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프랑스에 ‘북극해 에너지개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제안

입력 2016-07-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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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중국과 프랑스에 북극해 에너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세르게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주에서 열린 제4회 전 러시아 청소년 교육 포럼장에서 “중국은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저버(Observer) 자격을 갖고 있고 북극해 개발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어떻게 사업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중국 측에 LNG 플랜트 신규 건설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북극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추진을 제안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도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연간 1650만t 규모의 ‘야말 LNG 프로젝트’를 중국. 프랑스 에너지 기업과 공동 추진 중인데, 향후 개발예정인 북극해의 에너지개발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말 LNG 프로젝트는 러시아 최대 민영 가스기업 노바텍이 60%, 프랑스 토탈이 20%,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20% 지분을 각각 갖고 공동 개발 중이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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