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18일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
18일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 포럼 및 중러 정상회담 관련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향했다.
그는 19일까지 북한에서 머물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하고,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등을...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중국은 민간인에 해를 입히는 일체 행위를 규탄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왕 주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고, 강대국은 적극적인 역할을...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10월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 북한 측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2일 러시아를 방문해 5박 6일간의 일정을...
푸틴 대통령이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한 답방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 “그러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이르면 내달 초 북한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펜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상회의 의제를 ‘우크라이나화’하려던 서방의 시도를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선언문에는 러시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선언문은 우리의 입장을 완전히 반영했고, 이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대신 보냈다. 당시 ICC 회원국인 남아공은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수 있다는 소식에 난감해하기도 했다. 원칙대로라면 푸틴 대통령이 입국할 시 체포해야 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역시 남아공과 같은 ICC 회원국으로, 푸틴 대통령 방문 시 체포 의무가 생긴다. 룰라 대통령의...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31일부터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하고 흑해곡물협정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크렘린궁은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후...
얼마 전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참석시키고 본인은 화상으로만 함께 했다.
기대를 모았던 시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져 미·중 간 긴장 상태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양국 정상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였다. 더군다나 푸틴 대통령이 10월...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달 G20 정상회의에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총리실은 성명에서 “러시아 측의 결정에 대해 모디 총리가 이해를 표명했다”며 “G20 의장국으로서 러시아의 일관된 지원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 발부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대신 보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했다. 정상회의 개최 전날 도착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돌연 포럼에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회의 첫날 브릭스 정상들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며 회원국 확대 문제를 놓고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룰라...
대신 현장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됐다.
브릭스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 블록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 블록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 개최국인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TV...
타스·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단계적 확전 행위’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주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조종 훈련 계획을 동맹국이 공동 지원하는 방안이 승인됐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G7이 러시아와 중국을 ‘단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제를 갖고 ‘자신들의 위대함’에 빠져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는 G7 지도자들이 “국제 평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G7이 행동을 반성하고 진로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7은 전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흑해 곡물 협정 개선과 연장, 확장을 제안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흑해 수출길을 열어 중단됐던 곡물 수출을 재개하도록...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흑해 곡물 협정 개선과 연장, 확장을 제안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흑해 수출길을 열어 중단됐던 곡물 수출을 재개하도록...
블룸버그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번 주 뉴욕을 방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곡물 협정을 논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그러나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협정이 지속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장애물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지난달 30일 러시아에 구금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석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미국 시민의 용납할 수 없는 구금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즉각 석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우크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 대면블링컨 “러, 뉴스타트 복귀해야” 촉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 뉴델리에서 짧게 면담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두 나라의 외교 수장이 만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실제로 이달 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과 몰도바 간 협력을 거론하며 “몰도바는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달 중순엔 러시아가 동유럽 용병들을 몰도바에 진입시킨 뒤 반정부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몰도바 정부가 직접 나서서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리 지도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왕 위원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만나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합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시기와 겹치면서 러시아와 중국, 우크라이나와 미국 주도의 서방으로 갈등 구도가 확장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은 왕 위원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에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