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전선 포설 로봇’ 개발

입력 2014-06-17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전선 포설 로봇의 구성품.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전선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전선 포설 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현장 적용이 완료된 전선 포설 로봇은 두 종류로, 굵은 전선을 설치하는 태선(외경 40mm이상 굵은 케이블)용 로봇과 그 이하 크기의 전선을 설치하는 세선(외경 40mm미만 가는 케이블)용 로봇이다. 압축공기에 의한 압력을 이용하는 공압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을 높이고 날씨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 말 양산보급이 완료된 태선용 로봇의 경우 현재 각 프로젝트별로 적용되고 있으며, 드릴십의 경우 전체 태선량 90km의 약 30%를 포설 로봇이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세선용도 이달 중순부터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개발로 적용 첫해인 올해에는 약 47억, 2017년에는 150억 상당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원 산하 자동화연구그룹과 기계로봇연구그룹이 생산, 설계 조직과 협업을 통해 전선 포설 로봇을 공동 개발했다. 현재 해당 로봇에 대한 40여건의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 등록을 마쳤으며, 사외 판매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8,000
    • +2.31%
    • 이더리움
    • 4,452,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910,500
    • +8.01%
    • 리플
    • 2,830
    • +4.85%
    • 솔라나
    • 187,500
    • +5.04%
    • 에이다
    • 558
    • +5.8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70
    • +8.49%
    • 체인링크
    • 18,670
    • +4.13%
    • 샌드박스
    • 178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