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관광객 668명을 태우고 상하이에서 출발한 블루드림스타호(2만4782t)가 지난달 31일 제주항에 입항했다.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해 뱃머리를 돌렸던 중국발 크루즈가 6년 5개월 만에 제주를 찾은 것이다.
블루드림스타호는 입항 후 약 8시간 제주에 정박했으며 관광객들은 용두암과 한라수목원야시장, 월정리...
2022년 송객수수료 규모, 2019년 대비 5.4배↑…면세업 수익 악화전문가·면세업계 "송객수수료 상한선, 법적으로 정해야"정부 "상한선 정하면, 정부가 담합 가격 정하는 꼴…신중해야"
정부와 국회, 학계, 면세업계가 면세점 수익성 악화의 주범인 ‘송객수수료’를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송객수수료의 상한선을 설정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제주 시내 면세점을 비롯해 서울 시내 면세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업계는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인 9월 29일~10월 초께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이 부동산발 경기 침체로 소비 여력이 줄어 해외여행에 쉽게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송객 수수료 과다 지출, 수익성 급격히 악화됐다""면세업 발전하느냐 쇠퇴하느냐, 중차대한 갈림길서 있어"
유신열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이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용 등 기반 마련됐지만)면세업계가 다시 테이크 오프해서 발전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지나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국제약은 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또 2018년 천연물 추출공장을 완공해 원가 수익성을 개선했다.
최근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제품 라인업을 뷰티디바이스까지 넓혔다. 또한, 중국·미국·일본에서...
롯데면세점 측은 “단체비자 허용 후 중국 여객선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르면 4분기부터 국내 면세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드 보복 이전 수준만큼 유커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소득이 높아지면서 중국인도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을 선호하고 있기...
세금 의무 가중된 따이궁, 코로나 거치며 '업종 전환''해결책 모색' 화장품 빅2 "브랜드 재단장ㆍ유통사 협업"
중국 정부의 한국인 단체관광 허용에 이어 인천항~중국 도시 연결 국제여객선 운항까지 재개됐지만 화장품 업계의 고심은 깊다. 이전만큼 대(對) 중국 실적을 회복할 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면세품 규제 강화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21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18일부터 사흘 간 연 오프라인 뷰티 체험관에 총 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오픈 첫날 전 시간대 매진을 기록했던 인기가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 것이다.
업계는 쿠팡의 오프라인 체험관 운영을 뷰티 부문 강화 움직임으로 풀이한다. 쿠팡도 이제 뷰티상품을 판매하고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롯데면세점은 2021년 면세업계 최초로 ‘ESG 가치추구 위원회’를 설립하며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해나가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환경경영을 선포하며 인천 롯데면세점 제1, 2 통합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내면세점도 따이궁 대신 일반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시내면세점을 이용하는 일반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번역 서비스 제공 등 인프라 개선에 힘쓰도 있다”며 “명동 상권 등 100여 개 제휴처에 면세점 리플렛도 비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사별로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고 전용 데스크 설치, 면세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한창이다. 중국인들이 특히 자주 쓰는 간편결제인 '알리페이' 제휴도 재개됐다. 상품 구색도 사드 보복과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많이 달라진 중국 트렌드에 맞춰 한층 다양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 허용 소식을 크게 환영한다”며 “다만 유커가 한국에...
후발주자로 면세 사업 진출 이후 흑자 달성 기록이 없으나 이제부터 업계의 수수료 관련 공동 대응과, 단체 관광 재개로 면세점 이익률 개선속도가 빨라지면서 흑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19 이전 대비 공항면세점 수익성 구조적 개선과 국내 면세업계 경쟁강도 완화, 중국 단체관광 재개 등으로 빠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색이 도는 곳은 면세점업계다.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유커의 발길이 뚝 끊겼던 면세점은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다. 결국 업계 스스로 뼈아픈 구조조정까지 이어졌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면세사업권을 잇달아 반납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문을 닫는 면세점도 생겼다. 2019년 9월 30일...
윌링스는 업계 최초로 디지털 신호 처리기술을 개발해 IH 인버터에 적용하는데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 최대 전기밥솥 기업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윌링스는 IH 인버터 제품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 대응 능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윌링스는 본원사업인 태양광 에너지 인버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전력변환 기술을...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가 가능해졌지만 면세점 업계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나고 있다며 반색했지만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면세점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국세청의 개정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명령 위임고시’로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가 가능해지기 이전에는...
면세업계 관계자는 “실제 매출 활성화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내년께 국내 면세시장 매출이 최고조였던 2019년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계기로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724만 명 가운데...
신라면세점은 L-TMS 도입을 통해 운송 관리를 체계화하고 정산 업무를 보다 효율화해 보세화물 관리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약 체결을 통해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는 한편 지속적인 물류 혁신을 통해 면세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6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8% 급감한 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주요 사업으로 꼽히는 백화점 사업이 부진했다. 소비심리 둔화 속에서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