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선 대형 3사(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유동성 문제를 해결했으나 지난해 수주 절벽으로 2018년 일시적 매출ㆍ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중견조선사 중 성동조선과 STX조선은 수주 부진으로 수주 잔량이 급감했다. 수주잔량이 줄면서 유휴 인력이 대거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선박은 건조를 마치고 대금을 받는...
성동조선해양이 두 번째 청산 위기에 놓였다. EY한영의 최근 실사 결과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실사 결과 중 청산가치가 높게 나온 것은 2010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청산가치가 높다는 것은 기업을 정리하는 것이 채권 회수율이 높다는 뜻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조만간 EY한영으로부터 최종 실사보고서를...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해양 실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청산과 존속 중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자금 지원에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한영회계법인이 착수한 성동조선해양 실사 최종보고서는 1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회계법인 실사 결과를 토대로 정상화...
성동조선해양의 운명이 내달 결정된다. 일감절벽에 몰린 성동조선은 실사 결과에 따라 문을 닫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성동조선해양과 관련해 “적자생존이 곤란한 경우에는 정리 여부를 포함한 처리 방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한영회계법인을 통해 성동조선의...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은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향해 “성동조선해양에 신규자금 지원 없고 유동성 부족은 자체해결하고 저가수주 방지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겠다던 원칙을 왜 스스로 깨뜨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약속도 못 지킬 경영정상화 약정을 내세워 링거로 연명하고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 수은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종구...
이날 김광림 의원은 수출입은행이 부실 위험이 큰 여신을 떠안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정상화 방향에 대해 “큰 가르마를 타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여신이 대우조선해양·성동조선 등 조선업에 몰려있어 부실비율이 시중은행보다 5배 가량 높고 BIS비율이 낮은 상황이다.
은 행장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에...
그는 특히 올 6월 수출입은행이 대주주인 성동조선해양에 RG발급 문제가 생기자 정부가 성동조선해양에 한시적으로 저가수주 허용 및 RG 발급을 하고, 8월엔 중소 조선사 RG발급 지원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어려운 중소 조선사 지원이라는 추경 취지를 고려해달라는 업체들의 요청엔 아랑곳 않던 정부가 사실상 정부 소유의 성동조선이 문제...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의 수장이 바뀌면서 금호타이어와 성동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여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들 회사는 채권단의 신규자금 투입 없이는 존속할 수 없다. 국책은행 새 수장들의 결정이 곧 새 정부 정책방향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 내정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내정자는 이르면 이날 첫...
코스닥 상장기업 해덕파워웨이는 성동조선해양(주)과 체결했던 조선소측의 납기 취소에 따른 계약해지건 계약이 해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해지 사유는 '조선소측의 납기 취소공문에 따라 금일 취소건'이라고 밝혔다. 계약 해지 일자는 2017년 8월 28일, 해지 금액은 3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0.47%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28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국내 중대형 조선사 8곳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조선사들 친목을 도모하고 업계 협동을 통해 상호 이익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7년 설립됐다.
강 신임 회장은 “조선 시황의 침체에 다른 수주 부진과 일감 부족으로 조선업계가 큰...
2014년 10월부터 2년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권오갑 부회장과 함께 현대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조선사들 친목을 도모하고 업계 협동을 통해 상호 이익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7년 설립됐다.
약 20조 원 중 16조4172억 원은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대한조선 등 4개사에 투입됐다. 이들 4개사 가운데 STX조선해양과 대한조선은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조선업 구조조정을 두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성동조선, 대한조선 등 중소형 조선사는 시장논리에 따라 정리되는 수순이다. 반면 대형...
산업재해로 2명의 사망자가 나온 사업장은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두산건설, 롯데건설 등 19곳이었다.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48곳에 달했다. 에버코스가 29회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타이어(11회), 갑을오토텍(10회) 등도 10회 이상 위반 사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위험물질 누출,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특히 수주 물량이 얼어붙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의 영업 환경은 내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의 경우 공사 수익의 적합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에 3분기 검토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았다.
이처럼 대내외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조선업종은 내년 자체 현금 창출력인 상각 전...
설립한 오리엔탈정공은 부산에서 20위권 안팎의 중견기업으로, 선박 내 거주공간인 데크하우스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왔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과 협업을 유지해왔다.
특수목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다 조선업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자, 지난 2012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성동조선 역시 삼성중공업과 경영 협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신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10월 수주 받은 선박을 모두 인도하고 나면 물량이 바닥난다. 지난 8월엔 300여 명의 인력 감축도 단행했다. 채권단은 성동조선이 연내 추가 수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3곳의 야드 가운데 1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동조선은 지난해 11월 거의 1년 만에 원유...
오리엔탈정공은 부산에서 20위권 안팎의 중견기업으로, 선박 내 거주공간인 데크하우스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왔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과 협업을 유지해왔다.
특수목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다 조선업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자, 지난 2012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까지 SPP조선, 대선조선, 성동조선,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작년 말(1.47%)보다 0.42%포인트나 낮아졌다. SPPㆍ대선ㆍSTX조선 등 조선 3사를 제외하면 이 비율은 0.97%까지 떨어져 연내 0%대 진입이 가능하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이사는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은 1.87%로 6월...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여신액이 많은 기업순으로는 △성동조선해양 1조7824억 원 △STX조선해양(주) 1조459억 원 △SPP조선(주) 7196억 원 △대선조선 4844억 원 △(주)송강중공업 227억 원이다.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수출입은행의 여신비중이 조선ㆍ해운부문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의 산업부문별 여신...
삼성중공업은 최근 선박 건조 아웃소싱 전략의 시범케이스로 선박 블록 제작을 성동조선해양에 맡기는 논의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 입장에서는 성동조선에 일부 공정을 맡기면서 해양플랜트 납기를 맞추는 데 집중할 수 있고, 원가절감 등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이번 성동조선과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아웃소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