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방배그랑자이는 서울 분양 아파트에서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 단지다. 이는 청약 접수 전 미계약에 대비해 사전 예약을 받는 제도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이 까다로워지고 서울에서도 미계약이 나오자,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해도 불이익이 없어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부터 다주택자까지 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금이 풍부한 재력가들이 입지 좋은 아파트를 주워 담는 이른 바 ‘줍줍족’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알짜 지역에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공급을 준비 중인데...
온라인 무순위청약 제도가 본격화된 4월부터는 난리가 났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 3주택재개발구역에 공급하는 한 아파트의 미계약분 174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5835명이 몰려들었다. 전용 48㎡가 7가구 모집에 941건이 접수돼 134.43대1로 가장 높았고 18가구 모집에 1970명이 몰린 59㎡A가 109.44대1로 뒤를 이었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지난 달 효성이 분양한 서대문구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분양가가 3.3㎡당 2469만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일반분양 물량(263가구)의 41.5%인 174가구가 미계약됐다. 1순위 경쟁률도 평균 11대 1로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하는 무순위 청약에는 1순위 청약자격이 없는 유주택자나 다주택 투자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빚어지고...
미분양, 미계약 물량을 무작위 추첨하는 사후접수 무순위 청약시장에서 과열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는 만큼 투자처를 찾는 ‘현금부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7일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6일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무순위 청약 사후접수에는 174가구 공급에 583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미분양, 미계약 물량을 무작위 추첨하는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일반 청약보다 더 치열해지는 특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시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무순위 청약 사후접수 234가구 공급에 313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3.4대 1, 최고 경쟁률은 27.4대 1로 각각 집계됐다.
눈여겨볼 점은...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시 잔여세대 선점이 가능한 제도로 지난 2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 분부터 적용된다.
12일 금융결제원은 지난 10~11일 받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사전 무순위 청약 결과 총 1만437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D 타입에 가장 많은 3533건이 몰렸고, 84㎡A 타입이 2664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전 무순위...
미분양, 미계약 물량이 나오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추가 분양을 하던 기존 방식을 바꾼 것이다.
무순위 청약은 사전(예약)접수, 사후접수, 계약취소주택 재공급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사전접수는 미계약, 미분양을 대비한 사전 접수를, 사후접수는 계 약완료 후 잔여분이 발생하면 실시하는 추가 접수를 각각 말한다. 계약취소주택 재공급은 불법전매, 공급질서...
견본주택을 찾은 윤 씨(68)는 “높이나 청량리역까지 거리나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단지로 보이기 때문에 가격이 단지 가치에 비해 비싸진 않다”며 “그래도 9억 원 넘는 가격 때문에 당첨되고서 포기하는 가구가 생길 것이 분명해 미계약분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570만 원이다. 최근 청약경쟁률 31대 1로 1순위 마감한...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블록에 분양하는 ‘판교 퍼스트힐푸르지오’의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22일 무순위 추가입주자 모집 접수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계약은 청약통장 없이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2일부터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 30분까지 판교...
미분양·미계약 분양물량에 적용했던 선착순 분양을 앞으로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분부터 사전예약 및 사후추가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일반분양 후 미분양,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면 사업주체가 선착순 분양 등 임의로 추가 분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또한 신혼부부가 혼인신고일 이후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으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이더라도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제외되며, 미계약과 미분양 발생에 대비하여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사전 공급신청을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밖에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분쟁을 신속 해결하기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무수히 변경되면서 해당분야에 지식이 없는 경우 청약 시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주택청약제도 자체가 너무 복잡해 최근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도 부적격자가 속출해 미계약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청약제도는 많은 개편을 거치면서 너무 복잡해졌다”며 “선의의 부적격자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계약분이나 미분양분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등록된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또는 일정 시점에 모이도록 하고 추첨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여러 불편사항이 생겼는데, 청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공급신청을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밤샘 줄서기, 대리 줄서기, 공정성 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동시에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서 계약취소 주택이...
삼성물산이 '래미안 리더스원'의 미계약 물량에 대한 추가 계약을 7일 실시한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리더스원' 미계약 공급물량 26가구에 대한 추가 모집을 실시한 결과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만3229건이 접수했다.
추가 모집에는 청약 통장이 없어도 참여 가능하고, 다주택자 역시 신청할 수 있다. 오후 2시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를 발표했다....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강남로또로 불리던 서울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에서 미계약자가 속출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6개의 미계약 물량에 대해 추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로는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분양가가 3.3㎡ 평균 4489만 원에 달했지만, 주변...
아울러 사전 공급신청 접수를 허용해 미계약분이나 미분양분 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밤샘 줄서기, 대리 줄서기, 공정성 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민영주택 특별공급 주택 신청을 무주택가구 세대원의 배우자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는 세대원을 가구주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으로 규정해 가구주의 사위 또는 며느리는 세대원 자격이 없어...
5월 먼저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최고 27.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7월에 있었던 미계약분 청약 접수에는 28가구 모집에 평균 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거지역, 상업지역, 녹지지역으로 구성돼...
이밖에 분양시장 식히기 용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미계약 동호수 공개 의무화 등도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부동산대책의 성과를 정치적 성과와 연계시켜 판단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 대책서 나온 규제의 강도를 높이고 보완적인 추가 대책도 이어질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