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손보업계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생보업계 간담회에서는 보험회사들이 보유채권 등을 매각하는 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험업계 측은 "최근 예ㆍ적금 금리 상승에 따른 저축성 보험 해약 증가 등으로 유동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보유채권 등 매각이 불가피하다"며 "보험회사들이 유동자산을 확보하거나 유동자산...
생보협회 시행세칙 개정 작업 착수
최근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 상품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보험사들도 금리 경쟁에 동참하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에 저축성보험 실질금리 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표면금리'가 아닌 '실질금리'를 소비자들이 직접 비교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은 지난주 생명보험협회에...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선제적으로 책임준비금적정성평가(LAT) 잉여금을 확보해 새 제도 도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실적발표회에서도 “IFRS17으로 전환하게 될 때 LAT 잉여로 고정형 부채의 준비금 부족액을 상계하면서 처리하게 된다”며 “타사보다 월등히 높은 LAT 잉여금을 활용해서 고정형 준비금 증가를 상계하고 자본에 영향을 미치지...
생보업계의 조직 슬림화는 이미 업계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직급이 높거나 고령의 직원 등으로 인사적체가 심해지면서 한시적으로 대상이나 조건을 확대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년 도입하는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의 비용절감 필요성과 임금 피크를 앞둔 고연차 직원의 자발적 퇴사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지난해...
올해 2분기 기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교보생명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는 4.91건으로 생보업계 평균인 8.17건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분기(5.1건)와 비교해서도 3.67% 감소한 수치다. 완전 판매에 초점을 둬 민원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금을 늑장 지급해 소비자와 갈등을 빚는 일도 대폭...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업무혁신 로드맵 금융업계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화경 저축은행 중앙회장, 김재철 녹색 소비자연대 상임위원장, 정희수 생보협회장, 서영종, 손보협회 본부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오광만 여신협회 전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우용 상장회사 협의회...
2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은 보험업계를 차례로 만나 분쟁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전날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사 소비자 보호 담당 부서장을 만났고, 이날 생명보험협회와 생명보험사 소비자 보호 담당 부서장들과도 회의를 진행했다. 분쟁 민원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협조 요청을 하기 위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예보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은행, 저축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5대 금융업계가 내는 감독분담금 및 예보료는 총 4조804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8%(3478억 원) 증가했다.
감독분담금이 2684억 원, 예보료가 4조5358억 원이다.
업권별 감독분담금 납부액을 보면 은행이...
공시를 살펴보면 생보업계에서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생명(56.74%)이며, 가장 낮은 곳은 흥국생명(13.30%)으로 집계됐다. 생보업계 평균은 36.66%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6월 말 기준은 13%지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간담회 이후로 감독당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7월은 40%, 8월은 61%까지 올렸다"고 설명했다.
손보업계에서 수용률이...
미래에셋생명은 23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상담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 ‘디지털 ARS’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통화 대기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24시간 접속할 수 있어 앞으로 미래에셋생명 고객들은 업무 시간의 제약이나 상담사 연결의 불편함을 덜고, 더욱 손쉬운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ARS’는...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저출산·고령화와 급격한 금리 상승 등 생명보험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설명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건전성 제고와 더불어 경쟁역량 강화, 신시장 개척 및 보험소비자의 권익 제고 등 생보업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하는 등 법적·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정이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시장금리지만, 그것만으로 인상·인하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며 "예정이율 인상 계획은 보험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들이 가입 시기를 늦추게 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들은 금리연동형 상품의 적립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인 공시이율은 계속해서 상향...
지난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올해로 열두 번째다.
교보생명은 보고서에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협력업체·생태계 참여사, 정부∙지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에 대한 약속과 원칙, 주요 성과 등을 담았다.
△고객, 꿈꾸는 것을 돕다 △재무설계사, 발맞춰 걷다 △임직원, 사람을 키우다 △투자자, 신뢰를 잇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생보업계 약관대출 잔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말 24개 생보사의 약관대출 총액은 47조2853억 원으로 전년(45조7291억 원)보다 2조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생보업계 약관대출은 지난해 11월부터 47조 원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약관대출은 가계대출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대출상품이다....
생보업계 1만2469명, 손보업계 1만8487명을 각각 선정했으며,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일부터 1년이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3.7%에 해당하는 1만2469명으로 인증률은 전년(14.3%) 대비 소폭 감소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연평균 소득(9471만 원)은 소폭 감소했으나,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98.2%(0.3%p), 93.5%(1.1%p)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생보업계의 조직 슬림화는 이미 업계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직급이 높거나 고령의 직원 등으로 인사적체가 심해지면서 한시적으로 대상이나 조건을 확대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년 도입하는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의 비용절감 필요성과 임금 피크를 앞둔 고연차 직원의 자발적 퇴사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지난해...
암 진단비는 물론 항암치료비까지 추가로 보장하는 상품은 생보업계 온라인채널에서 이 상품이 유일하다.
40세 남성, 표준형, 80세 만기, 20년 납 기준 한 달 3만173원의 보험료는 86.1%의 보험가격지수(각 보험사 동일 유형 상품을 대상으로 평균을 100%로 놓고, 낮을수록 저렴)로 알뜰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최근 항암치료기법의 발전으로 2세대 표적 치료가 대중화되면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10일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출범했다. 홈트레이닝 및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협회는 변화하는 보험산업을 반영해 정관 개정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GA와 헬스케어 자회사를 회원사로 포섭해 협회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도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업계 전반의 영업 둔화와 저축보험 물량 축소로 전년 대비 소폭(-0.2%) 감소했다. 반면 신회계제도 도입에 대비한 일반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한화생명 나채범 부사장은 "올해는 금리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제도 도입을 앞두고...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을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이후 약 1개월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사무실은 서울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