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제출이라고 설명했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 부실 운영...
판매 규모는 다른 은행보다 작았지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조차 판매를 중단했던 시점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해 ‘뒷북판매’ 논란이 일었다. 특히 판매 과정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기능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업은행을 제재 대상에 포함 하는 건 금감원 입장에선 부담이 따른다. 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실제 라임자산운용이 TR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까닭에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개정안은 또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핵심 상품 설명서'를 반드시 교부하게 하고, 운용사가 핵심 상품설명서에 따라 운용하지 않는 경우 당국이 운용사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강 의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일부 완화됐던 규제를 공모펀드 수준으로...
라임자산운용도 TR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일반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또한, 개정안은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핵심 상품 설명서’를 반드시 내주게 하고, 운용사가 핵심 상품설명서에 따라 운용하지 않으면 당국이 운용사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의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일부 완화된 규제를 공모펀드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 특위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지난 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앞두고 있는 판매 은행사들의 제재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증선위 의결안에 대한 금융위 최종 의결이 판매 은행사들의 제재 수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또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도 294억 원어치 판매했다.
이에 지난달 금감원은 라임·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안에는 펀드 판매 당시 행장이었던 김 전 행장에 대한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가 포함됐다. 금융 당국의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한 과태료 부과안을 의결하면서 증권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과태료 조치안을 시작으로 기관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안도 속도를 낸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라임펀드 과대료 대상인 증권사 CEO 거취에 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번 결정이 당장 CEO들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에 대한 징계 절차가 급물살 탈 것으로 전망된다.
증선위는 이날 오후 임시회의를 열고 라임...
비케이탑스(구 동양네트웍스)는 전일 한 방송매체에서 보도한 라임자산운용과의 전환사채(CB) 거래에 관해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고 8일 밝혔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전 경영진이 라임자산운용과 CB 투자 거래를 진행했으며 이에 관한 조기상환 및 주식 전환은 지난해 5월 완료됐다”며 “라임자산운용과 관련한 거래는 모두 종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서울남부지검은 라임자산운용 관련 정치권ㆍ검사 로비 의혹과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 등 국민적 관심이 쏠린 사건을 맡고 있다. 이정수 현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이동한다.
심 국장은 윤 총장 징계에 앞장섰던 인물이고, 이 서울남부지검장은 추 전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조치에 대한 17명의 검사장 반발 성명에 이 서울지검장, 김관정...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 당시 최고경영자(CEO)에게 신한은행 수장보다 한 단계 높은 징계 수위를 사전 통보했다. 우리은행에는 신한은행에는 없는 '부당권유 위반'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소비자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제재심에서 감경받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관련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판매사 14곳의 의 분쟁조정 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후정산 방식에 동의해 현장조사까지 마친 우리은행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부산은행, 이달 초 조사 예정인 IBK기업은행 등에 대한 분조위가 이달 말 열린다.
앞서 KB증권이 금감원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손실...
그렇지만 수익성 기반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 운용으로 은행 부문의 이자 이익은 7조843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4분기에는 은행과 카드 중심으로 라임 및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적립을 실행했다. 그 결과 12월 말 그룹 대손비용률은 전년대비 12bp 증가한 39bp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경상 요인 제외 시 29bp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자금 100억 원이 흘러간 코스닥 상장사 에스모머티리얼즈(현 이엠네트웍스)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3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 등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1800억...
고난도금융투자상품은 최대원금손실 가능금액이 원금의 20%를 초과하는 △파생결합증권 △파생상품 △운용자산(펀드)의 손익구조 등을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품으로 규정했다. 최대 손실가능금액이 원금의 20%를 초과하고 운용방법 등을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임ㆍ금전신탁도 각각 고난도 투자일임계약과 고난도 금전신탁계약으로 정의했다.
투자자의...
신한금투는 지난해 6월 라임운용 펀드의 부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후에도 계속 펀드를 팔았고, 신한은행도 같은 해 8월까지 라임운용 펀드를 판매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안겼다. 이 밖에 다른 금융지주도 이번 사태에서 내부통제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금감원은 복합점포를 제재 대상으로 검토하면서 명확한 판단은 보류하고 있다. 금감원...
피해액만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40억 원을 선고하고 14억여 원의 추징금을...
기업은행은 또 대규모로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도 294억 원가량 팔았다.
이날 제재심에 앞서 금감원은 이달 초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안에는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한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다음 달 열리는 제재심에서 기업은행과 경영진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라임운용과 PBS 계약 공모 의혹하나·우리銀 등 법률 해석 의뢰공동소송 아닌 각 사별 대응 가닥
하나·우리은행 등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착수했다. 애초 예고됐던 공동소송보단 각 사별로 대응하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만일 구상권 청구가 인정될 경우 약 16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전부 부담해야 되기때문에 신한금투 입장에선...
윤 전 고검장은 2019년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으로부터 '우리은행에 펀드 재판매를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2억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윤 전 고검장 측 변호인은 "검찰은 피고인(윤 전 고검장)이 자문료 명목으로 2억2000만 원을 받은 메트로폴리탄은 조사하지 않고 이 전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