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규모는 생보업계가 크지만 자산 증가율은 손보업계가 더 높았다. 두 업계의 총자산 비중은 2006년 각각 83%, 17%에서 지난해 각각 76%, 24%로 격차가 줄었다.
대형사들로 편중되는 현상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241조9041억 원으로 생보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9%에 달했다. 한화생명의 총자산은 105조3313억 원...
통합 미래에셋생명은 총자산 35조 원 규모로 업계 5위로 급부상해 생보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1년여 만이다. 두 회사는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신 회장은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재무건전성 규제 △인구구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의 진전 △시장 여건에 맞지 않는 규제 등이 생보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계를 향해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이 중 생보업계 CEO들의 연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의 거취를 예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생명을 인수한 중국 안방그룹 측 인사인 뤄젠룽 부사장이 9월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도 지급여력(RBC)비율 등 자본적정성 악화와 적자 지속 등으로 연임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반면 최근 그룹...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월 소득 200만 원 이하인 전속 설계사는 생보업계 5만4335명, 손보업계 4만3216명 등 총 9만7551명이다. 전체 전속 설계사의 50.7% 수준으로 절반에 가까운 설계사들이 위험군에 속한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4대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경우 보험업계의 추가 부담액은 연간 60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보험업계가 처해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고 관 출신 인사를 중시한다는 인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손해보험협회가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큰 생보협회도 관 출신 인사를 선임할 것이란 예측도 있었다. 그러나 은행연합회가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해 민간 쪽으로 눈을...
생보협회는 이수창 협회장 선출 당시에는 업계 최고경영자(CEO)로 후보 조건을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협회가 금융감독위원장 출신인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범위를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는 30일 열릴 예정인 2차 회의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수창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8일 마무리돼 남은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
이익 성장은 자본력 확대와 배당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엔지생명은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배당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생보업계 이차역마진 이슈에서도 자유로워 안정적인 보유가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임기는 12월 18일까지이다. 회추위 첫 회의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2~3차례 추가회의, 총회 등을 거쳐 빠르면 내달 초 차기 협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까지 차기 협회장 후보에 대한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최근 손보협회가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차기 생보협회장 인선에 고민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례적인 위험손해율 상승의 배경은 방학철 진단 및 클레임(보험청구) 증가와 영업일수 감소 때문”이라며 “생보업계 전체적으로 위험손해율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신규투자이익률은 3.4%로 2016년 3분기의 2.8% 최저점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거듭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윤 연구원은 “현재 보유이원이 3.7%이고, 향후 시중금리 상승으로...
생보업계는 IFRS17 도입을 앞두고 올해 자본확충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새 회계제도가 적용되면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돼 부채가 급증한 영향으로 RBC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5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하나생명(500억 원), NH농협생명(5000억 원), DGB생명(550억 원) 등은 후순위채로 자본을 확충했다. 동양생명(5283억...
현 협회장 가운데 이수창 생보협회장(1949년생)이 가장 나이(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953년생, 장남식 손보협회장 1954년생)가 많다. 업계에서도 이수창 회장의 연령대가 너무 높다는 얘기는 줄곧 지적됐다.
그런데 차기 협회장 후보의 연령대가 이수창 회장과 비슷하거나 많자, 금융협회가 ‘관료들의 경노당’이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 후보는 1950년생...
생보협회와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생보사와 14개 손보사에서 발생한 불완전판매는 총 5만 3218건(생보 3만7789건, 손보 1만5429건)이었다.
업계에서는 신고센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권한을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고된 2건 모두 보험모집인을 GA로 스카웃하는 과정에서 절차적으로 위반행위 한...
05%까지 내려갔다. 이밖에 통신판매 전문보험대리점의 경우 0.65%로 2014년 1.34%보다 0.69%포인트 낮아졌고, 홈쇼핑도 같은 기간 1.10%에서 0.56%로 줄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업계에서 소비자 대면상담 강화, 민원 경보시스템 도입 등 소비자 관리 서비스에 힘을 실어왔던 것이 최근 들어 지표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 10월 생보업계의 상품 표준화 이후 기존 20%였던 자기부담률은 10%로 낮아졌다. 문제는 표준화된 보험료가 2014년, 2015년 두 차례 인하되는 동안 표준화 전 보험료는 통계량이 적다는 이유로 동결된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60세 남성을 기준으로 표준화 전 보험료가 2만9681원이라면 표준화된 보험료는 1만8456원이다. 표준화 전 보험 가입자는 자기부담이...
생보업계는 56조 원으로 2.3% 감소한 반면, 손보업계는 3.2% 증가한 38조5741억 원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 및 퇴직연금은 증가했으나 저축성보험이 8.9% 감소한 영향이 컸다.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5.4%를 기록했으며 일반 및 장기보험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보험업계 총자산은 1077조4763억 원으로...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생명보험사 3사의 자살보험금 지급률은 6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3사의 미지급금 규모가 최근까지 약 3322억 원(삼성 1740억 원, 한화 910억 원, 교보 672억 원)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할 때 약 1300억 원이 아직 공중에 떠 있는 것이다.
3사는 자살보험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보험금 수령자의 주소가 확인이 되면 ‘유선...
이에 대비해 다수의 생보사에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 배당성향 축소를 통한 이익의 내부 유보 등을 실행했으며, 앞으로도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포함한 여러 자본확충 방안을 실행할 것이다.”
△IFRS17 도입 후 생보업계 판도 변화를 예상한다면
“상당수 보험사의 부채가 증가할 예정이고 일부 우려 섞인 전망도 있지만, 새로운 기준서 및 관련된 건전성...
시중은행의 한 PB는 “금리 매력에다가 생보업계 2위인 한화생명이란 브랜드 인지도가 가미되면서 사전적으로 시장 반응은 괜찮다”며 “지금 채권금리가 2%대 수준이니깐 4%대 중반 금리면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요예측을 마무리해야 정확하겠지만 물량 소화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회계기준 IFRS17...
이에 생보협회는 △협회·업계 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강화 △업계 공동 보험사기 조사 활성화 △보험사기 방지 업무시스템 체계화 △보험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대응조직을 강화했다. 생보협회 내 보험사기 담당부서인 보험범죄방지실을 보험범죄방지센터로 격상하면서 조직 및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