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태운 공군3호기, 김포공항 도착…14일간 격리

입력 2020-02-19 10:50 수정 2020-0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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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귀국자를 태운 공군3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우한 거주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된다. (연합뉴스)
▲일본 크루즈선 귀국자를 태운 공군3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우한 거주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된다. (연합뉴스)

공군 3호기로 입국한 일본 크루즈선 7명이 14일간 격리된다.

일본 크루즈선에서 내린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 3호기(정부 수송기)가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19일 오전 2시 20분쯤 출발해 약 4시간 만인 6시 27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이날 0시 20분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렸고 우리 의료진은 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뒤, 주일 한국 대사관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다.

한국에 도착한 이들은 일반 승객의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김포공항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 앞에서 입국 절차를 밟았다.

이들은 앞서 귀국했던 우한 거주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검역을 거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이동한 후 음압격리실 1인실에서 '코로나 19' 잠복기인 14일 동안 지내게 된다. 지난 2011년 완공된 중앙검역지원센터는 음압 격리실 50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88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추가로 확인됐다.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 등 승선자 3711명 중 감염자로 판명된 승선자는 542명입니다.

한국인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으로, 대통령 전용기로 귀국하지 않는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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