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북한이 설마~” 남북경협주 급반등

입력 2013-03-27 15:49 수정 2013-03-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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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위협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주가 급반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룡산업, 에스에이치투, H&H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대북 송전 사업체인 제룡산업은 전일대비 133원(14.75%) 급등한 1035원으로 마감했다. 키움증권, 대우증권, 동양증권에서 매수주문이 몰려들어왔다.

제룡산업은 남북경협주로 분류된다.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 남북경협주는 하락한다. 제룡산업도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강도높은 대북제재 발언이 이어지고 중국까지 북한에 자제를 요청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한반도 긴장감이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번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 밖에 경협주인 에머슨퍼시픽(4.81%), 로만손(4.36%), 녹십자(3.97%), 좋은사람들(3.3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인수합병(M&A)관련 종목 역시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태산엘시디는 경영정상화와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M&A를 추진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거래일대비 290원(14.83%) 오른 22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이다.

매각에 성공한 에스에이치투도 나흘째 상한가랠리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대비 210원(14.89%) 오른 1620원을 기록했다. 앞서 에스에이치투는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서울엠에스에서 케이엔브라더스로 변경됐다고 밝힌바있다.

최대주주가 젬백스&카엘로 변경된 H&H도 단기과열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대비 750원(14.82%) 오른 581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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