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8일 발표한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1제곱미터(㎡)당 평균 6만9500원으로 2021년 대비 6.6% 가량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명동거리,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시내 140개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위주 1만2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상가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임차인들의 매출도 증가했지만 동반해 임대료와 권리금도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상가임대차 분쟁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러 조정제도와 단계를 거쳐 대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공정한 시장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임대료를 연체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는 21일 오후 ‘윤석열 정부 소상공인 정책평가 및 민주당 정책대안 모색’ 1차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민병덕, 이동주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임대료 인하조치에 따라 4200여개 상가에 임대료 약 154억 원 감면이 예상된다.
관리비 항목 중 공용관리비인 경비·청소원 인건비 부담분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를 통해 최대 약 20억 원을 지원한다.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도 사용·대부기간 내 6월까지 연장한다. 납부기한 연기를 통해 연체료 부담이 없어져 약 34억 원의 지원효과가 예상된다....
신촌 인근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대학 개강 특수로 상가 임대차 거래가 반짝 많아졌었다”면서도 “최근 권리금은 위치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가까이는 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골목들을 중심으로 임차인을 찾지 못하는 상가들도 여전히 많았다. 이대 정문 바로 앞 과거 대형 브랜드 화장품 매장으로 운영되던...
방문은 물론 전화나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며 임대료 조정이나 임대차계약의 갱신·해지 등 상가임대차 관련 문제나 법률상담도 무료로 해준다. 지난해 접수된 상담은 총 1만4045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상가임대차 상담 유형을 담은 사례집 발간과 상가임대차법 관련 교육 등을 확대해 현행법과 다른 거래 관행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임차인의...
올해 역시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1년간 동결하고, 임대상가의 임대료 인하(25%)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2024년 말까지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 규모는 총 2162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종부세 완화 취지를 잘 살려, 지속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민 체감 주거복지서비스 증진에...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가는 공실도 늘고, 임대료도 하락했다. 다만, 오피스는 공급 축소와 이커머스·IT회사 수요에 힘입어 공실률이 소폭 줄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2021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오피스...
반면 점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단지내상가의 경우 매매가격 6244만 원, 임대료 20.6만 원으로 모두 근린상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근린상가나 복합쇼핑몰과 같이 규모가 큰 상가 내에서도 위치나 업종에 따라 점포별 가격과 수익률은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요구된다"며 "교통 및 상권 등...
심혜원 JLL 리서치 팀장은 “서울 A급 오피스 임대 시장은, 거의 매 분기 역대 최저 공실과 역대 최고 임대료를 기록하며 임대인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지속하고 있다”며 “오피스 수급의 불균형에 이어, 우수한 인력 수급을 위한 좋은 위치, 양질의 오피스로 이전하려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불확실성의 연속과 경제 침체로...
건물주 딸로 임대-임차 관계도 자연스럽게 터득
정 대표의 인사이트(통찰력)는 하루아침에 터득한 것이 아니다. 그는 “부모님이 조그마한 건물을 갖고 계셨는데, 임차인이 임대료를 연체하고 있었으나 당당하게 못 내겠다고 부모님께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 모습을 보고 고등학생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명도 소송, 강제 집행 등 법적인 것들을 찾아...
오피스 임대료는 소폭 상승했지만, 집합상가 임대료는 하락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67%, 중대형 상가 1.32%, 소규모 상가 1.2%, 집합 상가 1.39%로 집계됐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2분기 1.87% 수준이었지만 3분기 0.2%포인트(p)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또...
LH는 2020년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의 임대조건을 동결·할인해 총 96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동결 적용 대상은 LH 건설임대·매입임대 주택에 거주 중이며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 내 재계약이 도래하는 가구다. 입주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재계약 체결 시점과 관계없이 재계약 시작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다만...
서울시가 일방적인 계약해지, 임대료 고액인상 등 상가임대차와 관련해 자주 발생하는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가임대차 교육은 임차인 보호를 우선으로 상가임대차법의 잘못된 해석과 현행법과 다른 거래 관행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임차인의 권리침해를...
따라서 시장 내 견고한 임차 수요 대비 제한적인 기회는 향후 임대인의 명목 임대료 상승을 추가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CBRE는 기존 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방안으로 임대차 계약 만료 전 충분한 이전 기회 검토, 재계약 시 타 권역 이전 효율성 비교 검토, 자산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임대 수익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증가하던 주요...
광화문 일대는 업무지구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직장인들이 회사로 출근하게 된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상가 임대를 찾는 사람들이 통 없었는데 지금은 관심을 가지는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구 역삼동 T공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극심했을 때를 전후로 비교하면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며 “집합금지가...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막대한 자금이 있어야 하는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부담이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분만큼 임대료를 올릴...
‘KB렌트온’은 주택, 상가, 사무실 등 부동산을 임대 중인 개인사업자 및 기업고객 누구나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임대업 외에도 모든 업종의 기업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렌트온’ 이용 고객은 ‘임대물 계약 정보’, ‘임대료 일정’ 등을 수기 관리할 필요 없이 간단한 임대물 정보 등록만으로 임대물 현황을...
박 연구위원은 "인건비 인상과 같은 사업장 퇴출 압력이 상가 임대료 하락을 유도한다면 반대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정책은 상가 임대료 상승을 유도할 수 있고, 이 경우 임대업자가 정책 효과를 일부 흡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후 소상공인 혹은 저임금 노동자 관련 정책 설계 시, 의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연구 등을 통해...
전체 상가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임대료가 많이 올랐다. 특히 경기는 분당역세권 상권에서 서현역 및 수내역 대형오피스를 중심으로 IT·금융기반 기업의 안정적인 임차수요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0.32% 상승했다.
반면 오피스·상가 모두 투자수익률은 하락했다. 2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