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ㆍ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ㆍ상계관세 등 수입규제조치 건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들 품목에 대한 수입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로서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는 수입 규제 현상을 극복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한국 상품을 대상으로 한...
한국은 지난 2011∼2014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무역 규모가 964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효자 품목인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석유화학, 건설기계 등이 크게 부진하면서 전체 수출을 끌어 내렸다. 10년간 증감률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3.9%)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이다.
올...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2014년 세계 수출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품목은 64개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위 품목이 하나 줄며 순위도 12위에서 1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반면 이 기간 중국은 1위 품목 1610개로 전년 대비 75개 늘며 선두를 달렸다. 중국은 섬유(18개), 철강(16개), 화학(11개) 등에서 1위 품목을 확대하며...
선진국의 영역이었던 자동차 산업에서도 빠르게 세계시장을 점유했으며 철강 등 부품·소재와 기계ㆍ조선 등은 세계의 건설ㆍ산업현장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도별로 수출 품목을 살펴봐도 이 같은 주력 수출 산업의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 1950년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은 돼지, 오줌 등이었다. 가난한 농업국가의 어쩔 수 었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수는 총 64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제품류(5개), 철강류(4개) 등 17개 품목이 신규로 세계 수출 1위 품목으로 진입했으며 철강류(4개), 섬유류(4개) 등 18개 품목이 경쟁국에 1위를 내준...
문병기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가 더디고 유가하락이 심화돼 작년말 수출을 전망했을 때 보다 올해초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면서 "은중국 경기가 회복되고 유가가 반등해 세계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업재편과 미래유망품목 육성,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철강 수요는 전년 대비 3.5% 감소한 6억8590만t, 2016년은 2% 감소하는 등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에서는 약 4억t의 생산 능력이 과잉이어서 겨우 생존을 위한 염가 판매가 횡행, 남아도는 제품은 헐값에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서구 철강대기업들도 중국발 악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국 대형...
지금은 장기간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체적으로 세계시장의 공급보다는 수요가 더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가가 내려가 운송비나 상품 생산비용이 줄어 상품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수출이 늘어나기는 힘들다. 되려 제품 단가가 떨어져 수출 단가 하락→수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특히 유가하락으로 정유ㆍ화학ㆍ조선ㆍ철강 등...
이 철강 차체는 무게가 기존 준중형급 차체에 비해 약26.4% 가벼우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검증됐다. 유럽 및 북미의 자동차 충돌 성능 평가기관인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과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기준에 따라 내부적으로 수행한 성능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와 Good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포스코는 현재 전세계...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법령으로 특정 업종을 한정해 지원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협정상 ‘특정성 요건’에 해당해 통상 마찰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조선·철강·석유화학 이외 다른 업종도 과잉 공급에 따른 사업재편 추진 필요성이 상당하다는 이유도 제시했다.
일본의 ‘산업경쟁력강화법’상 기준을 국내 제조업에...
세계경기 침체 직격탄에 조선을 비롯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수출 주력 품목들이 일제히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우리나라 전체의 교역 상황도 급격히 나빠진 탓이다.
내년에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국제유가가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데다 미국 금리인상 여파까지 겹쳐 수출과 수입액 모두 눈에 띄는 증가세를 장담할 수 없어 수출 한국의 위상이...
◇ 구조조정 한계기업 ‘특별고용지원’
정부, 5대 취약업종•BSI 15% 이상 감소 업체 등 대상… 사업재편 유도
정부가 한계기업 구조조정 작업으로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조선ㆍ철강ㆍ화학 등의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관련 업종 근로자의 생계안정과 이직ㆍ전직ㆍ재취업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자발적 사업 재편을 측면...
그는 “한국은 세계 최고의 경기력과 세계 3대 시장을 지녔지만 산업은 부끄러운 수준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경안 회장은 ▲1958년 경북 김천 출생 ▲1977년~1987년 ㈜선경 ▲1987년~1996년 건영통상 ▲1998년 비엠스틸 설립 ▲2009년~ 건양대 세무학과 겸임교수 ▲2009년~ ㈜볼빅 회장 ▲2010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로상...
6일 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9월까지 석유제품(-47.9%), 반도체(-2.3%), 무선통신기기(-14.4%), 자동차부품(-8.9%), 철강제품(-27.6%) 등 주요 품목 대부분에서 한국 수출이 급락했다.
이는 엔저 영향으로 현지 한국산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경제는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자체 경쟁력이 최근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지난 10월 12일 세계철강협회도 중국 경기 둔화가 이어지자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세계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철강재 수요는 전년 대비 1.7%(기존 0.5%) 감소한 15억1000만톤, 2016년은 15억2000만톤으로 전년 대비 0.7%(기존 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중국시장이 절반을 차지한다. 따라서 철강산업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중국 경기...
실제 철강의 경우 한중일이 2000년대 후반부터 생산설비 확대로 전세계 철강의 60%를 생산하고 있으며 과잉생산설비도 3억톤을 초과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하락기를 맞아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패널로 나선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3국이 협력을 통해 공급과잉산업의 구조조정을 이룬다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국간의...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생산과 투자 침체가 계속되면서 중국 경제에 세계가 좌지우지되는 ‘중국 리스크’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 급감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9% 떨어져 디플레이션 상태를 지속하는 등 수요가 줄어든 것은 분명하다.
또 중국 경제를 그동안 견인해온 대형 제조업체의 부진도 심각하다....
포스코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9차 세계철강협회(WSA) 연례총회에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Lean duplex stainless steel with super ductility using a strip-casting process)’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 수상은 2012년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