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저층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미계약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두 단지는 향후 상승 기대감이 크지 않은 '대장 아파트'가 아닌데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통상적인 경우보다 미계약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잔금을 치러야 하는 기간이 짧은 것도 대량 미계약...
지난해 3월 강북구 수유동에 공급된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현재 미계약 10여 가구만을 남겨둬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 이 단지는 9차례 무순위 청약, 4억 원 할인 분양에도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했으나 최근 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집값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둘째...
일부 단지들이 평균 청약 경쟁률을 크게 밀어 올리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 시장과 달리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들에서 미계약이 속출하는 등 양극화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분양가는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분양가를 책정하는 기본 공사 비용인 기본형 건축비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미분양 물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뀐 것"이라고 했다.
B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분양을 접고 미분양 물량 판촉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지방에서도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분위기가 있어서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계약 물량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이천중리지구 상업용지 4블록 2필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8필지(D4블록 46필지와 낙찰 후 미계약된 D1, D2블록각각 1필지)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천중리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D4블록은 반경 700m 내에 경강선 이천역이 입지한 역세권이며, 연면적의 40%이하로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1필지당 최대...
이번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 가구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5년...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 분양 물량은 2021년 2만 9736건에서 지난해 1만7152가구로 줄었다.
인천은 매수심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미계약분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 작전 한라비발디 등의 분양이 최근 완료됐고 더샵 아르테도 잔여 가구 계약이 속도를 내는 중이다.
흑석리버파크 자이 줍줍 물량은 계약 취소 주택 등으로 3년 전 분양가로 시세 대비 싸게 책정돼 인기를 끌었지만 통상 본청약 이후 미계약분도 줍줍으로 나오기 때문에 분양가를 살펴보는 등 선별적 선택이 필수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재 발표된 줍줍을 앞둔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3차)다. 이 단지는...
정당계약 부적격자와 일부 미계약자 물량에 대한 선착순 동호 지정으로 원하는 동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고금리 상황에서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도금 2%’의 파격적인...
이 가운데 초소형인 전용면적 29∼49㎡형 899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다. 지난 8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4만1540명이 신청해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9㎡형은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청약해 경쟁률 655.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됐다....
이곳은 지난해 전체 1330가구를 분양했지만 537가구가 미계약되면서 정당 계약률이 59%에 그쳤다. 이후 2차례 무순위 청약 및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남은 가구를 모두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나오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역시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청약 규제도 완화되면서 문턱도 낮아졌다. 1순위 기준...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89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1540명이 신청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무순위...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89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1540명이 신청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이곳은 지난해 전체 1330가구를 분양했지만 537가구가 미계약되면서 정당 계약률이 59%에 그쳤다. 이후 2차례 무순위 청약을 거쳐,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남은 가구를 모두 털어냈다.
이외에도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1월 일반분양 219가구가 정당계약과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쳐 완판됐다. 앞서 이곳은 지난해 12월 본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이...
이 가운데 전용 59㎡형과 전용 84㎡형 총 2725가구는 지난달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됐고, 초소형인 전용 29∼49㎡형 2061가구 가운데 899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지난해 12월 일반분양에 나선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청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올해 초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등 대대적인 규제완화 덕에 계약률 80%대를 달성해...
분양시장 역시 최근 들어 미계약분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27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69.1) 대비 0.4포인트(p) 오른 것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둘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택지지구 내...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로,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 시행을 통해 시장 연착률을 노리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청약 미달이 속출하자 지난해와 올해 부동산 규제 완화안을 대거 발표하면서 무순위 청약 지역 조건 폐지를 단행했다....
선착순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된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형 총 995가구로 조성된다. 화양지구 최초로 전용 84㎡형 초과 평형이...
13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7일부터 일반분양 물량 중 미계약분에 대한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계약을 진행한 결과 1차 마감일인 이날 59㎡·84㎡형 물량은 99%가량 계약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59㎡와 84㎡는 각각 1488가구와 1237가구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으로는 59㎡·84㎡는 99% 이상 계약이...
최근 대거 미계약 물량이 나왔던 서울 마포구 ‘마포 더 클래시’가 정작 무순위 청약에서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단지들 역시 물량들이 빠르게 소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월부터는 정부가 무주택 요건과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향후 무순위 청약 시장에 활기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