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검찰, '라임 로비 의혹' 우리은행 등 압수수색

입력 2020-11-04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정치인 A 씨의 사무실과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서신 형태로 공개한 청탁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 원을 지급한 후 이종필과 우리은행장, 부행장 등 로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라임과 무관하게 다른 회사를 자문한 것"이라며 "김 전 회장 등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우리은행 측도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즉각 반박한 바 있다.

검찰이 라임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것은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은행은 라임 펀드 판매사 중 하나다. 특히 우리은행은 전체 라임 펀드 계좌의 35.5%에 달하는 1640개를 팔았다.

검찰은 최근 라임 펀드의 판매사 겸 총수익스와프(TRS) 제공 증권사인 KB증권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에는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등 증권사의 국내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및 부실 운영 의혹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30,000
    • -3.62%
    • 이더리움
    • 3,251,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3.85%
    • 리플
    • 2,163
    • -4.42%
    • 솔라나
    • 133,500
    • -4.91%
    • 에이다
    • 405
    • -5.37%
    • 트론
    • 451
    • +0.45%
    • 스텔라루멘
    • 251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20
    • -2.13%
    • 체인링크
    • 13,700
    • -6.1%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