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났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서서 종래 나빴던 미러 관계를 개선하고자 ‘리셋(reset·다시 시작)’ 정책을 추진하던 때다.
클린턴 장관은 회담이 시작되자 기자들 앞에서 라브로프 장관에게 작은 상자를 건넸다. 미국이 새로 추진하는 정책의 취지가 담긴 선물이라는...
세르게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주에서 열린 제4회 전 러시아 청소년 교육 포럼장에서 “중국은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저버(Observer) 자격을 갖고 있고 북극해 개발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어떻게 사업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중국 측에 LNG 플랜트 신규 건설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북극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추진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케리 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터키 문제는 헌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며 “쿠데타로 일어날 수 있는 유혈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외무장관은 “터키 사태가 매우 우려된다”며 “현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의 외교부 영빈관에서 한·러 외교장관 회담 및 오찬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회담은 당초 예상대로 △북핵 공조 △실질협력 증진 방안 △동북아 지역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및 시리아 사태 등 러시아 둘러싼 주요 국제정세를 주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한다. 2013년 외교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자 한국의 외교 수장으론 5년 만의 러시아 공식 방문이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이번 한·러 외교장관 회담의 주요 의제는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이다. 세부적으로 △경제통상 확대 방안 △한반도 상황을 둘러싼 동북아 평화안보 확립...
한편 이번 푸틴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위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지난달 29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베이징에서 만나 사전에 협의했다.
다음 달 열릴 러·중 정상회담에서는 전례 없는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 사드(THAAD) 시스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하며...
강화하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휴전협정의 감시관리 메커니즘 협의를 위해 실무진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관은 지난 3일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와 모스크바에서 면담을 갖고 시리아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앞서 왕 부장은 지난 27일, 29일에도 베이징에서 우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잇달아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 대북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전날 AFP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더욱 강력하고 구체적인 대북제재 집행을 전 세계적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회담 참석차 출국예정이라고 지난 6일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외교와 경제협력 등 양국간의 주요 현안을 비롯해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외교부 공보실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번...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는 찬성한다면서도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간 경제분야에서 이뤄지는 북한과 외국 파트너들 간의 합법적 관계에 악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그러나 이견이 너무 커서 정전안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합의안이 이행될 가능성은 50%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반군들에 대한 폭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원유시장 문제를 논의하려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또 미국의 원유 채굴장치가 1주일새 12개 줄었다는 베이커 휴의 발표와 작년 11월 미국의 1일 산유량이 전달보다 5만 배럴 줄어든 932만 배럴이라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도 투자 심리를...
일부 언론이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석유 시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아랍 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에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 장관이 감산을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과 협의할 의향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원유의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시리아 ‘4자회담’
- 오는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이라 내전에 관여한 러시아, 미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들이 모여 ‘4자회담’을 진행할 예정
- 21일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로 회담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해
2. 중국금융기관 인사
-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와...
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로 남북(윤병세 외교부 장관·리수용 외무상)을 비롯한 미국(존 케리 국무장관), 일본(기시다 후미오 외상), 중국(왕이 외교부장), 러시아(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이른바 북핵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들은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공식 다자회의에서의 지역 정세와 현안을 논의하는 것...
협상단 대변인은 “우리에게 특정 마감시한은 없다”며 “시한 준수보다 타결 수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이란 금수제재 해제 방법이 핵심적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협상 타결과 동시에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주장하고 있으나 서구국은 협상 내용 이행에 따른 점진적 제재 해제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와 이란 정부의 핵협상 타결 의지가 강해 결국 합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등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하고 나서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타결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핵 협상 장소를 떠나 러시아로 돌아갔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협상이 벌어졌던 스위스 로잔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양측이 틀의 합의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핵 협상 기한을 넘겼지만, 즉각 어떤 귀결이 초래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2013년 11월에 이뤄졌던 잠정 합의가...
앞서 이란 핵 협상 장소를 떠나 러시아로 돌아갔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3월 31일 오후 늦게 협상 무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오전에 돌아오면서 양측이 틀의 합의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심지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스위스로 돌아가기 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협상의 새로운 라운드에 대한 전망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첫 번째 신호를 보내왔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확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보낸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 초청장에 어떤 나라들이 답했는가'라는 질문에 "약 20개 국가가 참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