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예탁금과 신용융자잔고를 합친 개인투자자 자금만 60조 원을 넘는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을 의미한다. 주가가 오르는 시기에 신용융자를 활용하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 하락 시에는 높은 이자율과 반대매매로 손실이 급증하기도 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기준 11조467억 원으로, 2018년 10월(12일 기준 11조3643억 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 11조원을 돌파했다.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며 신용융자 잔고도...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지면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갈 곳이 없는 유동 자금이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2000선 고지를 되찾으며 지속적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10조 원은 신용거래융자 과열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통해왔다.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지면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일각에선 증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중 예금 대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자금 쏠림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주가 상승과 대체로 흐름을 같이 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26일 기준 10조5868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40거래일 연속 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 시작했던 2월말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당시 국내 증시는 10조 원 중반대의 높은 신용거래융자 잔고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3월 한달 동안 주가가 기록적인 폭락을 거듭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약 4조 원이...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증가하곤 한다.
최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빚을 내 상승장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3월 19일 장중 최저 1439.43까지 떨어진 후 20일 최고 1988.22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700선을 넘어섰다.
늘어난 유동성은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조 원대까지 감소했다가 코스피가 상승세 돌아서면서 신용융자 잔고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8조98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6일(9조4190억 원)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 잔고가 4조5883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4조3930억...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예탁금(44조2345억 원), 파생상품거래예수금(11조9999억 원),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77조1404억 원), 위탁매매 미수금(2688억 원), 신용융자 잔고(8조799억 원), 신용대주 잔고(47억 원) 등을 합친 것이다.
이중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놨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16일 현재 44조2345억 원으로...
개인 신용융자 잔고율은 3월 중순 지수 하락기에 급락했다가 3월 말 지수 반등과 함께 다시 상승 중이다. 최근 1개월간의 지수 상승은 개인이 이끌었으며 신용 융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지수 불안요인이다.
VIX(변동성지수)의 패턴을 봤을 때도 1차 완화 이후 ‘2차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최근 지수 모멘텀 강도가 약해지는 점은 단기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보통주 30주 상당의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가 늘어나면서 대출이자로 인한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각 증권사는 융자 기간에 따라 연 3.9~11%대 이자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7조3293억 원으로 지난달 말(6조5782억 원)보다 11% 증가했다.
신용융자잔고 기준으로는 우량주 투자가 압도적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3128억 원을 기록해 연초 대비 세 배가량 증가했고, SK하이닉스(1180억 원)도 네 배 가까이 늘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단순히 낙폭과대주 혹은 테마주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국내 대표 종목 위주로 신용매수하고 있는 게...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는 7조 원 선 밑으로 급감했다. 반대매매가 급증한 영향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 진입을 위한 대기 자금 성격을 지닌다. 지난해 말 27조 원 수준에서 올해 1월 말 28조7000억 원, 2월 말 31조2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달 들어...
이달 23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6조7673억 원으로 2016년 12월 22일(6조7546억 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가 폭락으로 반대매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에 대해 결제 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달 19일 반대매매...
한지영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신용융자를 통한 레버리지 거래는 강세장에서 급증하고 약세장에서 급감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코스피 신용융자잔고는 2월 20일 4조 5910억 원으로 연중 고점(19년말 대비 15% 증가)을 형성 후, 3월 20일 현재 3조5387억 원으로 고점 대비 23% 감소했고,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2월 24일 5조 9196억 원으로 연중 고점(19년말 대비 15% 증가)을...
총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향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신용거래 사용을 낮추거나 반대매매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8조1417억 원으로 줄었다. 17일부터 8조 원대로 줄어 2거래일 연속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존 신용거래 투자자는 단기간에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낮다보니...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최근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길어지면서 반등 기대감이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달 17일 기준 8조54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10조260억 원에서 3거래일 만에...
빚을 내 주식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어난 점도 불안 요인이다.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 투자자가 빚을 내 산 주식을 증권사가 강제로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반대매매가 이뤄지므로 증시에는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총 10조1874억...
또 그는 "국내 증시 반등이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히 증가한 신용융자잔고는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10조 원 내외 규모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상승장을 주도했던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잔고 금액의 증가가 두드러진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의 경우 전체 신용융자잔고...
◇신용잔고 10조 원 육박… 개인 ‘사자’ 독주 =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조99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10조 원을 돌파한 이후 1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24일부터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의 신용거래 잔고 변동폭은 크지 않았지만,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 잔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하락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많은 만큼 증시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조7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