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영정사진과 위패는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에 도착한 뒤 정문에 들어왔다.
박 시장의 지지자들이 오열하며 운구 행렬을 뒤따랐다. 영결식 참석자 중 일부는 흐느끼거나 울먹이며 게이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인천에서 온 정모(50ㆍ여) 씨는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서울에 박원순 시장이 없으니 죽은 도시 같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번 사태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이 13일 빈소를 떠나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시청에 도착했다.
박 시장 운구차는 이날 오전 예정보다 일찍 발인을 마친 뒤 오전 7시 20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했다.
박 시장의 영결식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장례위원회는 영결식을...
노순택 작가의 '망각기계'는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이들이 묻힌 광주 옛 묘역의 영정사진들을 작가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시간적 간격을 두고 촬영한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역사적 비극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잊히고 또 기억되는지 관객에게 묻는다.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였던 백승우 작가의 '연상기억법(2018.9.7.~11....
잔인한 진시황을 아들로 둔 것이 그의 필연적 비극
장양왕 역시 재위 3년 만에 세상을 떠나 드디어 태자 영정(嬴政)이 왕위를 이어받았다. 바로 진시황이다. 여불위는 최고 직위인 상국(相國)으로 올랐으며, 또한 중부(仲父, 아버지와 다름없는 사람이란 뜻)로 칭해지며 집안에 무려 만 명의 노비를 부리는 등 일세를 호령하였다.
역시 호사다마였다. 여불위는 옛...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희생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8분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며 "유가족의 친지분들 외에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전원의 신원이 확인된 뒤 일반인 조문 시점을 정하는 방안을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하는 것으로...
낮 12시 방송되는 '수상한 그녀'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고 나온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20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간 말순. 말순은 자신의 젊은 모습으로 스무살 '오두리'(심은경 분)으로 살아가기로 한다.
OCN스릴즈에서는 20일 오전 11시 '브릭 맨션: 통제불능...
영정으로 쓰인 커다란 삐삐 사진에는 ‘1141064(아이시테루요·사랑해요)’라는 숫자가 표시됐다.
방문객들은 하얀 카네이션을 헌화한 뒤 머리를 숙였는데 일부 방문객은 흐느껴 울었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조합 측은 "장례식을 해서 좋았다. 장의사로서 과분할 정도로 고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성신의 영정 사진을 본 박재란은 그대로 실신해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에야 정신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란은 “사위가 연락 안하고 딸 묘지를 안 알려주는 것도 기절하고 계속 아파할까봐”라며 말끝을 흐렸다. 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그는 인터뷰 중에도 쉼없이 눈물을 훔쳐보였다.
이곳에는 윤 의사의 영정을 봉안한 충의사, 그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윤봉길의사기념관, 생가와 중국으로 가기 전까지 농민운동과 독립운동을 한 집 등이 자리잡았다. 윤 의사가 의거 직전에 김구 선생과 바꿨다는 시계, 마지막 순간에 묶인 사형틀, 거사에 사용한 물통 폭탄과 자살용으로 준비한 도시락 폭탄 등도 볼 수 있다.
이곳저곳 둘러보느라 다리가...
영결식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들 신정열 씨가 영정을 모시고,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 신유열 씨가 위패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했다. 신 명예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와 신 전 부회장, 신 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영정을 뒤따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소개 △추도사 △추모...
이날 추모식은 묘소에 '포스아트(PosART)'로 제작된 박 명예회장의 영정 사진이 놓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 회장은 약 10분간 진행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묵념을 하면서 50년 된 포스코가 앞으로 '100년 기업'이 되는 방향을 고민해 봤다"고 말했다.
또 연말 임원 인사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정리 작업이 중이며, 이달 내에 할 것...
문재인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기념해 지난달 19일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민식이 부모는 아이의 영정 사진을 들고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통과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민식이법'
이 법은 9월 발의된 이후 지난달 29일 본회의 통과가 예정돼 있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법인 데다, 여야 비쟁점 법안이라 신속한 처리가 예상됐다....
유족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오랜 투병생활을 반영하듯 장례식장에 모인 유족과 지인들은 담담한 모습이었다.
장례는 독실한 천주교인이었던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영정 옆으로는 김 전 회장이 다녔던 성당에서 보낸 근조기가 걸렸고, 위패에는 김 전 회장의 세례명인 ‘바오로’가 함께 쓰였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률이 마침내 공포된 점을 상기하며 "다섯 분의 영정 앞에서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소방헬기의 관리운영을 전국단위로 통합해 소방의 질을 높이면서 소방관들의 안전도 더 굳게 다지겠다...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빈소가 25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곳은 팬들을 위한 빈소로 가족과 지인을 위한 빈소는 다른 병원에 마련됐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에 소속사가 없는 구하라의 장례와 관련해 언론 릴리즈만 담당한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현재 구하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