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관계자는 “사회 취약계층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특정할 것이며 개발원을 통한 요율 산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인수 심사는 어느 정도로 할지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이 단순히 사회공헌 증액을 원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상품 출시를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은행의 금리 인하와는 달리 보험 상품은 만들려면 시간이 소요되고...
설명회에는 보험회사, 생보·손보협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선제적 건전성 감독 및 신(新)제도 안착지원 △건전한 보험거래 관행 확립을 통한 신뢰 회복 △보험산업의 질적 혁신성장 유도 △포용적 보험 서비스 강화 △잠재리스크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적 검사체계 구축 등을 주요 감독 방향으로 제시했다.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정 대표는 교보생명, 생보부동산신탁(현 교보자산신탁),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 등을 거쳐 한국자산신탁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부동산 분야 베테랑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3월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정 대표는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을 통해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 운용 조직을 강화하고 부동산개발 및 부동산금융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생보업계만 따져봐도 7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보험사가 지급결제업무를 담당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자금이체 수수료를 지급하는 지금의 상황이 나은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회사의 자금이체 기능 확보 방안 비교’ 보고서에서 “보험회사의 지급수수료는 유치한 계좌에서 보험료가 이체될 때만 사실상 절감될 것”이라며...
최근 손보업계에서는 생보사회공헌위원회 같이 기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번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이 날 때마다 정부와 보험료 줄다리기를 할 바엔 기금에 일정 부분만큼 출연하자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번 이익이 날 때마다 찔끔찔끔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해봤자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건 1만 원이 채 안 된다”며 “이익이 날...
금융권 협회 상반기 채용 계획 발표은행권 3700명 중 2288명 상반기 채용생보 453명ㆍ손보 500명 신규 채용여신금융업 279명ㆍ저축은행 151명금투업계 1000명 채용…고졸 채용 60명↑
은행을 비롯해 증권ㆍ보험ㆍ카드 등 금융사들이 지난해보다 올해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 이후 금융사 전체로 사회적 공익 강화가...
생보업계는 “저성장 장기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으로 불가피한 인력 구성 변화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업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하다”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고졸 인력이 필요한 직무를 발굴하고, 수시 채용 등을 통해 고졸...
생보협회가 내건 주요 보험규제 개선방안은 △(자회사 업무범위 확대) 신사업 진출 및 혁신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 △(업무위탁 규제 완화) 외부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지원 △(소액보험 무료제공) 생명보험 가입 필요성 체험 △(해외진출 지원) 업계TF 운영, 해외진출국의 시장환경조사, 간담회 등이다.
보험연수원 부원장 2년 만료"+1 임기 채울까" 업계 관심
금융유관기관의 임원 임기가 2+1에서 2년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신용정보원에 이어 보험연수원도 2+1 임기가 예상됐던 임원들이 2년만 채우고 교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보험연수원 부원장은 2021년 3월에 선임돼 올해 3월 2년의 임기를 채우게 된다. 보험연수원...
신한라이프는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업계 톱(Top)2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전략으로는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 성장동력 실질적 성과 창출 △지속가능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 등 4가지가 제시됐다.
박경원 신한라이프 재무그룹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생보업계 관계자는 "보통 연초에는 '13월의 월급'을 위한 세제 혜택 상품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생보사의 공시이율 인하는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3년 보험산업 경영환경과 과제'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금융시장 불안에 의해 부각된 유동성 리스크를 보험산업이 줄이기...
이날 행사에서 이영종 사장은 취임 인사와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긍지를 모아 생보업계의 톱2를 넘어 일류 신한라이프 달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팀 라이프 2023의 신화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 전원은 각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모두가 하나의 팀이 돼 톱2로 비상하기 위한 각오를 다짐했다.
이영종 사장은 생보업계 톱2, 일하고 싶은 회사를...
극복과 업계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한 대외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직 개편은 협회의 대외정책 기능 및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팀(대외협력팀)을 실(대외협력실)로 확대하고 기존의 실(소비자보호실)을 부(소비자보호부)로 확대하여 현행 7부 5실 20팀을 8부 4실 20팀으로 개편했다.
생보협회는 이번...
금융당국은 퇴직연금 자금이탈 방지를 위한 RP매도가 ‘유동성 유지’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데 이어, 이런 법령해석을 담은 문서를 생보업계와 손보업계에 전달했다.
앞서 농협생명은 5% 후반대 확정금리형 일시납 저축성보험을 출시하려다 철회했다. 유동성 위기를 저축성보험 판매를 통한 현금 확보로 버텨보려 한 것이다. 하지만 역마진...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협회에 공시되는 금리는 실행금리 기준이다. 금리가 낮아졌다면 그만큼 낮은 금리로 받은 소비자가 많았다는 얘기"라며 "2000년대 초반 상품을 담보로한 8~10%대 고금리 약관대출을 받는 고객이 줄었고, 최근 상품 4%로 약관 대출을 받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리확정형은...
지난 3분기까지 보험부채 평균 부담금리는 3.8%로 상장생보사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 부담금리가 낮을수록 회사의 부채 부담도 줄어든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속적으로 고금리 준비금의 비중을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고 자본건전성 확보의 일등공신은 변액보험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수익률과 실적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생보협회 공시를...
이는 생보업계 선두권 보험사와 비교하면 자산 대비 선방한 성적이다. 삼성생명은 IFRS17 전환 시점에는 CSM이 10조 원 가량이라고 발표했다. 업계 2위 한화생명은 8조 원 가량이 예상된다.
저축성보험을 판매해 당장의 수치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점도 호평이 나오는 이유다.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다른 생명보험사들은 5%대 저축보험 판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 생보업계는 보험수지 적자 확대로 인하여력이 크지 않다. 또한, 5%대 고금리 경쟁을 하고 있는 단기납 저축보험과는 다르게 유지기간이 길다는 점도 요인 중 하나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신보험은 유지기간이 20~30년으로 길기 때문에, 단기 금리 상승에 맞춰 예정이율을 인상할 수 없는 구조"라며 "과거에도 단기금리 변동보다는...
보험사들의 실제 자산운용수익률은 저축보험 금리를 밑돌아 이차역마진 우려는 계속된다.
생보업계는 저축성보험 금리 경쟁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보험 판매 확대는 2010년 초 생보사들이 경쟁적으로 판매했던 저축성보험의 만기가 도래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손보업계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생보업계 간담회에서는 보험회사들이 보유채권 등을 매각하는 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험업계 측은 "최근 예ㆍ적금 금리 상승에 따른 저축성 보험 해약 증가 등으로 유동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보유채권 등 매각이 불가피하다"며 "보험회사들이 유동자산을 확보하거나 유동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