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드릴십(시추선)에 대한 재고평가손실로 올해 3분기(영업손실 134억 원)까지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수주는 예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액은 40억 달러로, 연간 목표치(84억 달러)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인 정...
삼성중공업은 드릴십(시추선)에 대한 재고평가손실로 올해 3분기(영업손실 134억 원)까지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수주는 예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액은 40억 달러로, 연간 목표치(84억 달러)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인 정...
M&A·핵심인력 이동 통한 기술유출 발생 우려 커져산업부·산보협, 국가핵심기술 보호지원 위해 제도 정비·기반 강화·인식 확산 체계적 지원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선급검사관 장모 씨는 2007년 드릴십(원유시추탐사선) 건조 기술을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넣어 유출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중공업이 수백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산업자원부...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퍼시픽드릴링(PDC)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이겼다.
올해 1월 런던 중재판정부는 PDC에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3억1800만 달러(약 3600억 원)를 삼성중공업에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PCD는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했지만, 최근 영국 런던 고등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근 5년간 실형선고 4건뿐피해액 객관적 입증 힘들고상급심서 벌금ㆍ집유 감형도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선급검사관 장모 씨는 드릴십(원유시추탐사선) 건조 기술을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넣어 유출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중공업이 수백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에 의해 조선해양 분야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드릴십(시추 설비) 관련 평가 손실로 적자(영업손실 603억 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체들은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한 4586억 원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291억 원)과 동국제강(546억 원) 또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4%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유가 급락 등 불가피한 외부환경 악화로 드릴십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공정 지연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인 드릴십(5척) 관련 손실이 영업적자의 64%를 차지했으며, 기완료 프로젝트의 하자보수와 미회수채권 상각으로 680억 원의 손실을 인식했고...
구체적으로 △저유가에 따른 드릴링 시황 침체로 드릴십 장부가액 20% 감액, 환평가 손실 등 드릴십 관련 손실(4540억 원) △코로나19로 발주처 및 해외 장비업체 엔지니어들의 일시 귀국에 따른 시운전 등 주요 공정 지연 영향(900억 원) △기인도한 해양프로젝트의 하자보수 비용 및 기타 충당금 설정(680억 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6월 말 기준...
페트로브라스는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드릴십과 관련해 2억5000만 달러 민사 손해배상을 지난해 3월 제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판결 사유에 대해 “소멸시효 완성 주장을 근거로 한 당사의 소 각하 신청 인용 등에 따른 소송 요건 흠결”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향후 해당 판결에 페트로브라스가 불복해 항소하는 경우 법적 절차에...
삼성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드릴십 리스크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목표주가 4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한영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드릴십 관련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며 “이번 실적에 반영된 드릴십 관련 비용은 환율 상승 영향에 국한하지만, 현재의...
거제조선소 부지에 글로벌 수위의 건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우수한 제작역량 및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2012~2013년 14조 원대의 매출과 1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매출이 꺾이기 시작했다. 특히 2016년 이후 신조선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2017년 후판 등 원재료...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영업손실에는 엔스코(Ensco)와 중재 패소, 트랜스오션 계약취소, 드릴십 장부가치 하락 및 유지보수 비용 충당 등 연이은 드릴십 관련 손실과 해양공사 충당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2조1572억 원, 영업손실 2150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상선 건조물량 증가로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
또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퍼시픽 드릴링(PDC)사와의 드릴십(시추 설비) 1척 계약 해지 관련 중재 재판에서 승소하며 해양플랜트 분쟁에서 한 숨 돌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150척의 LNG운반선 수주실적과 100척 이상의 건조경험으로 LNG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LNG 재기화 설비 등...
삼성중공업이 미국 PDC 사와의 드릴십 1척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 재판에서 승소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는 현지 시각 15일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이 PDC에 있다며 총 3억1800만 달러(약 3690억 원) 규모의 손해 배상금을 삼성중공업에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PDC로부터 드릴십 1척을 5억1700만...
삼성중공업이 미국 PDC사와의 드릴십 중재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재판 승소로 삼성중공업이 받게되는 손해배상액은 3687억 원 규모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3년 미국 PDC사와 5억1700만 달러 규모의 드릴십(Pacific Zonda) 건조 계약을 맺었지만 PDC사가 계약서 허용 납기일까지 드릴십 건조가 완료되지 않을 것이라며 선박 건조계약을 취소...
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수주하며 쇄빙 상선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내빙·쇄빙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1억 달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91%를 달성 중이다.
특히...
그는 “다만 미국산 셰일오일 개발 붐을 타고 국제유가가 쉽사리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해양플랜트 발주 부진은 2020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계약 파기된 드릴십의 재매각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내년의 해양플랜트 발주는 올해를 웃돌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해양플랜트는 개별 기업의 불확실성만 가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