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클럽하우스를 통한 소통 정치를 두고 “확증편향만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목소리를 들으면 조금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민주주의의 어떤 면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처럼 보이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책임 있는...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련의 갈등이 갈라치기 정치의 소산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친정권이냐 아니면 반정권이냐 하는 갈등”이라며 “현 정권이 여러 가지 갈라치기를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정권 문제는 굉장히 무서운 잣대로 들이대고 본인들은 절대 선이라고 행동한다”며 “갈라치기 정치를 하니 반대쪽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문제는 당연한 측면이 있다”며 “정권은 임기가 정해져 있지만, 정당은 계속 존재한다. 이런 측면에서 정당과 청와대, 정부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 그대로 청와대의 목소리가 큰 상황에서 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목소리도 커지니 정부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질...
정치인이 청년을 대표하도록 하기 위해선 공천·선거관행 개선뿐 아니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청년을 위한 정책이 채택되도록 청년 유권자들이 정치적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며 “그 이후에 청년을 대변하는 사람이 부수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원칙적으로는 대북 문제는 국방부 소관이기 때문에, 북한군 동향 등 우리 군의 감청 능력이 노출될 우려가 큰 정보를 다른 기관에 넘겨주긴 어렵다”며 “다만 북한이 시신을 수습해 넘겨주겠다고 한 만큼, 국방부는 실제로 북한이 수색활동을 하는지 등을 파악해 우리 해역에서 수색활동을 하는 해경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9.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이 적극적인 지지자들만 보고 발언을 쏟아내는데 이는 일반 국민 상식 수준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실제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하면 15% 정도인데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앞으로 계단처럼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이 기본소득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좌파 담론’이라고 하는 것은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짚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도 “기본소득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이를 무작정 논하는 것은 경제민주화만큼이나 포퓰리즘”이라고 경고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모든 복지시스템을...
한국콜마는 건조식물체를 포함하는 하이드로겔 팩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꽃, 야생화, 허브, 다육, 해조, 나뭇잎 등의 건조식물체를 포함한 하이드로겔 팩에 관한 것”이라며 “심미성이 우수하면서도 인장강도, 신율, 유연성, 피부 밀착성, 사용감의 특성이 향상된 하이드로겔 팩에 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않았지만 ‘유승민계’인 조해진·유의동·하태경·김희국 등 10여 명 원내 진입에 성공하면서 당 재건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합당이 해체 수순을 밟아 보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로 그라운드’에서 시작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포함하는 등 획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경제 자체는 체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공약보다는 정당으로 판단하기 쉽다는 진단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경제는 체감적 존재로, 정부가 ‘괜찮다’ 해서 나아지는 게 아니다”면서“실제로국민이 경제에 불만이 많다면 ‘공약’을 보고 찍는 것이 아니라‘정당’을 보고 찍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 세계 어디에도 이런 기형적인 제도는 없다"며 "본래 취지를 살리려면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석 비중이 절반씩 할당됐어야 했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개선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주민들에 대한 오랜 관행과 인식을 바꾸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도 요구됐다. '다문화사회론' 저자인...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고3 학생들이 학교 수업권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어 선거에 신경 쓰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신 교수는 "이번 선거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도입됐는데 어른들도 헷갈리는 상황"이라며 "교복 입은 유권자들에게 무슨 (투표 관련) 책임을 얘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성남 어린이집 사고 관련 말실수는 인권의식의 박약을 드러낸 것이고, 이번엔 피해자인 우리 국민을 가해자로 몬 것”이라며 “장관은 일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일이 정부를 신뢰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런 식이면 어떻게 정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들이 국민이 아닌 정권에 포커스가 있는 게...
다만 공천 심사에서 국회의원의 도덕성을 재판에 넘겨진 혐의로만 평가할 수 없단 의견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과 사를 분리하는 것이 현역 국회의원의 윤리이지만, 단순히 재판에 넘겨진다는 것으로 도덕성을 평가하는 것은 모호한 기준"이라며 "지역 상황에 따른 정치적 관행은 고려해 볼 부분이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터뷰
20대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안았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을 둘러싼 충돌로 ‘동물 국회’가 재연됐고, ‘조국 사태’란 대형 이슈가 겹치면서 대화와 타협, 협치는 실종했다. 국회 파행이 거듭되면서 20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역대 최저...
전문가들은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비방이나 혐오가 아닌 생산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권은 좌우를 떠나 서로가 존중받지 못했다”며 대표적인 이념 갈등의 원인으로 상대방에 대한 ‘경시 풍조’를 지목했다.
“당리당략 정치공세, 인신공격의 장으로 청문회가 전락하는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 “더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인사 검증이 아닌 개혁적 인사의 임명을 막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 공감한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한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들을 듣다 보면 이번 조국 사태가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 거라고는 청와대나 여당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을 때, 청와대와 여당은 사전에 몰랐다고 한다.
검찰의 전격적이고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조국 후보자가 그동안...
JTBC에 출연한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는 "조국 후보자가 말한 것처럼 법과 제도의 테두리 내에서 했다 하더라도 특혜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라며 젊은 세대가 분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조국 후보자는 A라는 것을 물어보니까 B로 답한다라며 젊은 세대가 느꼈을 박탈감과 배신감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