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주력 수출품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은 승승장구하는 반면, 전통적 수출 효자 업종이던 자동차는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 따른 중국시장 판매 감소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사업은 올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일등공신이다. 한국무역협회...
이날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와 신보호무역주의 확대, 제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따른 철강 수요구조 변화 및 대체재의 급부상 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우리 철강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은 물론, 제품의 기획에서 판매까지...
수출점검회의 결과 주요 업종별 협ㆍ단체는 세계 경제 및 교역 회복세와 주력품목 단가 상승세 지속으로 8월 수출도 지난달과 같이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ㆍ철강ㆍ석유제품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로 총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에 따르면 8월 수출 증가시,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수출 증가이며, 이는 2011년 12월...
앞선 2013년 미국은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이 싸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이를 제소한 바 있다.
이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무역협정의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와 맞물려 있는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미국철강협회가 거듭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발전과 송...
중국 전기차 배터리 문제에 관해 문 대통령은 “전기차에 있어 우리가 다른 부분은 몰라도 배터리만큼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지 않으냐"면서 “이 문제 해결에 다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으로의 철강 수출 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이런 문제는 기업이나 협회 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호프 타임에 이어진...
자동차·철강 업계와는 달리 전자업계는 그나마 차분한 상황이다. 전기전자 업종 역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지만 한국은 1997년부터 WTO(세계무역기구) ITA(정보기술협정)에 따라 반도체·휴대폰·컴퓨터 관련부품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 역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수출기업 상당수가 미국이나 멕시코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이어서...
6일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로봇 시장과 응용 기술에 대한 동향, 비즈니스 사례, 실행 전략, 로봇이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뤄졌다. 어려운 로봇기술이 아닌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과 교육, 인공지능 트렌드에 중점을 맞췄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피엔에스’에서...
무역협회에 따르면 대한(對韓) 수입규제 신규제소 건수는 지난해 4분기 6건, 올해 1분기 3건에 2분기 15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제소 중인 국가를 보면 미국이 5건으로 가장 많고, 터기가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2건으로 조사됐다.
이날 참석한 철강, 태양광, 가전, 화학업계는 현재 진행 중인 각국의 반덤핑, 세이프가드 조사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5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1조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9.4% 늘어난 5420억달러, 수입액은 14.0% 증가한 4630억달러로 예측했다.
2015년과 2016년 ‘마이너스 수출’로 인해 1조달러 고지를 넘지 못했하....
업계에서는 이날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제강, 고려제강, TCC동양, 휴스틸, 넥스틸, 일진제강, 한국철강협회 등이 참석했다.
미국 현지 로펌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의 조사 결과 발표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도 수입제한 조치 범위와 방식 등에 대해 이견이 있으며, 철강 수입제한에...
하지만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80.4)은 주요 수입국의 통상압력 심화로, 가전제품(81.6)은 해외 생산 및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로 인해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등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하반기 수출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하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유가...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의 더크 포리스터 회장은 “어떤 방법으로든 트럼프의 결정은 아름다운 그림이 아니다”라며 “이는 기업들이 좋아할만한 일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파리협정에서 탈퇴하면 미국 기업들은 전 세계 경쟁사보다 저렴한 비용에 철강 등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은 징벌적 관세를 부과해 이에 대응할 수 있다. 포리스터...
반면, 세계경기 회복과 정보기술(IT) 경기 호황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제품 수출 증가는 총수출 증가의 44%를 기여해 추세적인 회복 요인이 일시적 요인보다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수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쟁력 강화 등 부정적 요인이 상당한 데다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강화되고 있어 과거와 같은 높은 수출 증가세를...
IT는 작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으며, 철강제품은 중국의 구조조정,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무역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수출 회복 기조를 이어가려면 능동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혁신적 투자를...
정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철강 수입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배제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철강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철강 수입규제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세계 철강...
주 장관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자동차, 가전, 반도체, 철강, 기계 석유화학 등 신정부가 역점을 두는 제조업 분야에 중점으로 약 1만명 이상의 미국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역측면에서도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세계교역이 10% 감소하는 상황에서 양국간 교역은 15%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주 장관은 “한ㆍ미 FTA는 지난 5년간 양국간...
특히, 선박ㆍ반도체ㆍ평판디스플레이ㆍ컴퓨터ㆍ석유화학ㆍ석유제품ㆍ철강 등이 두 자릿 수 증가율 기록으로 총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2분기 전체 수출도 세계경제와 교역 회복, 주력 품목 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4월 수출 증가시 2011년 12월 이후 5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6개월...
철강은 양적 공급량 축소로 세계 철강시장의 수급 안정, 무역 마찰 등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석탄 가격 급등으로 석유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국내 석화업체들도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과잉공급 조절, 제조업 혁신 등을 통한 산업 효율화와 제품 품질 향상으로 관련 기업들에 대한 위협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결코 긍정적으로만은...
주형환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무역협회와 암참(AMCHAM)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미 FTA 5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교역이 둔화되는 추세 속에서도 한미 양국의 교역은 5년간 연평균 1.7% 증가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주 장관은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세계 교역이 10% 감소하는 상황에서, 양국간 교역이 15% 확대된 것은...
2015년 기준 전세계 시장 규모가 8000억 달러에 달하는 3D프린팅산업은 정부는 향후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과 같은 수출 주력 품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3D프린팅협회 임원사이기도 한 TPC에 매수세가 몰리며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상승전환했다.
TPC는 세계 최대 3D프린팅업체인 스트라시스사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