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철강 생산국인 인도는 지난해 조강 생산량이 전년보다 6% 증가한 1억1013만 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루나 샤르마 인도철강협회 사무총장은 “4월 시작하는 2018 회계연도에 인도 조강 생산량이 10% 증가할 것”이라며 “이것도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다. 작년 정부의 인프라 예산 할당은 국내 철강 소비에 5.7%의 자극을 줬는데...
포스코는 7일 베트남 POSCO SS VINA에서 오인환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호 응이아 중 베트남 철강협회장, 부이 안 호아 하노이 공대 부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근 베트남은 주택, 에너지, 인프라 중심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2020년에는 전체 철강 수요 중 건설용 강재 비중이 80%인 2400만톤으로...
그는 "반도체나 철강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나왔지만 금융에는 아직 글로벌 베스트기업이 없다"면서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향후 10년, 20년이 지나도 글로벌베스트 기업이 나오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커다란 규제의 벽을 쳐놓으면, 자율과 창의가 뛰놀 공간은 좁아지고, 좁은 공간...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140기 이상의 원전을 가동할 계획으로 현재 1위인 미국을 앞지르게 된다. 미국은 현재 100여 기를 가동하고 있지만 노후 원전 폐로로 가동 원전 수가 줄어들 예정이다.
우진 관계자는 “한국은 총 전력 생산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로 높은 데 반해 중국은 3% 수준으로 낮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전력...
미국 등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수요 회복과 IT 경기호조 등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출 호조의 일등공신인 ‘반도체 슈퍼호황’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8.8% 증가하면서 단일 품목 최초로 1000억 달러 돌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늘어난 반도체 수요 덕분에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미국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며 세계 무역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이프가드 조치가 자국으로 공장을 들여오기 위한 유인책이라는 것을 노골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방송, 영국 BBC방송 등 주요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세이프가드를 통해 ‘미국제일주의’ 무역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칠 준비가 됐다는...
품목별로는 화학과 철강·금속이 각각 12건, 7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안근배 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미 세이프가드를 포함해 지난해 신규로 조사 개시된 수입규제 결과는 금년 초부터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며 “이러한 미국의 수입규제 포화가 올해 EU 등 다른 나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세계 수출입 물량 분석기업 판지바에 따르면 미국의 삼성전자 세탁기 수입은 ITC의 결정이 나오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11월에는 전년 대비 52% 늘었다. 11월 LG전자 세탁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9% 감소했으나 규제 당국의 판결 이전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소매용 세탁기 시장점유율은 각각 19%와 15%로 두 기업의...
원유, 구리, 철강 등 원자재는 국제시장에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 최근 세계 3대 국제 유종 가격이 모두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며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높이고 있다. 이는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의 아이합 살립 애널리스트는 “거시적인...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유티버시티(Steel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하여 경연과정을 진행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경연공정은 전기로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금 이외에 회사 장학금 및 입사시 가점 등...
철강협회에 따르면 철강 분야의 국제 공급과잉은 약 7억4000만 톤이며, 당분간 철강 수요의 정체가 예상돼 구조적인 공급과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각국은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높이고 있으며, 전세계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는 지난해 기준 345건에 달한다.
참석자들은 특히 미국이 232조 조사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수입규제를 발동할 가능성이...
앞으로 세계 업황이 악화하더라도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체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54.9%에 달해 세계 곳곳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대만은 15.5%였고 독일 12.6%(1~7월), 일본 9.4%(1~9월), 미국 5.3%(1~8월)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주요 신흥국 중심으로 세계수요가 회복하고 IT 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0일 발표한 '2017년 수출입 평가 및 2018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우리 수출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602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입도 6.3% 증가한 508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전체 무역액이 2년...
미국증류주협회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미국 증류주의 전체 수출 규모는 62.9%, 위스키의 수출 규모는 50.1% 증가했다. 미국 술을 가장 많이 사들인 국가는 캐나다, 영국, 호주, 스페인, 독일 순이다. EU의 술꾼들이 미국 주류 업체를 먹여 살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국의 독립 양조업체는 작년에만 20% 늘어날 정도로 탄탄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
북미 지적재산협회가 2005년 우수계약상을 만든 이후 철강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북미 지적재산협회는 전세계 32개국의 기업, 학계 및 법조계 등 지적재산 전문가이 모인 비영리 단체다. 매년 △생명과학 △하이테크 △소비재 △화학·에너지·환경·소재 △산학연계의 5개 부문에서 가장 가치있는 라이센스 계약이나 사업과제를...
에드윈 바송 세계철강협회(WSA) 사무총장은 “2035년까지의 철강 완제품에 대한 수요 추정치와 현재 전 세계 설비용량을 비교하면 현 설비만으로도 앞으로 20년간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신규 철강설비 구축에 초점을 맞출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각국의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나 인도 타타스틸의 TV 나렌드란 전무이사는 “중국과 달리...
세계철강협회(WSA)는 10월 전망에서 2017년과 2018년 세계 철강소비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각각 2.8%,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5조361억 원, 영업이익 1조125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0%, 8.8% 증가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59.3% 늘어난 8694억 원을 기록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는 별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권오준 회장은 규정에 따라 내년에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맡게 된다.
포스코는 권 회장이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2017년10월~2020년10월)의 회장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무대에서 포스코와 한국...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4981억 달러로 세계 12위 국가로 도약했다. 11개 국가 중 한국보다 인구가 적은 국가는 캐나다가 유일하다. 이러한 성과는 수출에 기반한 대기업집단 중심의 성장 시스템이 이끌었다.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석유화학, 조선, 철강, 기계 산업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려온 유일한 성장 동력이다....
너톨 대변인은 “스웨덴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철강회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전기와 수소연료로 가동되는 공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스웨덴 총리의 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포괄적 이슈인 저탄소 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탄소 경제 시대에 대해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면서도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2020년부터 줄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