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성이 아닌 여성들도 군대 내 양성평등과 군대 문화 개선 등을 이유로 여성 징병제를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가 의미 있다는 평이 존재한다. 실제로 여성운동 학자들도 과거 여성 징병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지난 2008년 명지대 교수 시절 '징병제의 여성참여 : 이스라엘과 스웨덴의 사례...
지난해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원진흥원에서 만든 '남성이 스스로 잠재적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하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서도 비공개 처리됐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성인지 교육은 교육받는 사람의 경험과 기대에 따른 다양성이 고려돼야 하므로 좋은 의도로 교육해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이번 대한체육회 제41대 이사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해 젊고 새로운 실무형 인물로 구성됐는데, 이 대표가 올림픽종목인 하키협회장이며, 40대의 젊은 세대라는 점에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외할아버지(고 구태회 전...
올해는 소비자보호 전문가인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소비자보호에 대한 전문성 증대 및 이사진의 양성평등을 추구하면서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손해보험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LG전자는 여성 친화와 양성평등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지위 향상으로 여성 인력이 대폭 늘어났고, 여성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돕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는 여성 직장인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임신ㆍ출산ㆍ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갖추고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임신...
LG디스플레이는 ‘인간존중 경영’의 이념 아래에 ‘조직 활성화’, '최적의 건강', '가족 친화' 3대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한 경영 철학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이다. 생애 주기별로 구성된 하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기간을 5단계로 나눠 '생애...
포스코는 가족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롤모델을 지속해서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7월에는 일하는 부모를 위해 국내 최초로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작했다.
이 제도는 직원들의 경력단절을 없애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 직원 중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라면 육아기...
삼성전자는 여성의 의사결정 과정 참여와 리더십에 대한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성 임원과 간부의 수를 늘리고 여성 리더십 교육과 멘토링 등을 실시하면서, 여성 인재들을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여성 임원 비중은 9배, 여성 간부는 2배 증가했다.
또, 다양한 직군에서 여성 인력 채용을 확대해...
SK그룹이 여성 사외이사를 앞세워 '여성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는 2015년 통합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2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SK㈜는 김 대표가 여성으로서 공감 능력과 여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소통 능력을 더 강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효성이 '일하는 엄마'를 지원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직장을 조성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효성어린이집'이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마포 본사를 비롯해 창원공장, 울산공장 등 3곳에 효성어린이집이 설치돼 있다.
효성어린이집은...
한화그룹은 여성 친화적인 경영 환경 구축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2010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여성인재의 육성을 강조했다.
10년이 지난 2020년 9월 말 한화그룹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가 탄생했다.
김은희 한화역사 대표이사는 한화갤러리아 변화추진팀...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와 성평등 의식 제고 역시 컴플라이언스 경영 체계에 포함된 주요 요소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성희롱 예방을 포함한 윤리 교육을 온ㆍ오프라인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조직장과 현장직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희롱 예방 교육만 해도 총 2744건에 달한다.
성희롱, 폭언 등과 관련한 문제는 사내 심리상담센터 ‘힐링샘’에서...
코오롱그룹은 일ㆍ가정 양립,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임신한 여성 직원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핑크색 사원증을 지급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초기 임산부도 주변 동료로부터 배려받고 위험 사업장 등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천 본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등에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 대중교통으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한 현대차그룹은 양성평등과 여성 친화적 경영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경영 전반에 걸쳐 여성의 진출이 까다로웠던 자동차와 중공업 분야에서 일찌감치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한편, 올해부터 우주항공 및 회계, 금융 분야 여성 전문가를 이사회로 이끌었다.
계열사별 기업 시민 활동에서도 젊은 여성...
LG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상장 계열사에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LG, LG하우시스, 지투알, LG전자, LG유플러스 등 5개 상장사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CJ제일제당은 김 사내이사의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동시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외부 영입이 아닌 회사에 오래 몸담아온 내부 임원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은 재계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김 이사는 연세대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후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KT가 지배구조, 인재 채용 등에서 양성평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 여성 사외이사로 여은정 이사(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겸 한국금융학회 부회장)를 선임했다. 이사 선임 시 성별을 포함해 연령, 국적, 인종, 문화적 배경 등의 다양성과 직무, 경험, 전문 지식, 교육 배경 등 직무적 상호 보완성을 확보한다는...
임신부 단축근무와 난임 휴직제,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유통업계 대표 여성 친화 기업인 이마트가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양성 평등 기업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했다.
이마트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연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마트의 기업분할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