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와 반대매매 가능성을 첫 번째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여전히 신용잔고율이 높다는 점은 수급 측면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동 주 식수 기준의 신용잔고율은 올해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낮아지지 않은 상태"라며 "신용 융자율이 5% 이상인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오히려 연고점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신용거래융자잔고 6월 ‘17조’ → 7월 ‘18조’ → 8월 ‘19조’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8월 들어 5.9% → 7.7%로 상승‘주가하락 → 반대매매 → 증시 하락 압력’ 악순환 우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사상 첫 4회 연속 인상했다. 금리는 계속해서 오르는데,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개미’는 오히려 늘고 있다. 최근 서머랠리가...
한편,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272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17조 원대로 떨어졌지만, 증시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저점 매수를 노린 빚투 개미의 유입으로 다시 소폭 증가했다. 융자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들의 이자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투자자예탁금, 60조 원대서 50조 원대로 감소세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 원대로 연일 증가세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으로 해석되는 투자자예탁금뿐만 아니라 거래대금도 급감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는 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빚에 기댄 유동성은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박소연 신영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들이 긴축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산시장의 역머니무브가 중요한 변화로 나타났다”며 “신용융자잔고가 고점 대비 25% 이상 감소했지만 코로나 이전에 비해 여전히 높고, 미국의 신용융자잔고도 과거 30~50% 감소 후 바닥이 나온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5개사의 합산 수수료 수익은 510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1분기보다 12.8% 감소하고, 신용융자잔고가 감소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금융 당국이 지난 1일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다만, 이미 지난달 대규모 반대매매가 쏟아지면서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실제 대형사의 경우 반대매매 기간만 유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소형사의 경우 담보비율 기준도 낮추는 등 증권사 별로 온도차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최근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년 7개월 만에 17조 원대로 감소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날 기준 17조7156억 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9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감소해 2020년 11월 30일(17조9401억 원) 이후...
신용융자잔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14일 기준 코스피의 신용융자잔고는 11조35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60%를 차지했다.
통상 신용융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반대매매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려면 일정한 담보비율을 유지해야 하는데,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을 맞추지 못할...
최근 대비 2배 수준인 6000억 원대를 기록했음에도, 반대매매 비중은 2~4%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용융자는 상승 구간에서 탄력을 높이지만 하락 구간에서는 악성 매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반대매매 수량과 호가는 시장가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증시 전반 매물 압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 고점(팬데믹 랠리) 부근에서 투자해 20% 이상 손실을 낸 신용융자 잔고가 증시에 추가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대비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이어오는 원인도 저점 매수 유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반대매매가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하락장을 빠져나올 요인이 부족한 가운데 신용융자 잔고를 줄여야 증시 변동성을...
또 이 연구원은 “국내 수급적 요소인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잔고 변동을 살펴봐야 한다”라며 “과거 시스템적 리스크에 버금가는 이벤트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잔고는 감소했지만, 지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향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신용융자잔고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필요성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10일 기준 21조63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23조886억 원) 대비 6.2%(1조4494억 원)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가 12.8%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국내 증시가 부진에 허덕이는 와중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빚투’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덜한 모습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7일 기준 21조7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1조 원대를 기록하던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돌파하던 무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지수가 약세장에 접어들었음에도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신용융자잔고는 지난해...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빚내서 주식을 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2조37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3조3284억 원 대비 1조 원 가까이 줄어들긴 했지만, 2019년 평균 10조 원, 2020년 평균 19조 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 이날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1조8805억 원으로 지난달 25일(11조5450억 원) 대비 2.70%가 증가했다.
반대매매 비중...
신용융자 잔고도 지난달 말 20조 원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중순부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소비ㆍ생산 관련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호조세를 보이지만, 장단기 국채금리는 역전되거나 좁혀지는 등 경기 침체 신호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경제지표에서도 지표 간 온도 차가...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연초 23조 원대에서 이달 22일 20조 원대로 12% 쪼그라들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는 약 2조5000억 원이 급감했다. 증권사들의 대출 잔고는 5일 연속 감소 랠리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긴축 기조와 금리인상으로 부진한 증시흐름이 연초부터 이어지자 국내 증시를 이탈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00, 2800선을 차례로 내준 뒤 한때 2600선 아래를...
또 같은 해 8월 금융위는 9월 만료되는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를 6개월 연장했다. 증권회사들이 우리 자본시장 생태계의 구성원인 만큼 투자자 이익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해 담보 비율 하락에 따른 기계적인 반대 매매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면서다. 이 조치는 지난해 3월 마무리됐다.
금융위는 증권사에 반대 매매 자제를 부탁했던 2020년 3월...
6일 만에 신용거래융자 잔고 1조456억 원 증발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빚투 줄어들 듯
코스피 지수가 무섭게 빠지면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거래 금액도 6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주식 열풍을 불러온 동학개미운동이 주춤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1월 19일 신용융자 잔고는 18일 대비로 1377억 원 감소했다. 20일 기준 데이터는 오늘(21일) 발표되는데, 이보다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월 19일까지로만 보면 신용융자 잔고는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과거 급락 후 반등 과정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급감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