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2분기 빅배스(Big Bath)의 충격에서 벗어나 자본 확충이 마무리되는 모습을 하반기에 보인다면 2016년의 회복은 기대할 수 있다"며 "노사의 경영 정상화 의지가 빠른 시일 내에 매조져야 함이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5일 '제6-2회 무보증사채'에 대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집회를...
TF는 ‘빅배스’(Big Bath)가 자주 나타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방지 대책을 모색한다.
빅배스는 경영진 교체 시기에 잠재 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것을 말한다. 회계에 대규모 손실이 갑작스럽게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3조원 규모의 손실이 드러났으며 이를 계기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이 증권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정성립 신임 사장의 취임으로 인한 빅배스 효과가 작용해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이 적자로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 ‘빅3’의 1분기 실적은 동반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올 1분기 매출 12조2281억원...
최 연구원은 이를 마지막 빅배스로 본다면 2015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더욱 강해지겠지만 빅뱃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KT는 2년 연속 부진한 주가 상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구조조정 효과에 마케팅 역량만 배가되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주가에 대한 확신으로 바뀔 수 있는 상황이지만...
권 연구원은 이어 "시장에서는 삼성그룹에서 버린 카드라는 인식과 인수 전후에 발생한 대규모 빅배스 우려감으로 강한 하락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최근 삼성테크윈이 '방산전문, 항공기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생각하면, 과격하지만 충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냉정한 시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조원의 인수 대금은...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빅 배스(big bath) 효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빠르게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진행 중에 있으며 2015년에도 인력효율성 극대화, 기업금융부문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주가 랠리에도 불구하고...
특히, 지난해 4분기가 5년에 한번 온다는 빅배스( Big Bath·목욕을 철저히 해서 몸에 더러운 것을 없앤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로 누적손실, 잠재손실 등을 한 회계연도에 몰아 한꺼번에 처리하는 회계 기법)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적 충격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란 전망이다.
◇“실적 개선주 중심의 개별 대응 나서야” = 특히 국내 증시를 이끌어왔던...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대비 3.77%(1550원) 하락한 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CEO(최고경영진) 리스크에 따른 영업력 약화와 향후 CEO 변동과 관련한 빅배스(Big Bath) 가능성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15일 KB금융에 대해 CEO(최고경영진) 리스크에 따른 영업력 약화와 향후 CEO 변동과 관련한 빅배스(Big Bath) 가능성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려잡았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징계가 3개월...
특히 작년 4분기 빅배스(대규모 부실 처리)가 진행된 건설, 은행 업종의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강조한다.
이민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쇼크’(실적악화)를 기록한 건설과 은행 업종의 실적 개선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건설 업종의 경우 전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현대산업, 대우건설등의 흑자...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대표이사 교체 이후 빅배스(대청소. Big Bath) 우려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신임 CEO의 새로운 경영전략 공표 시점까지도 투자심리는 중립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일모직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중순 패션사업부를 떼어내고 이서현 부사장(현 사장)까지 발을 빼면서 투자심리 공백이 더...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표이사 교체 이후 빅배스(Big Bath) 우려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신임 CEO의 새로운 경영전략 공표 시점까지도 투자심리는 중립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신임 최치훈 사장이 GE에서 에너지서비스부문 영업총괄사장을 담당하는 등...
신임 사장에 대한 그룹 최상부의 긍정적인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적절한 시점에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사장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대표이사 교체 이후 빅배스(Big Bath) 우려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신임 CEO의 새로운 경영전략 공표 시점까지도 투자심리는 중립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