 낙인이 찍히고, 특정 집단이나 국가를 향한 혐오와 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윤재선 공동위원장은 “우한 교민들이 인재개발원에서 편안하게 머물다가 하루 빨리 안정된 마음으로 나가길 바란다”며 “집회를 신고한 당사자로서 다른 단체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직후 윤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간부들은 29일부터 진입로에 설치했던 현수막들을 철거했다.
오후 1시 20분이 넘어선 우한...
GS리테일은 충북 진천시와 협의해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 격리시설에 머무는 우한 교민에게 도시락 2주일분 1만여개와 생수 1만2000개, 컵라면 2000개, 물티슈·구강청결제·치약칫솔세트 각 500개를 지원한다.
GS리테일은 "GS25 프레쉬푸드 전용 공장을 활용해 매끼 식단을 교민들이 원하는 메뉴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교민들의 건강을...
한국당은 정부가 우한 교민을 태워 올 전세기를 이틀간 4대 보내려다 1대만 보내게 된 점, 교민을 격리 수용할 지역으로 충남 천안을 검토하다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으로 급변경한 점을 두고도 공세를 퍼부었다.
심 원내대표는 "정부의 외교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평소 중국 눈치를 보며 아부해...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가운에 18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여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행기 안에서 12명이 증상을 보였고, 6명은 귀국 과정에서 증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2차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가운데...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 앞에서 집회를 벌이던 진천 주민들이 31일 우한 교민들의 인재개발원 입소를 앞두고 철수하기로 했다.
진천읍 이장단협의회와 음성·진천 혁신도시 맘카페 등 지역단체로 구성된 ‘진천 수용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인재개발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귀국한 교민들은 우한과 인근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00여명의 약 절반 수준이다.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명이 대기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나머지) 국민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1차 우한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은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20여 명 중 약 절반 수준이다.
애초 우리 정부는 중국에 전세기 2대를 이용해 교민들을 수송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당국의 불허로 1대만 이용해 수송하게 됐다. 외교부는 현재 중국과 추가 전세기 운항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차 우한 전세기를 이용해...
31일 현재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우한교민환영합니다'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WHO 비상사태 선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전세기를 타고 우리나라라 도착하는 와중에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진천과 아산 지역의 격리수용 반대 여론과는 상반되는 지점이다. 관련해 캠페인을 시작한 당사자는 "저처럼 우한...
이날 '우한 전세기'를 이용해 입국한 교민 중 중국 현지 공항에서 검역을 받으면서 유증상자가 나온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검진 중에 유증상자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공항에 도착한 교민 368명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별도의 게이트에서 추가 검역을 받은 뒤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30여대의 경찰 버스를 이용해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