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공무원 교육 시설에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을 격리수용할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 초사동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서는 주민들이 진입로를 트랙터 등으로 막아선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초사 2통은 지난해 말 기준 196가구 456명의...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과 유학생을 전세기로 송환하는 문제를 놓고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국민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격리 수용하려 했으나, 주민 반발에 부딪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계획을 틀었다. 이들 지역에선 현재도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를...
중국 우한 교민들이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뒤 천안에 격리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천안 시민들이 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면서 정부가 아산과 진천에 교민들을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오는 30~31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것에 주목하지만 WHO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며 “WHO는 중국의 전염병 방제 능력을 확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외국인 탈출 러시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SCMP는 한국 정부가 오는 30~31일 전세기를 동원해 우한에 있는 교민을 실어 나를 계획이며 독일과 스페인 등 다른 나라도 비슷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한서 귀국하는 교민의 이송과 2주간 격리생활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관리·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임시생활시설은 2곳으로 나눠 운영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자체별 대응 상황과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필요 시 역학조사관 등 인력과 특별교부세 지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상황관리반 단계에서 가동한 시·도 방역대책반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일반직 노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과 31일 하루 2편씩 총 4편의 우한 교민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다.
전세기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하기로 했으며, 이들 중 10여명 이상이 자원한다.
전세기는 기내 감염을 막기 위해 승객간 간격을 넓힐 방침이라 승객당 승무원도 평소보다 많이 배치될 전망이다....
중국 우한 교민들이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뒤 천안에 격리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천안 시민들이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청원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천안 공공시설에 격리할 방안이라던데 취소시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한 뒤 "우한 교민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천안의 공공시설에...
중국 우한 교민들이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뒤 천안에 격리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중앙일보는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전세기로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국내 송환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입국 후 천안 지역에서 2주간 격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들을 격리 수용할 곳으로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그는 우한 현지에 있는 600여 명이 교민이 단체 카톡방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며 모두 전세기 탑승만을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일본 사람들은 오늘 전세기를 통해서 빠져나간다고 하더라. 총영사관에서 우리는 빠르면 30일이나 31일께 전세기를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이게 확실한 것도 아니고 아직 중국 정부랑...
후난성 창사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호주 역시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 역시 우한에 갇힌 국민을 위해 전세기 수요조사에 나섰으며 현지 교민 400명 이상이 탑승 의사를 밝혀 빠른 귀국을 위한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주 우한 총영사관은 전날까지 우한 지역 교민들을 상대로 철수 전세기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400명 이상이 전세기 탑승 의사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중국 측과 전세기 운영 여부를 협의 중이지만 아직 투입을 확정 짓지는 못한 상태다.
미국 등 다른 나라들도 우한의 자국민 철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은 25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 등 한국 국민의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우한에 머물러 있는 500여 명의 유학생과 교민 등을 대상으로 전세기 이용에 대한 기초 수요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의 귀국 후 방역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