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국의 조선 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2월 말 수주 잔량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를 유지해오던 삼성중공업은 일본 이마바리조선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월 말 수주 잔량 기준 각각 882만5000CGT와 844만CGT를 기록했다. CGT는 ‘표준화물...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삼성중공업은 일본업체 밀려 4위로 추락했다.
20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지난 2월 말 수주 잔량이 각각 882만5000 CGT(표준화물 환산톤수)과 844만 CGT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수주 잔량은 수주를 받아놓은 일감을 뜻하며...
그는 “STX조선도 지난해 실사 후 구조조정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다운사이징 등 예정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과 경영협력을 체결해 영업 역량 강화, 인력 감축 등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기업 구조조정은 그 특성상 정상화 방안이 마련됐다하더라도 자산매각, 생산성 향상, 인적 쇄신...
총 1조3870억원으로 STX조선해양 4900억원, 리솜리조트 514억원, 대우조선해양 319억원, 성동조선해양 259억원, 동아원 295억, 동아건설 200억, 동부제철 192억 등이다.
농협은행의 증권 투자부문에서 약 400억원 손실이 났다.
다만 조선·해운쪽 충당금을 대부분 정리했기 때문에 올 1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주계열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해양 등 조선 4사의 부실채권(NPL)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3%, 연체율은 0.82%로 전년말 대비 각각 0.39%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지리 비율)도 전년말 97.2%에서 122.3%로...
성동조선해양 워크아웃 손익금 분배를 놓고 갈등을 빚은 국민은행이 시중은행 6곳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464억원의 정산금을 물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4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4일 은행 6곳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정산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국민은행은 464억여원을 다른...
그는 1954년 강릉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오일뱅크 전무, 성동조선해양 부사장, 현대중공업 부사장, 현대종합상사 사장, 현대중공업 사장 등을 지냈다. 2008~2009년 당시 현대오일뱅크 대주주였던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을 때 소송을 승리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내정자는...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동부건설, 동아원, 성동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이들 기업의 공통점 눈치채셨습니까? ‘좀비기업’입니다. 정부나 은행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한계 상황에 봉착한 기업들이죠.
좀비기업을 나누는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자보상배율로 따집니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번 돈(영업이익)이...
최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빠져나와 지원자금 일부를 회수할 전망이다.
자산 건전성 관련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13년 2.99%, 2014년 2.10%에서 2015년 말 기준 1% 중반까지 떨어졌다. 2조원 수준이던 대손비용도 1조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 행장의 이 같은 행보는 금융위원회 주도로 진행해온 중동 국부펀드와의 과점매각 협상이 사실상...
채권단의 성동조선해양 추가 2차년도 지원이 이르면 4월 시작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동조선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4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 중 올해 2차년도 자금 투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수출입은행이 단독 지원한 3000억원에 더해 성동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해 2019년까지 총 4200억원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세 번째 조선사가 된다.
한진중공업의 이번 자율협약은 조선업계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채권은행들이 자금 지원을 꺼리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지분 및 보유 부동산 매각이 지연되면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과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의 경우가 그렇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재무구조 개선 약정에 따라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안을 실행해왔다. 하지만 부동산 등의 매각이 일부 지연되면서 자금 확보에 차질이 빚어져 2000억원가량의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협약이 개시되면 채권단은 대출 상환을 유예하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3번째 조선사가 된다.
7일 금융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자율협약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보다 강도가 낮은 것으로 채권은행들이 대출 상환 유예, 추가 자금 지원 등을 하는...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세 번째 조선사가 된다.
한진중공업의 이번 자율협약은 조선업계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채권은행들이 자금 지원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지분 및 보유 부동산 매각이 지연되면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SPP조선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의 사례가 단적이다. 시중은행들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며 채권단에서 대거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채권 회수를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부실기업에 추가적으로 지원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유암코(연합자산관리)의 구조조정 업무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유암코 주도의 구조조정은 현재...
3대 대형사(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는 원가절감, 수익성 위주 수주 집중 등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STX조선의 경우 KDB산업은행이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 채권단과 협의 중이고, 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과 내년 1월부터 경영협력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소형 탱커ㆍ컨테이너와 여객선 특화에 나서고 있고...
또한 성동조선해양은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력 협약 체결로 ‘위탁경영’의 형태를 밟고 있고, STX조선해양의 경우 채권단이 회의를 열어 450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지원액은 과거 채권단이 지급 결의하고 지금까지 지원되지 않은 미집행금이다. 이번 지원액은 선박건조 등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채권 은행들은 시장 재편이 진행...
반면 성동조선해양은 삼성중공업 위탁경영을 받으면서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조선업계 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중공업 분야 기업들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3분기 1조원 넘는 손실을 낸 삼성엔지니어링은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으로 1개월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