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총편집인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우한의 실수가 다른 나라에서 되풀이되고 있어 걱정스럽다”면서 “중국인들이 보기에는 한국의 상황은 매우 심각해 보인다. 한국의 대응은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1일에도 한국과 인구·면적이 비슷한 중국 저장성은 일부 도시 거주단지 전면 폐쇄, 대중 교통 운행 중단을 통해 확산 추세를...
우한 교민의 아들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19·남)가 부산 온천교회 종교행사 중 감염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우한으로부터 입국한 아버지가 이 환자의 감염원으로 지목됐으나 아버지는 세 차례의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또한 KT는 지난 12일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문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에 인터넷, 와이파이, 올레 tv 등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다. 14일간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교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KT는 입국 전날인 11일 24명의 직원을 국방어학원에 긴급 투입해 303개 전 객실에 올레 tv를 설치하고 인터넷...
그는 "정부와 민주당은 대구·경북 시민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면서 "중국 우한 교민과 일본 크루즈 탑승자를 구한 것처럼, 우리 국민 단 한 사람까지 끝까지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시민은 정부를 믿고 방역에 협력해달라"며 "불안을 자극하는 가짜뉴스에 흔들리지 말고, 예방수칙을...
이어 우한 교민이 체류했던 충북의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코로나 불안심리 바이러스가 더 무섭더라"라며 "충청권이 마치 관문처럼 되어 술렁였는데 대통령님이 다녀 가셔서 많이 안정화 됐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초기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보건교사"라며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교과 교사 외 별도...
현재 일본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명단을 일본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3차 입국한 우한 교민 148명은 대부분 특이사항 없이 입소생활 중이다. 일본 크루즈선에 탑생했던 외국인들에 대해선 입국을 금지할 방침이다.
기존 확진환자 중에선 4명이 이날부로 격리 해제된다. 격리 해제 대상은 6번(55·남), 10번(54·여), 16번(42·여), 18번(20·여) 환자다.
이들은 앞서 귀국했던 우한 거주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검역을 거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이동한 후 음압격리실 1인실에서 '코로나 19' 잠복기인 14일 동안 지내게 된다. 지난 2011년 완공된 중앙검역지원센터는 음압 격리실 50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AK레저 테르메덴 이창훈 대표는 “이천시민들이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을 환영하는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 싶었고, 귀국한 교민들을 함께 응원하고 싶어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테르메덴은 애경그룹이 2013년 인수해 2019년 7월 실외시설을 약 3배 확장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 후 서울 근교...
진천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온 교민과 체류자들이 머물고 있는 지역이다. "요즘 진천은 안 들어온다"는 말에 김 여사는 음성 배와 다른 지역 딸기를 구입한 뒤 "잘 극복하고 이겨냅시다"라고 격려했다.
채소가게에 들른 김 여사를 만난 상인은 "높은 양반이 여기까지 오셨다"면서 코로나19 사태 후 경기에 대해 "처음엔 안...
기획재정부는 18일 △긴급방역 대응조치 예산 △우한 교민 임시시설 운영 지원 등 총 2건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041억 원 지출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역대응 체계 확충에 41억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1339 콜센터 인력을 169명 확충하고 즉각 운영팀을 30팀 확대 운영해 국민이 제때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역·진단...
위해 관련 상품들의 재고 확보 및 점포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현재 민간 협력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자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달 우한 귀국 교민들을 위해 CU가맹점주들과 뜻을 모아 마스크, 생활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 부본부장은 "현지 공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최종 귀국 의사를 묻는 중이며, 인원에 따라 이송 방법 등 세부 사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들은 상당한 위험 공간에서 오랜 기간 노출돼 있었기 때문에 우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격리해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한 교민들은 이날 오전 9시 56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섰다.
이날 퇴소한 교민들은 1일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퇴소 전 최종 검사에서 우한 교민 33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모두 격리생활을 마치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중대본은 1·2차 임시항공편으로 우한시로부터 귀국한 교민들의 격리 해제에 관한 사항도 안내했다. 1차 임시항공편 입국자 368명 중 확진환자 2명을 제외한 366명은 15일부로 격리 해제됐으며, 1일 2차로 입국한 333명도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16일 퇴소한다.
정 본부장은 “최근 며칠간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입국한 1·2차 송환 우한 교민들이 15일과 16일 순차적으로 퇴소한다. 퇴소 교민들은 희망지역에 따라 5개 권역별로 분산 이동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5일 “1차로 1월 31일 입국한 교민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은 15일 퇴소하고, 2차로 2월 1일 입국해 아산에서 생활하고...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청북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173명이 전원 퇴소했다.
2주 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교민들은 15일 오전 9시 50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대형 버스 9대에 나눠타고 인재개발원을 떠나 각자의 집이나 국내 체류지로 출발했다.
불필요한 주민 접촉 차단을 위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 격리 생활해온 우한 교민들이 격리생활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과 체류자 중 193명이 15일 임시 격리 생활해온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퇴소했다. 나머지 334명은 16일에 퇴소할 예정이다.
주간 격리돼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