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산은, 구조조정·글로벌 이중 전략

입력 2014-11-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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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정책금융공사와 지주사를 흡수해 새로 출범하는 KDB산업은행이 기업금융의 키워드를 '산업구조조정'과 '글로벌'로 전환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워크아웃 기업을 담당하는 기업구조조정부를 기업금융부문으로 흡수하고 글로벌 전략을 컨트롤타워 격인 국제금융부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금융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통합 산은 출범에 맞춰 조직도에 반영된다.

기업구조조정부를 흡수하는 기업금융부문은 마치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을 넘나드는 것과 같은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토대로 산업 생태계를 정비한다.

글로벌화는 홍기택 산업은행장이 지속적으로 언급한 부분이다. 지난 21 홍 회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BLF)에서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파이가 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혁신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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