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B 씨 명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 생활비로 쓰기도 했으며, B 씨의 장례식장에서는 누나의 영정사진을 직접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시신은 범행 4개월 만인 올해 4월 21일 발견됐고, A 씨는 같은 달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범행 당일 누나로부터 가출과 과소비 등에 대해 지적을 받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김 대장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을 찾아 고인의 영정을 모신 제단에 청룡장을 안치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빈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김홍빈 대장에게 수여된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추서식이 진행됐다.
황희 장관은 추서식 거행 뒤 "김 대장이 살아오신 치열한 삶과 끝없는 도전정신은...
용의자로 특정되기 전까지 A씨는 B씨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을 드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A씨는 B씨가 늦은 귀가와 신용카드 연체 등 평소 행실로 잔소리를 하자 말다툼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고인은 친동생인지 의문일 만큼 흉기 끝이 부러질 정도의 강한 힘으로 누나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라며...
노 소방교의 아버지는 고인이 돼버린 영정 속 아들을 보며 "아들아. 내 아들아"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울산시는 순직한 노 소방교를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1계급 특진과 공무원으로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옥조근정훈장(근정훈장 5등급)을 추서했다.
노 소방교를 실은 운구 차량은 영결식이 끝난 뒤 동료 소방관들의 도열을 받으며 떠났다....
영정 안에는 소방관 정복을 입은 김 대장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단상에는 김 대장의 소방모와 그가 생전 현장에서 입던 기동복이 곱게 개인 채 놓여 있었다.
영정 양옆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조화가 놓였고, 복도에도 김오수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등 정치권 인사들의...
이어 "우리가 더 빨리 깨닫고 관심을 가졌다면 그들은 우리와 함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숨진 355명의 영정을 들고 청와대로 행진하겠다. 더는 희생되는 노동자가 없게 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국 대표는 "300㎏ 쇳덩이는 23살 청춘을 덮치고 삶의 희망을 산산조각 내며 제2, 제3의 김용균만은...
이들은 전날 저녁 언론에서 우연히 고인의 영정사진을 본 다른 친구 하나가 "우리 친구인 것 같다"며 캡처한 사진을 보내와 소식을 알게 됐다.
피해자 친구 유점순 씨는 연합뉴스에 "친구의 사진을 본 순간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며 "요양병원에 있는 남편에게 반찬을 해서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지인은 물론...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던 우 의원은 이 열사 장례식에서 영정사진을 들고 행진했다.
송 대표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 의원에 대해 “권익위는 수사권이 없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우니 소명하라는 취지인 만큼 잘 소명하고 올 거라고 본다”며 다른 탈당 권유를 받은 의원들에 대해 “잘 고민하고 수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 의원은 탈당 권유를...
그는 아들 정민 씨 얼굴과 ‘우리 꼭 다시 만나요, 나의 영원한 엄마·아빠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새겨진 손 그림 이미지를 공유하고 “제가 좋아하는 사진인데 어떻게 알고 그리셨는지 놀라고 감격했다”며 “집에 다 가져가서 정민이 영정 앞에 놓고 정민이가 보도록 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손 씨는 “이 모든 응원에 감사드리며 너무 과분하다는...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B 씨 행세를 하며 부모를 속였고 최근 열린 B 씨의 장례식에 참석해 영정사진을 직접 들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귀가가 늦다는 이유로 잔소리하는 누나에게 화가 나 범행을 했다"는 진술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를 투입해 조사를 벌였으며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 열린 B 씨의 장례식에 참석한 A 씨는 영정사진을 직접 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누나와 성격이 안 맞았고 평소 생활 태도와 관련해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며 “(범행 당일도) 늦게 들어왔다고 누나가 잔소리를 했고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프로파일러...
제단 앞으로 정 추기경이 환하게 웃는 영정과 그가 안치된 삼나무관이 자리해 장례미사에 참석한 이들을 마주했다. 제대 양쪽으로는 정 추기경이 사목표어로 삼았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을 적은 펼침막이 장식됐다.
강론자로 나선 염 추기경은 “교회의 큰 사제이자, 우리 사회 어른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참 슬프고 어려운 일”이라며 “김수환...
강원도 영월군은 14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오창 화백이 제작한 단종 어진이 정부표준영정 제100호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가로 120㎝, 세로 200㎝로 제작됐다.
표준영정은 선현의 영정이 난립하는 것을 막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영정을 뜻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단종 어진은 김호석 화백이 제작한 반신상이었으나, 표준영정으로...
고인의 손자인 신상열 농심 부장이 영정 사진을 들고 입장한 가운데 그 뒤를 신동원 부회장, 고인의 부인 김낙양 여사, 사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뒤따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차녀 신윤경 씨,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지난 27일 타계하면서 농심 가(家)와 롯데가가 50년간 이어온 갈등을 풀고 화해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신춘호 회장 빈소에 범 롯데 일원의 조문이 이어지면서 향후 두 기업의 관계 설정이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롯데의 갈등 역사는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제사상 왼쪽 벽면에는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영정 사진이 나란히 걸렸다. 1층 거실에 마련된 제사상 옆쪽으로는 정 명예회장의 어머니인 한성실 여사의 영정이 놓였다.
이날 창문을 통해 정의선 회장이 내부에서 제사를 지내는 모습도 보였다.
마당의 채석에는 볕이 잘 들고 신선이 살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의 '양산동천'(陽山洞天), 남거 장호진이...
문 대통령은 고인의 영정 앞에 국화 한 송이와 술 한잔을 올린 뒤 절을 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아버님과 지난 세월 동안 여러 번 뵙기도 했고 대화도 꽤 나눴고 집회 현장에 같이 있기도 했다"고 회고하면서 "이제 후배들에게 맡기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장녀인 백원담 성공회대...
영정사진 등록(부부합장 2인까지 영정사진 등록 가능),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종잇조각에 지방문을 써서 만든 신주) 등 실제 차례를 지내는 방법으로 추모관을 꾸밀 수 있다. 또한, 추모글과 음성녹음, 영상을 등록 후 SNS로 공유도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다.
설 명절에 장사시설을 찾지 못하는 이용객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자체 추천을 통해...
특히 세 번째 영상인 ‘곰’ 시리즈에서 안정환은 “자연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라며 유유자적 숲 속 촬영을 하던 중 곰을 만나고 “아이 씨”라는 안정환의 투덜거림과 함께 그의 영정사진이 떠올라 많은 이들의 웃음을 샀다.
일명 ‘병맛 광고’로 급부상했던 광고의 평가에 돌고래유괴단 측은 “앞으로도 열심히 약 빨겠습니다”라는 글로 네티즌들의 호응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측근인 고(故) 이경호 당대표 부실장에 대해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라고 애도했다.
이 대표는 이 부실장의 발인일인 6일 '이경호 동지를 보내며'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함께 일하거나 각자의 생활을 하며 20년을 보냈네. 자네는 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