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비관세장벽은 4065건(TBT 2585건, SPS 1480건)으로 2013년 3369건(TBT 2140건, SPS 1229건)보다 20% 넘게 늘었다.
산업부는 이날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제7차 수입규제협의회와 제17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양자·다자 외교 채널을 여러모로...
실제로 세계철강협회(WSA)는 2019년 철강소비 증가율을 올해 2.1%에서 0.7% 둔화된 1.4%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 화학 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북미 천연가스 기반 화학 설비(ECC) 신증설 등 공급 증가 요인이 맞물리면서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라 원료가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 분야는 내년 하반기부터...
우선 향후 보호무역주의의 전개방향과 관련해 7대 주력산업별 협회 중 반도체·조선·철강·디스플레이 등 4개 산업 협회는 현재의 미-중간 무역 분쟁이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호무역주의가 격화될 경우 2019년 업종별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철강 -10% △석유화학 -5% △자동차 -3% △무선통신기기 -0.5%로 나타났다. 반도체...
미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 철강 수요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벌써 그 조짐이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계철강협회는 내년 미국의 철강 수요가 올해 전망치 대비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7년의 6.4%와 올해 전망치 2.3%에 비교하면 성장이 뚜렷하게 둔화하는 것이다.
이 지도에는 세계 상위 100여개의 철강 업체들의 조강생산량과 국가별 철강소비량, 주요국 철강재 소비, 주요국 철강재 수출입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철강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대한민국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철강업계 및 수요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SA) 이사에 선임됐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WSA 총회에서 이사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WSA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 톤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규 회원모임이다. 현재 30여 개국 72개사가 정규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에 이사에 오른 최 회장의 임기는...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국내 철강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 자리에서 각 대표들이 글로벌 보호무역과 철강 업계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이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한다.
철강업계...
그는 현재 철강, 부동산, 무역, 요식업 등 연매출 4조2000억 원 규모의 11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랴오닝성정치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표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는 회원기업 3600여 개, 기업구성원 60여만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조선족 단체다. 특히 표 회장은 일찍이 북한에 진출해 평양에 건물을...
최 회장은 권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일단 협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1975년 설립된 철강협회는 박태준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8대 회장까지 모두 포스코 회장이 겸직해 왔다.
최 회장은 권 전 회장에 이어 세계철강협회 이사 및 집행위원에 선임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과 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이어 자동차 관세로까지 확대될 뻔했던 것이 정상 간의 회담을 통해 한고비를 넘겼다.
그러면서 홍 위원장은 ‘투 트랙’으로 움직일 것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에 대한 설득을 강화하는 동시에 EU, 아세안, 남미 국가와의 연대를 통해 자유무역을 통해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미 우리는 세계 대부분 경제권과 FTA를 체결했지만...
자동차, 철강 등 세계 곳곳에서 통상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산업 관계자들이 통상 문제의 유탄과 파편을 피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그 결과는 장담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미국은 19일 오전 8시 30분 워싱턴 DC 상무부 강당에서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공청회를 연다. 이 공청회엔 우리나라를...
한편 5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중국산 제품 고율 관세 부과로 촉발될 무역전쟁으로 두 당사국 외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10개국 중 한국이 6위로 꼽혔다. 한국은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선진화한 경제로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무역전쟁의 가장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95건), 화학(61건), 섬유(13건), 전기·전자(10건) 등이다. 철강·금속의 경우 미국이 28건(29.14%), 화학은 인도가 19건(31.1%)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프랑스 등 33개국 18개 품목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부 무역위원회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자유·공정무역을 위한...
이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는 물론, 미국의 관세 정책에 맞서 보복관세를 확정하는 등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우리 정부와 온도 차이를 보인다.
먼저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관세 직격탄을 맞은 EU는 미국이 무역협정을 위반했다며 WTO에 제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는 제소 결과 ‘협정위반’이 결정될 경우 미국산 트럭에 대한 ‘세이프가드’...
특히 세계 최대 미국 시장은 우리 자동차산업의 성장 기반이 되어왔다. 작년에 우리나라는 미국에 자동차 84만5000대(146.5억 달러)를 수출해 멕시코, 캐나다, 일본, EU에 이어 5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만2000대(16.9억 달러)에 그쳐 대미 자동차 흑자는 130억 달러에 이른다. 전체 대미 무역 흑자(179억 달러)의 73%를 자동차가...
이곳에서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폐배터리에서 인산리튬을 뽑아내 탄산리튬으로 가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기술을 연구한 지 7년 만에 개발한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폐배터리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독일 재생에너지협회(BEE)에 따르면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김참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잘 주재로 '제6차 수입규제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및 업종별 협단체 등과 함께 미국 등 주요국의 수입규제 확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의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 여파로 유럽연합(EU)·터키·캐나다 등 주요국들도 수입산 철강 제품을 겨냥한...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인도수에즈자산운용의 마리 오웬스 톰센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호무역주의 자체에 대한 거론만으로도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세계 경제에 대한 실존적인 리스크”라고 말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항공화물 운송량은 지난 2년간 확장하고 나서 올해 1분기에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는...
또 한국무역협회는 17일 발표한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간 통상분쟁’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지난 4월 1차 발표한 대중 관세 부과 대상 품목 818개에서 제외된 전기전자·기계·철강 등 품목이 이번 2차 발표(284개)에 포함된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협회 측은 “신규 284개 제재 품목은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분야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이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발표하고 중국이 보복 조치를 밝힌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캐나다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반발했다. 미국발 무역전쟁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좌초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500억 달러(약 54조9500억 원) 규모의 대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