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드릴십 등 인도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축소와 정유공장 정기보수로 가동률이 떨어지며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등 특수선박 인도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 해양부문 해외 현장 설치공사비 증가, 일부 공사의 공정 지연 등에 따른 것이다. 또 선박 2000척 달성기념 특별격려금과 퇴직위로금 등 96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등도...
이어 “호주 Woodside사의 Browse FLNG 프로젝트도 단독 협상 진행 중이다”며 “미국의 석유 기업인 Anadarko사는 고사양 드릴십 2척에 대한 용선사를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용선사를 결정하는 데로 드릴십을 발주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2015년 수주목표 150억달러(상선 50억달러 및 해양 100억달러) 대비 현재까지 29억달러 수주하면서 19...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울산 본사에서 드릴십 ‘오션 블랙라이언’호를 미국 다이아몬드 오프쇼어사에 인도했다. 이로써 선박 2000척 인도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100여년의 조선 역사를 지닌 유럽과 일본의 조선업체들도 달성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기록이다.
선박 2000척을 톤수로 환산하면 1억2600만GT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건조한 선박 총 톤수(6380만GT)...
드릴러들의 실적 악화가 발주된 시추설비의 인도지연으로 이어져 조선업체의 매출지연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목표 150억달러 달성은 해양시장 회복이 전제조건”이라며 “2015년에는 고수익 선종인 드릴십 매출 비중이 20% 이하로 급감하고 수익성 우려가 존재하는 Ichthys, Egina와 상선비중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3조778억원)에 비해 매출은 감소 15.2%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1017억원) 대비 74.1% 급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드릴십 매출 비중 감소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 해양프로젝트의 분기별 공정 진행률이 증가함에 따라 분기별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LNG선과 컨테이너선 그리고 하반기에 일부 해양플랜트 수주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해양부문에서 프로젝트 지연이 발생하고 있고 드릴십의 수요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부진한 주가 흐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수주목표는 지난해 수주실적 73억달러...
국내 업체가 패키지 형태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19개 품목에 대한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4단계는 2018년까지 총 16개에 대한 품목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해외 업체를 인수합병(M&A)하거나 현대중공업 자체 기술로 국산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별도로 드릴십, 리그선에 투입되는 드릴링 장비 15종에 대한 국산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양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망갈리아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쇄빙LNG선 1척, 컨테이너선 3척, 드릴십 3척, 잭업리그(유전시추설비) 1기의 강재절단을 실시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강재절단은 선박을 만들기 위한 후판을 자르는 것으로 건조를 시작한 것을 뜻한다.
건조에 들어간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 규모는 3조2751억원이다. 수주건 별로는 △쇄빙LNG선 1척 3393억원 △컨테이너선 3척 4703억원...
이경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한 1815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조업일수 감소와 드릴십 인도 지연으로 매출은 부진했지만, 2분기 유입된 주문 변경(change order) 약 600억원을 제외할 경우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번 실적발표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인사에서는 58명을 승진시키고 45명을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최초로 생산직 출신 임원도 나왔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생산현장에서 드릴십(원유시추선) 품질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노동열 기정(技正)이 그 주인공이다. 노동열 기정은 1974년 7급기사로 입사해 조선소 현장에서 선박품질분야에서만 40년을 근무한 전문가다.
반도체는 중저가 스마트폰용 공급 및 선진국 중심 기업체 PC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수요 확대로 수출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선박은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본격화에 힘입어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대폰(88.1)은 중국업체 경쟁입지 강화 및 선진시장 포화로 3분기보다 수출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난...
유조선 이외에도 LNG 운반선, 드릴십 등 극지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금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지난 2011년부터 연구개발(R&D)와 선종 개발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전세계 천연가스의 30%, 석유의 13%가 매장된 북극 지역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마케팅과 준비를 통해 회사가 진출을 추진해 온 극지용 선박...
보고서는 품목별로는 작년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선박 수출이 하반기부터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출 본격화로 연간 18%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동차 및 부품도 하반기의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관세인하,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연간 6.0%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감소세를 나타낸 철강제품...
작년 말 양산보급이 완료된 태선용 로봇의 경우 현재 각 프로젝트별로 적용되고 있으며, 드릴십의 경우 전체 태선량 90km의 약 30%를 포설 로봇이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세선용도 이달 중순부터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개발로 적용 첫해인 올해에는 약 47억, 2017년에는 150억 상당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4월 드릴십 1척(약 5억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반면 올해는 드릴십 2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1척 등 모두 27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 성과를 냈다.
국내 중공업체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이 크게 줄은 것은 에너지 개발업체들의 발주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비 발주였던...
이 연구원은 “연간 이익성장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면서 “본사기준 영업이익률(OPM)이 2.6%로 선방한 점이 주목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성장에 따른 고정비 효과, 드릴십 매출 비중 증가, 장기외상 매출채권에 대한 충당금 감소, 적자공사 완료 요소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드릴십 2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1척을 수주했다.
해양플랜트 발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어닝 쇼크’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은 2년 전 저가 수주한 물량이 발목을 잡으면서 1분기 적자 전환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1분기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